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회장님, 축하드립니다!‘아들이 기록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출간하신다고 해서, 놀랍기도 하고 또, 무척 기대가 됐습니다.원래 이종찬 회장님이 기록으로 유명하시지 않습니까. 공직생활을 하면서 수첩에, 일기에 빈틈없이 남겨두신 기록이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압니다. 지난 2018년에 상당 부분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하시면서, “기록은 사회적으로 공유되어야 후세 사람들이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셨던 걸 기억합니다.이런 분이니까, 어머니 말씀은 또 얼마나 꼼꼼히 잘 기록을 해두셨을까 싶은데요. 게다가 그 기록을 오랜 기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정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어머니께서 여기 계셨다면, 흐뭇한 미소로 아드님 등을 토닥여 주셨을 것 같습니다. 조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