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역대상 2:1~55 유다를 넘어 다윗까지.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봐어도 Ⅰ. 이스라엘의 자손들 (대상 2:1-17)

ree610 2025. 6. 1. 17:07

역대상 2:1~55 유다를 넘어 다윗까지.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봐어도

Ⅰ. 이스라엘의 자손들 (대상 2:1-17)

  (1) 야곱의 가족 즉 그의 열 두 아들이 본문에 언급되는데, 성서 전체를 통하여 종종 찬양을 받는 유명한 숫자이다. 우리는 도처에서 이 열 두 족장의 후손인 열 두 지파에 대한 기록을 접하게 된다. 이들 몇몇 족장의 개인적인 성품은 전혀 훌륭하지 않다(처음 네 형제는 결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자손에게 약속을 주셨다. 왜냐하면 약속은 은혜, 곧 값없이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야곱을 사랑하심은 그의 공로를 인함이 아니고 오직 아무도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하심이었다.

  (2) 유다 지파는 모든 지파들 중에서 가장 찬양을 받고 있으며, 가장 창대케 되었다. 따라서 계보가 형제 중에서 제일 먼저 나와 있고 가장 크다. 저 유명한 나무의 첫 번째 가지에 대한 설명에서, 그 중 그리스도가 가장 큰 가지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다음에서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매우 악한 몇몇 형제가 있었다. 유다의 장자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인생 초기에 하나님이 죽이셨다(3절). 그의 동생 오난 역시 더 살지 못하였다. 여기에 다말이 나타나는데, 그녀는 시아버지인 유다와 근친상간을 범하였다(4절). 그리고 여기에 아간이 있는데, 그는 말썽꾸러기라는 의미를 가진 아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그는 저주받은 물건을 취함으로써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였다(7절).

   2)헤만과 에단, 갈골과 다라 같이 매우 지혜롭고 선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아마 세라의 직계 아들들은 아닌 것 같으나 그의 후손임에는 틀림없다. 그들이 여기서 언급된 것은 그들 아비의 집에 영광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왕상 4:31).

   3)나손과 같이 매우 위대한 사람도 있다. 그는 이스라엘 진이 광야에 있을 때 유다 지파의 족장으로서 영광스러운 행군의 선봉이 되었다. 그리고 살마라고도 불리우는 살몬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영광스러운 선봉장이 되었다(10,11절).

  (3) 이새의 가족이 소개된다. 이 가족에 대해 특별히 설명한 이유는 다윗 때문이다. 그리고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으로 난` 자는 다윗의 자손을 가리킴이다( 사 11:1). 여기에서 다윗은 일곱째 아들이었다는 것이 나타나며, 다윗의 위대한 세 장수인 요압, 아비새, 그리고 아사헬이 그의 누이 중 한 사람의 아들들이었으며, 아마사는 다른 누이의 아들이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Ⅱ. 헤스론의 자손들 (대상 2:18-55)
이 본문에서 언급된 자들은 다른 곳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다.
  (1) 여기에 브사렐이 나타나는데, 그는 성막을 건축할 때에 우두머리 기술자였다( 출 31:2).

  (2) 헤스론은 애굽으로 야곱과 함께 내려온 70명 중 한 사람이었다( 창 46:12). 여기에 언급된 야일의 성공은(22,23절) 가나안 정복이 있은 지 오랜 후이었다. 이들 중 몇 사람의 계보는 한 개인이 아니라, 기럇여아림의 아비 (50절), 또는 후에 다윗의 성읍이 된 베들레헴의 아비(51절)처럼 장소나 나라 이름으로 끝맺고 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땅을 분배할 때에 그들의 분깃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위대한 가족들 중에서 서기관의 족속도 볼 수 있어 기쁘다 (55절). 서기관 족속들은 이스라엘 모든 족속들에게 하늘 왕국에 대하여 잘 교육시켰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역대상 2:3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과 셀라니 이 세 사람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유다에게 낳아 준 자요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고

** 수치와 영화의 계보

* 유다의 아들들에 대한 기록(2:3, 4)
유다는 네째 아들로 장자권을 부여받은 복된 자였지만, 그런 그가 보여 준 행태는 비도덕적이며 반인륜적인 것이었고 가나안 여인에게서 난 그의 아들들은 불의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런 연약함 속에서도 고귀하신 구속의 의지를 이루어 나아가십니다. 여기에, 인간의 연약함과 과실에도 불구하고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있습니다.

* 헤스론의 아들 갈렙의 족보(2:18-20)
훌은 모세를 도와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신앙의 위인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와 아론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 모세가 기도할 때 피곤하여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그 팔을 받쳐 준 훌륭한 동역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족보에는 이런 신앙인의 기록이 제외되지 않습니다.

* 자손의 축복(2:25-49)
자손의 많음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들에게 축복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대적인 상황이 자손의 축복을 멸시하여도, 성경적인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분명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소 되지 않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자녀들을 키우는 교회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영적 사역의 정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람에게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 종을 통해 대를 이은 세산(2:34, 35)
세산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어서 딸을 자신의 종 야르하에게 주어 앗대를 낳게 했습니다. 이는 아들이 어렸을 때 죽었음을 뜻하는데, 아들이 없을 경우 딸이 아버지의 기업을 잇고 아버지의 이름을 후손에게 남기는 규례가 모세의 법에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육적인 혈통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영적인 거듭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님!
인간의 계보속에서 수치와 영화가 있음은 하나님의 사랑의 다스림이 있음을 인정하고 믿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