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민성도"의 글을 광야의 외침이라고 생각되어
게재합니다.
과연 역사적인 집회인가?
2006년 7월 12일 상암경기장에서
10만명이상의 한국교인들과 교계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목적이 이끄는 삶" 의 저자인 새들백교회 릭워렌목사가 멧세지를 전하였다. 많은
기독언론에서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을 위한 역사적 집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30년전 빌리그램함목사가 주강사였던 여의도광장집회가
비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던 민족복음화집회였다면, 금회의 릭워렌목사의 집회는 더이상 비그리스도인에게 전도가 되지 않는 마이너스
교회성장이라는 어려운 한국교회 상황 속에서 청지기들, 즉 교회내 직분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직분자들(서리집사, 안수집사, 권사,
장로)을 향한 개혁적인(물론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멧세지라고 할 수 있다.
릭워렌목사가 상암구장에서 10만명의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선포한 멧세지의 서두에서 두 가지 주제를 던졌다. (1) 구원에 관한 질문 (2) 청지기로서 삶을 잘 관리하였는가에 관한
질문들이었던데 그 중에 청지기로서의 삶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간증하면서 멧세지를 전한 것이다.
릭워렌목사가 멧세지 가운데 대표적인
청지기로서 모세를 들었다. 오늘날 모세를 이야기할 때 특히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자신들을 모세와 같이 받들라고 수많은 암시를 해왔던 것이
한국교회의 실정이었는데 릭워렌목사는 그 모세가 청지기로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증거하면서 자신의 실제적인 삶에 대한 간증을 한 것이다.
릭워렌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 의 저서가 2천200만권이상 전세계에 팔리면서 갑자기 들어온 엄청난 수입(돈)에 대하여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으며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고백적인 멧세지를 전하였다.
릭워렌목사의 간증을 요약하면 (1) 책이 팔려서 들어온 큰 수입을 나를 위해서 사용치 않으며 삶의 패턴을 결코 바꾸지 않았다
(2) 수입이 많다고해서 배나 비행기나 또 다른 집을 소유치 않고 4년전부터 교회로부터 사례를 받지 않는다. (3) 25년동안 교회로부터 받았던
사례를 전액 반납하였다 (4) 수입을 병들과 가난한자들을 위한 구제에 전부 사용하고 있다 (5) 10의 9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릭워렌목사는 개인적으로 청지기로서의 물질관과 모범적인 삶 외에도, 교회개척 후 10년 이상을 1만명의 성도수가 모였는데도
70곳의 집회장소를 옮겨다녔으며, 새들백교회의 교인 80%이상이 불신자에서 신자로 바뀌어진 수평이동성장을 거부한 목회를 해왔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전세계의 개인과 가정과 목회현장의 건강성으로 인하여 전세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영적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내에
릭워렌목사식의 대형교회-메가쳐치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릭워렌목사의 삶과 목회활동은 미국교회들, 이민교회들,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교회들 속에서 사역하는 청지기들(목회자, 장로, 권사, 집사, 각종 사역자)의 정체성과 의식과 가치관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교회 청지기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그런데,
릭워렌목사의 멧세지를 듣고서 한국교회의 청지기들 그 중에서 목회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며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라고 도전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과거에 한국교회의 전도의 문을 닫게 하고, 교회를 부끄럽게 만들었으며 너무나 나쁜 인상을 주었던 목회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릭워렌목사와 가장 대비된 한국의 목회자를 들라고 하면 올해 초에 뉴욕뉴저지의 개혁교단에서 초청되어 뉴욕집회를 한
압구정동 초대형 장로교회인 S교회 K원로목사를 들지 않을 수 없다. 교회이름의 첫 자가 S자로 시작하는 것과 교인수가 비슷하다는 점에 있어서
한가지의 공통점은 있지만 두 목회자가 걸어온 행보는 정반대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뉴욕에 와서 K목사가 어떤
인터넷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당신의 아들이 담임목사로 목회하는 분당의 예수S교회를 건축하는 과정에 자신의 설교집을 팔아서 벌었던 30억원을
부지구입비로 주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S교회돈으로 간접세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변명하는 인터뷰내용이었다.
이미
K목사의 불륜의혹과 간접세습과 재정문제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S교회 내부 교인의 지상고발과 교회개혁실천연대를 통해서도 잘알려진 일이기에 뉴욕까지
그 소문이 퍼져 있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 속에서 인터뷰에 "내 설교집 팔아서 벌었던 돈 30억원을 내 아들 교회 부지를 사는데 사용하였다" 고
스스로 고백하였던 것이다.
한마디로 내 설교집 팔아서 30억을 내어서 교회 건축을 하였는데 S교회 교인들이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무슨 "잡소리냐" 는 암시가 담김으로 결국 S교회로부터 100억이 넘는 돈을 지원하여 S교회 부목사로 있었던 아들이 담임목사인 분당 예수
S교회가 건축되었으며, 이로 인한 강력한 비판이 일어나자 55억은 압구정동 S교회에 돌려주기로 한다는 각서까지 K목사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가? 릭워렌목사의 새들백교회의 규모와 압구정도의 S교회의 규모는 성도수와 예산을 비교할 때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릭워렌목사는 팔린 저서의 인세를 가지고 삶의 모습을 바꾸지 않고 받았던 모든 사례를 반납하며
사례를 더이상 받지 않으면 수입으로 구제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도리어 10의 9조를 드린다고 한국교회 앞에서 고백하고 있는데, 한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교회의 초대형장로교회를 섬겼던 K목사는 설교집을 팔아서 번 돈30억원으로 간접 세습한 아들의 교회 부지를 사는데 전액 사용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인터뷰을 보면 아들에게 "30억은 빌려준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돈이 생기면 돌려달라" 고 까지 아들목사에게 말하였다는 내용까지
실려 있다.
내가 설교를 잘하여서 30억원까지 벌어서 내 마음대로 하는데 "무슨 개소리냐?, 개가 아무리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고 막가파적인 반문을 한다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정서이며 얼마나 무식하고 무지하고 정신질환적이며 물질중심주의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례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초고속 성장한 복음주의교회의 대표하고 하는 한국의 대형교회들의 평균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런 수준을
과연 릭워렌목사가 알고서 한국에 왔을까라고 나는 반문하고 싶다는 것이다.
K목사에 대하여 상징적인 예를 들었지만, 한국내에 이와
비슷한 종류의 일들이 중,대, 초대형교회에서 사역하는 청지기들의 행동 속에서 얼마나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가를 잘 알 것이다. 교회헌금을 횡령하는
목회자들이 없나, 수입에 대하여 수십억 탈세하고 회사돈을 횡령한 돈으로 교회 또는 선교센터를 위한 건축을 한 것 때문에 어떤 유명한 장로는
지금도 감옥소에서 외롭게 콩밥을 먹고 있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이다.
특별히 릭워렌목사 초청위원중에 한 사람이자 연간예산이
1700억원 이상이 되는 세계최대교회 C담임목사의 재정운영문제에 대한 내부고발이나 개혁실천연대를 통해서 알려진 각종 문제점을 보면 교회전체가
친족-족벌경영 기업화된 상황은 한국교회의 실존적인 저급한 수준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한국교회의
수준을 알려준 집회는 아닌가?
한편 이번 상암구장에서의 10만 명 집회와 그 전에 열린 2만명목회자세미나에서 더욱
한국교회의 수준을 릭워렌목사에게 그대로 알려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만명이 모여진 상앙집회에서 3억 9천만원 이상의
헌금이 나왔다고 대단하다며 나팔을 불고 있는데 계산해보면 한 사람당 짜장면 한 그릇 값도 되지 않는 헌금을 하였는데 무엇이 대단한가? 미국돈으로
계산하면 평균 4달러 헌금(미국식으로 헴버거+음료수 값) 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 정도의 금액은 미국의 이민교회의 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들이 주일날 내는 1인당 평균헌금 정도인데 무엇이 대단한 것처럼 부끄러워할 줄도 모르고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 것이다. 아마 집회가
끝나고 모아진 헌금을 들고 가는 릭워렌목사가 대단히 실망하였을지 모른다. 심하게 표현하면 헌금이 34억원이 나와도 모자잘판에 3억 9천만원 정도
나왔으니 말이다.
그리고 무료로 열린 목회자세미나에 몰린 2만명의 목회자들이 모은 헌금이 4천만원 정도라면 한 목회자당 평균
2천원 정도 헌금하였다는 말이다. 한국에서 목회자세미나가 열리면 아무리 싼 참가비라고 하여도 1만원 정도는 한다고 한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강사를 불러 놓고 참석하면서 그것도 강사목사가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고 현대판 문둥병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즈환자치료를 위한 구제헌금에 짜장면
한 그릇도 되지 않는 헌금을 내고서 참석자들의 입에 이구동성으로 "정말 임팩트가 대단한 집회였다" 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물질관과 세계관에 대하여 강하면서도 도전적인 회개를 촉구하는 릭워렌목사의 멧세지를 가슴으로 받았다면 어떻게 짜장면 한 그릇 또는
택시기본요금도 되지 않는 헌금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참석한 목회자들이 아무리 돈이 없어도 1만원 정도의 돈이 없겠는가?
릭워렌목사의 대단한 멧세지에 정말 감동을 받고 나를 위해서 사용하지 말고 최소한 현대판 문둥병이라는 에이지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사용할 것을
부탁하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면 적어도 한사람 당 1만원 정도의 헌금하였다면 2억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한마디로 목회자들도 역시
제 입에 맞는 맛있는 멧세지를 실컷 먹고서 체면상 천원짜리 두장 헌금주머니에 넣은 그야말로 공짜를 좋아하는 심뽀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 아닌가?
경제논리를 들고 나와서 미안한 일이지만 통계가 말 해주듯이 이런식으로 스스로 최면을 걸어놓고 스스로 계속 속이고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10년 동안 돌아다니면서 "한국교회 1250만명이라고 떠들고 다니다가 860만명밖에
되지 않았던 그런 부끄러운 실상과 릭워렌목사에게 배우자고 해 놓고서는 전철한 두번 타고 다니는 비용인 2천원정도를 헌금한 목회자들의 실상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아마 릭워렌목사는 공개적으로 말은 하지 않겠지만, 1700억원 예산의 순복음교회와 200억원 예산의 사랑의 교회의
교인수만 하여도 상암구장을 채울 수 있는데 어찌하여 10만명 이상의 교인들이 낸 1인당 구제헌금이 1인당 맥도날드 셋트값 정도인 4달러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2만명의 목회자들이 낸 1인당 구제헌금이 맥도날드 헴버거 한 개 값 정도인 2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속으로 굉장히 놀랐을지
모른다.
한국교회의 교인들과 청지기들이 얼마나 물질에 대하여 깊히 병들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보고서 미국으로 돌아와 "선교와
구제에 지독한 짠돌이 한국교회" 를 위해서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할지 모른다.
이번에 릭워렌목사를 초청하여 대회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O목사는 LA사랑의 교회에서 목회할 때 한국의 사랑의 교회로 떠나기 2년전에 교인들에게 개교회의 차세대비전헌금을 작정시켰을 때 4천명
교인들의 포켓에서 1천만달러(100억원)이상이 나왔었다.
자신의 삶을 그대로 고백하는 세계 최고의 강사를 초청한 집회에 초교파를
초월한 수도권 중대형교회의 교역자들과 한국교회의 부흥을 사모하는 기도동력이라 할 수 있는 정예부대라고 불리워져도 좋을 10만명의 교인들이
40만달러 정도의 헌금을 하였으니 대회위원장인 O목사는 솔직히 속으로 부끄러워하였을지 모른다.
예수전도단을 창설하였던 총재가
수년전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던 중에 한국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면서 금번 릭워렌목사의 집회 대회위원장인 O목사에게 보낸 유 경고 E메일의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총재목사의 말을 빈다면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돈을 너무 좋아하고 너무 음란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 멧세지를 접하였다는
사랑의 교회 원로목사이신 O목사는 한 가지 더 첨부하여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거짓말을 너무 잘한다고 목회자세미나에서 말하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서
본 적이 있다.
"돈, 음란, 거짓말" 은 모양은 다르지만 분명하게 그 죄의 뿌리는 동일하다. 그런데 복음주의진영의 목회자들의
입에서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돈을 너무 좋아하고, 너무 음란하며, 거짓말을 잘한다" 고 증언하고 있는데 이 이상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이러한 한국교회의 실상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정반대의 삶을 살고 이는 릭워렌목사를 한국에 보내어 교회지도자들과
교인들을 향해서 대단히 예의바른 완곡한 표현을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한국교회의 청지기들이여! 제발 회개하십시오!" 라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들려주시는 대언적인 멧세지를 던지러 한국에 왔던 것이다.
하나님의
최후통첩
릭워렌목사가 한국에 와서 대형집회을 열었다는 그 자체는 영향력의 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영적인 면에서 "한국교회의 현수준"을 그대로 드러내어 준 자극적인 사건이자, "이제 정말 너희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이다, 정말 회개하고
돌아서라" 는 하나님의 최후통첩인지도 모른다.
릭워렌목사도 상암구장의 멧세지 마지막 부분에서 "더러운 그릇을 하나님은 사용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깨어져도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회개하십시오" 라고 한국교회에게 회개를 외쳤다.
목회자들이 먼저 구원관,
직분관, 물질관, 세계관이 바뀌어야 교회와 교인들이 바뀐다는 릭워렌목사의 엄청난 멧세지를 듣고서 다짐까지 해놓고서는 또 다시 개교회주의의
"우리교회, 우리 목사님, 개교회성장프로그램, 개교회프로젝트, 세습, 횡령, 비도덕, 비윤리, 무책임성" 으로 나간다면 한국교회는 정말 끝장이
날 것이다.
이제부터 릭워렌목사의 삶 처럼 살겠다고 다짐하는 청지기들이 메가쳐치의 릭워렌목사와 같이 순서적으로 중대형교회애서부터
먼저 나와야 할 것이다.
더이상 설교집 팔아서 호의호의식하거나 K목사처럼 세습에 사용하거나, 교회돈을 횡령하거나,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삶을 절대로 살지 말아야 하며, 회개하고 새로워져야 한다. 대형평수의 아파트와 고급세단을 타고다니고 최고급의 양복을 입고 최고급의
시계와 반지를 끼고 다니는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 더이상 꿩잡는 것이 매라는 변태적이고 정신질환적인 시장통 가짜약장수 같은 소리를
하지 말고 정말 진지하고 순수하며 소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럴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을 것이다.
미국에 있는 이민교회는
일찌기 릭워렌목사의 삶과 목회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릭워렌목사와 같은 삶을 살고 싶어하는 목회자와 직분자들은 거의 없다. 자신들의 삶의
패턴과 가치관과 의식을 전부 바꾸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교인수 5백명이 넘게 되면 목회자들은 타는 자동차를 바꾸고, 큰
사택을 요구하고, 온갖 명목의 항목으로 분산시켜서 고액사례를 받아챙기는 목회자들이 한 두명이 아니다. 그리고 교회내에서 교회이름으로 교인들에게
가짜 재직증명서와 가짜 세금보고서로 이민국에 비자나 영주권을 불법으로 신청하도록 해주면서 교회재정을 채우거나 관련자들이 뒷돈을 챙기는 교회들이
한 두곳이 아니다. 이미 이런 일들이 이민교회의 관행이 되다 시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이민1.5세나 2세를 위한
차세대비전이니,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력에 대한 비전은 잊어버린지 오래된 상태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작은 교회에서 섬기는 교인들은 인간적인
갈등과 호주머니 털리는 일에 지쳐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중대형교회의 뒷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일 때문에 그 어떤 시기 보다도 작은교회에서
중대형교회로의 수평이동이 극히 심하다.
릭워렌목사의 서울집회를 먼 이국 땅에서 보면서 릭워렌목사의 청지기를 향한 멧세지는
한국교회나 이민교회들의 지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최후통첩일지 모르는 사인"으로 사람들이 이해하고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