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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3:1~4:43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Ⅰ. 다윗의 아들들 (대상 3:1-9)

ree610 2025. 6. 3. 09:15

역대상 3:1~4:43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Ⅰ. 다윗의 아들들 (대상 3:1-9)
다윗의 자손들에 대한 설명은 이미 살펴본 바 있다(삼하 3:2 이하, 5:14이하). 다윗의 아들들 중에는 암논, 압살롬, 그리고 아도니야처럼 그에게 슬픔을 주는 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솔로몬 이외에는 아무도 다윗의 경건함과 신앙을 본받은 자가 없었다. 그리고 솔로몬도 다윗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다. 밧세바가 그에게 낳은 아들 중에 나단이라 하는 자가 있었는데, 아마도 선지자 나단의 이름을 따라 지은 것 같다. 이 선지자는 다윗의 죄를 꾸짖어 그를 회개하도록 도운 자이다. 다윗은 그 일로 인해 그가 사는 동안 그를 더욱 사랑하였던 것 같다. 우리와 신실한 교제를 나누는 좋은 친구들을 존경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누가복음 3장 31절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이 다윗의 아들로부터 우리 주 예수께서 나신 것이다.
본문에는 두 사람의 엘리사마와 두 사람의 엘리벨렛이 있다(6,8절). 아마 앞에 나온 두 사람은 죽었고 다윗은 다른 두 사람에게 그들의 이름을 붙여 주었을 것이다.

Ⅱ. 솔로몬의 자손들 (대상 3:10-24)
다윗은 열 아홉 명의 아들을 두었으므로 우리는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많은 귀족 계급을 이루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역사에서는 그들에 대해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성경에는 본문에서 솔로몬의 후손에 대하여, 그리고 누가복음 3장에서 나단의 후손에 대하여만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본문에서 다음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1) 바벨론의 포로가 될 때까지 다윗 가계의 위대하고 유명한 직계 유다 열왕들의 이름이 나온다. 본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17대 동안 아버지에서 아들로 직계로 왕관을 이어받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이것은 다윗의 경건함에 대한 보상이었다. 포로기에 이르러 직계 족속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왕관이 한 형제에게서 다른 형제에게로, 조카에게서 삼촌에게로 전해졌다.

  (2) 포로기 이후에 다윗의 집에 살아 남은 자들은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포로에서 돌아올 때 그 가문에서 유명한 사람은 오직 스룹바벨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알디엘은 여고냐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었는데, 그의 양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여고냐가 에윌므로닥에 의해 회복한 왕좌를 그에게 계승시켰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한편 여고냐는 무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고냐는 하나님께서 빼어 버린 `오른손의 인장 반지`였다(렘 22:24). 스룹바벨이 그의 자리를 대신하였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가 너로 인을 삼으리니`(학 2:23)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본문에 나타난 스룹바벨의 후손들의 이름은 그들이 족보에 실려 있는 것(마1장, 또는 눅3장)과 동일한 이름이 아니다. 그러나 그 기록은 제사장들이 보관하고 있는 유다의 모든 가문, 특히 다윗 가문의 명부에서 취한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Ⅰ. 유다의 자손들 (대상 4:1-10)
여기에서 에스라가 유다 지파의 명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의심할 여지도 없이, 이 책을 기록하고 있을 당시 다른 지파들은 앗수르 왕국에서 대부분 흩어졌고, 포로에서 돌아온 일부 시므온, 베냐민, 그리고 레위 지파들과 함께 유다 왕국을 세운 것이 이 유다 지파였기 때문이다. 이 본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람은 야베스인데, 그는 8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바, 아하헬 족속 중 한 가문을 이룬 자이다.

  (1) 야베스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는 그의 어머니가 그를 수고로이 낳았기 때문이다(9절). 낳을 때의 수고는 통상 아이를 낳은 기쁨 때문에 잊혀진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그 수고가 아이에게 할례를 베풀 때까지 계속된 것으로 생각되며, 그가 사는 동안 그 기억이 계속 남아 있었던 것 같다.

   1)그래서 그 이름은 그녀를 그 수고에서 구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그녀가 사는 날 동안 하나님께 감사하며, 항상 기억하기 위한 것이었다.

   2)마찬가지로 그가 태어난 이 세상이 눈물의 골짜기이며, 거기서 그는 "사는 날은 적고 근심은 많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름이 내포하고 있는 그 고통의 의미가 그의 영혼을 진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그는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었을 것이며, 그렇게 큰 고통 중에 세상에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도록 하였을 것이다. 부모에게 보답하는 것은 자녀의 경건한 의무이다(딤전 5:4).

  (2) 야베스는 탁월한 성품을 지닌 자였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9절). 그 가장 큰 이유를 그의 학식과 경건 때문이었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 것들이 사람에게 명예를 주기 때문이다.

   1)학식이 있었다고 한 것은 `야베스에 거한 서기관 족속`(2:55)이라는 구절 때문인데, 그 성 이름은 아마 야베스라는 그의 이름에서 연유하였을 것이다.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야베스는 유명한 율법 박사요, 그 후에 많은 제자들을 남겼다고 한다.

   2)경건이라 함은 그가 기도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는 본문의 기록을 참조하였기 때문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4:10)

** 야베스의 기도

* 유다 후손들의 직업 (4:14, 21, 23)
유다의 후손들은 공업(요압), 방직업(아스베야), 옹기장이(요김)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직업에 귀천이 없으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직업에 임하는 사명감과 그 일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 유다 지파로 귀화한 레가 사람들 (4:11, 12)
레가 사람들은 겐 족속으로서 유다 지파로 귀화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원래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속했던 겐 족속이었지만 스스로 조상들의 신앙을 잘 보존하여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섰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주님! 나와 우리 후손이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시고 야베스 처럼 지경을 넓혀주시고 평안을 입혀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