성서 정과/설교 자료

예레미야 46:13~28 <애굽 심판 선언> 찬송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Ⅱ.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 (렘 46:13-28)

ree610 2024. 8. 5. 15:32

예레미야 46:13~28
<애굽 심판 선언>
찬송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Ⅱ.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2〕 (렘 46:13-28)

1.느부갓네살의 침략에 관한 경고(13-26)
본장 전반부에 기록된 예언이 성취되었으므로 이제 애굽인들은 다른 국가들에 대하여 어떤 시도도 도모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직 그들은 자기 나라를 보존할 여력이 있었으므로 인접 국가들이 감히 그들을 넘보지 못하였다. 본문의 예언의 범위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속히 와서 애굽 땅을 치리라`는 것이다(13절). 이 일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느부갓네살와의 손에 의하여 성취되었는데 그것은 여러 해 후에 이루어졌다.

(1)전쟁 경보가 애굽에 울려 퍼졌다(14절). 적들이 가까이 이르렀다. 그리고 인접인들이 적들을 방어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이 예언은 애굽의 전 지역 특히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전파되었다. 왜냐하면 특히 이 지역에 유대의 난민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정착해 있었기 때문이다(44절). 이것은 이들 유대인 들에게 애굽이란 곳이 그들에게는 여느 곳이나 다름없이 안심할 수 없는 피난처임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2)본문에는 애굽인들이 돈을 주고 고용한 외국인 군대들이 퇴각하리라고 예언되어 있다 상당수의 이 군대들이 애굽을 방어하기 위하여 변방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들은 거기에서 침략자들에게 격퇴당하여 도주하였다.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찜이뇨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연고니라(15절,참조. 잠 28:3) 그러나 그들은 싸우는 대신 `돌이켜 함께 도망하였다.` 그들은 모두 자기의 고국을 향하여 발길을 옮겼다(16절). 그들은 "일어나라 우리가 우리 민족에게로 돌아가자. 닥치는대로 도륙해 버리는 갈대아인들의 `무서운 칼을 피하여` 거기서 편안히 살자"고 말하였다. 위급할 때에는 돈으로 고용된 용병을 신임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바로를 원망하였다. 그들은 바로가 서툴게 군대를 통솔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라고 하였다. 바로는 용병들을 전선에 배치하면서 위급한 시기가 오면 자기가 정예부대를 직접 인솔하여 그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는 그들을 실망시켰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 위치를 버리고 `애굽왕 바로가 망하였도다. 그가 시기를 잃었도다` 라고 외치며 달아났던 것이다(17절). 그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3)갈대아 군대의 막강한 세력이 그 앞에 있는 모든 것을 쓸어버린다고 표현되어 있다.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가라사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같이 해변의 갈멜같이 오리라(18절). "바벨론 왕과 그의 군대가 정복하리라.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니라(22절). 그러므로 애굽은 산림이 벌목하는 자의 도끼에 벌목당하여 쓰러지듯 더 이상 그들에게 저항치 못하고 쓰러질 것이다.
(4)애굽의 황폐 곧 그 비옥하던 나라가 황무하리라고 예언되어 있다. "지금 `애굽은 아름다운 암송아지 같아서`(20절) 살이 찌고 윤기가 흐르며 굴종스런 멍에에 익숙하지 아니하도다."  애굽은 여신처럼 아름다웠다. 그럴지라도 `북에서부터 멸망이 이르렀고 이르렀느니라`(20절). 과연 갈대아 군사들이 와서 `아름다운 암송아지`를 죽이고 난도질 할 것이다. 그리하여 `딸 애굽은 수치를 당할 것이요`(24절). 놀라 어쩔 줄을 몰라할 것이다.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22절) 즉 그들의 소리가 기어들어가는 소리 비굴한 소리가 될 것이다. 그들은 정복자들에게 잔인하다고 큰 소리로 불평하지 못할 것이다. 다만 가난한 자처럼 공손하게 탄원하며 살려달라고 애걸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적국에 포로로 사로잡혀 갈 것이다(19절). "애굽에서 평안하게 멋을 부리며 `살던 애굽의 딸들아 너희는 포로로 사로잡혀 갈 준비를 하라`. 적으로 하여금 너희를 벌거벗기고 싶은 충동이 들게할 사치한 옷 대신에 소박하고 따뜻한 옷을 입도록 하라. 고난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련시켜라." 그들이 서로 손을 붙잡고 도망하려 하지만 피하지 못할 것이요 무리들 가운데서 벗어나리라 생가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바로도 넘어질 것이요 `그를 의지하던 자들 역시` 모두 넘어질 것이다(25절). 특히 하나님보다 바로를 신뢰하여 바로가 다스리는 나라로 온 유대인들이 넘어질 것이다. 이들 모두가 `북방 백성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로다`(24절).
(5)시간이 경과하면 애굽이 다시 회복되리라는 암시가 주어진다(26절). 그 후에는 그 땅이 여전히 사람 살 곳이 되리라.

2. 이스라엘의 평안(27,28)

본문에는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위안과 평안이 기록되어 있다(27,28절) 이 말씀은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에게 주어진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위하여 자비를 예비해 놓으셨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베풀 자비를 예비해 놓고 계신다. 이는 가장 어려운 시기, 곧 하나님의 심판이 열국을 향하실 때 그들로 용기를 얻게 하기 위함이다. 땅에 있는 악인들은 두려워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종 야곱아 두려워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27절)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28절에서 또다시 `야곱아 두려워 마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나약한 백성으로 있도록 내버려두시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은 비록 멀리 있을지라도 찾아내어 모아질 것이다. 악인은 쉼이 없이 요동하는 바다와 같이 될 것이며 궁지에 몰릴 때 추격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을 고향으로 삼는 야곱은 평안히 쉴 것이며 누구도 그를 두렵게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비록 두려움이 그를 엄습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을 의지 할 것이기 때문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46장25절 / 개역개정)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 썩은 동아줄을 잡은 유다백성들

* 만군의 여호와(46:18)
‘만군의 여호와’, ‘만군의 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야훼 체바옷’이라 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그의 크신 능력으로 전쟁을 주관하셔서 그의 뜻대로 이끄신다고 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칭호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야곱 족속(46:27, 28)
여호와께서는 당신 백성에 대해 분노하고 계신 중에도 그들에 대한 자비를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흩었던 열방을 다 멸할지라도 그들은 아주 멸하지 않고 포로된 땅에서 돌아와서 가나안에서 평안히 거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곱 족속은 징계가 끝나면 위로의 삶, 곧 새 삶이 시작되지만 다른 열방들은 영원히 멸망됩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의지해야 할 주의 백성이 세상의 애굽을 의지하고 안전을 얻으려는 어리석음을 깨닫고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