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 6:13~8:4
<넘치도록 솟구치는 사랑>
찬송 218장 내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Ⅰ. 그리스도께서 사랑을 표현하심 (아 7:2-9)
(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 자신이 그녀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표현하시기 위하여 앞에서와 같이 자기의 사랑을 표현하시기 위하여 앞에서와 같이 직접 하신 찬사인 듯하다(4:1이하;6:5,6). 그러나 여기에 쓰여진 비유는 이전 것과는 다르다. 이는 이 세상의 어떤 것도 거룩함의 아름다움에 감히 비교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4장의 찬사는 혼인식에 관한 것이었고(3:11), 6장의 것은 곁길로 나간 그녀가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었다(6:13). 그러나 본문은 그것들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서 자기 백성을 향한 그리스도의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신부는 이전에, 사랑하는 자의 아름다움을 열 가지로 표현했었다(5:11이하).
(2) 이와 같이 아름답게 장식된 교회가 그리스도의 눈에도 아름답게 비친다면 정말로 사랑스러운 교회가 될 것이다. 그의 사랑이야말로 이 아름다움을 진실로 가치있게 만들어 준다.
1) 그는 자기 교회 바라보기를 기뻐하였다.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10절). 그래서 떠날 수가 없다는 의미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들과 교제하는 것을 이처럼 기뻐하시는데 하물며 그들의 기쁨은 얼마나 클 것인가.
2) 그는 자기 교회의 아름다움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6절).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어떤 역본에는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답게 되었는지`로 되어 있다. 이는 "네가 본래 아름답게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네게 입혀 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아름답게 되었구나"라는 의미이다.
3) 그는 자기 교회와의 교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는 교회의 키를 종려나무에 비교하였다(7절). 즉 종려나무처럼 곧고 단단하게 자랐다는 의미이다. 종려나무는 눌려 있을 때 가장 무성해지는 법인데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고난을 받으면 받을수록 교회는 더욱더 퍼져 나갔던 것이다. 따라서 종려나무의 가지들은 승리의 상징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늘에 쉬고 그 가지를 잡으며 아름다움을 즐기리라"(8절)고 말씀하신다. 그는 또한 그녀의 유방(즉 그를 향한 그녀의 경건한 사랑)을 포도송이에 비유하였다. 7절에서는 그것을 종려나무의 달콤한 열매에 비유했었지만 여기에서는 포도송이에 비유하고있는 것이다. 그것들은(특히 그리스도에게 있어) 포도송이와 같이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될 것이다. "이제 내가 종려나무에 올라 있으니 너의 마음을 불살라 네 개 은혜가 풍성히 넘치게 하리라." 네 콧김은 사과 냄새같고. 그것은 기쁘게 해주고 소생시켜 주는 것이다. 네 입은 좋은 포도주같을 것이니라(9절).
Ⅱ. 신부의 화답 (아 7:10-13)
(1) 그녀는 여기서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심히 만족해하며 기뻐한다. 그녀는 거룩한 환희에 들떠 이렇게 외쳤다(10절).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구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그에게 바쳐진 바 되고 그에게 완전히 속하였도다." 그녀는 자기가 그에게 속하였고 그에게 수종드는 것에 대하여 영광을 돌리면서 또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대단히 기뻐한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택한 남은 자들을 찾아 구원하시고자 하늘에서 내려오셨을 때 그는 그들에 대하여 깊이 사모하는 마음을 품으셨었다.
(2) 그녀는 겸손하고 진지하게 그와의 교제를 갈망한다(11,12절). "나의 사랑하는 자여 오셔서 나와 함께 거닐며 나로 하여금 당신의 훈계와 지도와 위로를 받게 하소서. 그리고 나의 소원과 슬픔을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당신께 알릴 수 있도록 해주소서." 그녀는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기 위해 `들로 동네로` 나가기를 원한다.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원하는 자들은 이 세상을 벗어나 나가야 하며, 그리스도께 온전히 사로잡혀야 할 때 그 마음을 산란하게 하거나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배제해야 한다.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이 말은 사랑하는 자와 교제를 나눌 기회를 더 많이 가지려는 신부의 열심을 나타내 준다.
(3) 그녀는 자기 영혼의 상태와 현재 상황이 어떤지 좀더 잘 알기를 소원한다(12절). 포도 움이 돋았는지...보자.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포도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포도원을 지키는 자로 세움을 입었고 그러므로 자주 들여다 볼 책임이 있다. 즉 우리 영혼의 상태를 검토하여 포도의 움이 돋았는지,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지를 계속 보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는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를 보아야 한다.
(4) 그녀는 사랑하는 자에게 자기가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것으로 대접하겠노라고 약속한다. 왜냐하면 그가 우리 가운데 들어오시면 우리와 더불어 먹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3:20 계 3:20).
" 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또한 우리는 먹음직도 하고 보임직도 한 것들 도 볼 수 있을 것이니이다." 우리의 문앞에는 각양 귀한 실과가...구비하였구나. 그 열매들과 은혜의 역사들은 주 예수께 즐거운 것들이다. 이것들은 그의 봉사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소중하게 바쳐져야 하고 우리 문 앞에 구비되어 있는 것같이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귀한 실과들은 매우 종류가 다양하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아가 8:3)
** 사랑의 포옹
* 아름다움의 극치(7:1-9)
본문의 말씀은 아름다움을 최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움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가능합니다. 성도의 아름다움은 그리스도에게 속할 때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을 말합니다. 성도는 비록 이 세계 속에 살고 있지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아름다움을 지니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의 은밀한 교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분과의 개인적인 나눔이 없이는 이 아름다움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 성숙한 사랑의 모습(7:11-13)
단 둘이 있기를 소망하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베풉니다. 이것은 사랑의 분위기가 무르익었음을 의미합니다. 요컨대 서로를 위하여 최선의 것들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주님!
나의 사랑 주님과 은밀하면서 친밀한 만남과 관계를 늘 유지하려는 열심을 주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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