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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8:5~14 <죽음처럼 강한 사랑>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 사랑 Ⅱ. 그리스도의 사랑을 갈구함 (아 8:5-7)

ree610 2025. 4. 30. 09:04

아가 8:5~14 <죽음처럼 강한 사랑>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 사랑

Ⅱ. 그리스도의 사랑을 갈구함 (아 8:5-7)

(1) 신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듣는다. 이 뿐은 삽입구로 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복음의 은혜가 이 노래의 다른 부분에서와 마찬가지로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그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고. 이 말은 4절에서 신부가 얘기했던 예루살렘 여자들의 말이다. 그들이 그녀를 보고 축복하는 것이다. 유대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총을 의지하여 거친 들에서부터 올라왔으며(신 32:10,11), 그리스도 교회는 낮고 황폐한 상태로부터 그리스도의 은혜에 힘입어 세움을 입었다(갈 4:27). 은혜의 권능으로, 거룩한 확신을 가지고 사랑하는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거친 들에서 올라올 때, 각 사도들은 칭송을 받을 만하고 또한 그들 안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도 칭송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 이것은 영혼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은혜의 경이로움을 말해 준다.

(2) 그녀는 사랑하는 자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고 있다.

1) 그녀는 이전에 자기와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의뢰하였을 때에 큰 기쁨을 얻었던 경험을 그에게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2) 그녀는 그리스도에게, 그와 자기와의 관계가 더욱 확고해지고 지속되며 더욱 가깝게 되기를 간구한다(6절). 너는 나를 인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 "나로 하여금 당신의 마음 속에 한 부분을 차지하게 하시고 당신의 사랑을 받게 하소서. 당신은 나의 대제사장이 되사 나의 이름을 당신의 흉패에 기록하여 당신 마음 가까이 두소서. 당신이 나를 사랑하시는 증거로 당신의 권세를 나를 위해 쓰소서. 나로 하여금 당신 마음의 `인`같게만 하지 마시고 당신 팔의 `도장`같게 하소서. 나로 영원히 당신 팔에 있게 하시고 그 사실이 내게 위로가 되게 하소서."

3) 이 간구를 좀더 강하게 청원하기 위하여 그녀는 사랑의 힘을 이유로 내세운다.
사랑은 세찬 격정이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우리에게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 왜냐하면 그 사랑은 죽음조차 깨뜨려 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자신까지 내어 주셨다. 진실한 성도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도 죽음같이 강하다.
사랑은 용감하게 승리하는 열정이다. 거룩한 사랑은 더욱 그렇다. 영혼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확고하여 `사망이나 생명`도 그로부터 그 사랑을 떼어놓을 수 없다(롬8:38).

Ⅲ. 타인들을 위한 중보 (아 8:8-12)

(1) 그들은 여기서 그들의 작은 누이동생을 출가시킬 것에 대하여 상의하고 있다.

1) 신부는 매우 동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경우를 얘기한다(8절). 우리에게 있는 작은 누이는 아직도 유방이 없구나(그녀는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으므로) 그가 청혼함을 받는 날에는 우리가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할꼬.

2) 그리스도는 즉시 이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셨고 신부도 그에 동의하였다(9절). 그가 성벽일진대(즉 만일 어떤 선한 역사가 부르심을 받기로 된 영혼들인 이방인들에게 일어난다면, 곧 작은 누이가 복음으로 청혼함을 받아 그 말씀을 받아들여 그리스도 위에 기초를 세운다면) 우리는 그 위에 은 망대를 세울 것이요(즉 우리는 일단 시작된 그 선한 역사를, 성벽이 궁정이 되고 돌성벽이 은으로 장식된 궁정이 될 때까지 계속 수행할 것이다).

3) 신부는 이 경우를, 자기에게 향하신 그리스도의 인자하심을 감사함으로 인정하는 기회로 삼는다(10절). 그녀는 `작은 누이`에 관하여 전적으로 그를 신뢰하려 한다. 왜냐하면 그녀 자신이 그의 은혜를 크게 경험하였었고 그녀 자신만 생각하더라도 모든 것을 그리스도 덕분에 얻었기 때문이다.

(2) 그들은 여기서 시골에 있는 포도원에 대하여 상의하고 있다.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포도원의 개념으로 생각되어진다(11,12절).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그의 포도원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예표한다. 우리 구주께서는 감사할 줄 모르는 농부들에게 세 준 포도원의 비유에서(마 21:33) 본문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주셨다. 주인과 농부들과의 계약 관계는 이렇다. 개개인의 소작인들은 일천 주의 넝쿨을 심을 수 있는 토지를 할당받고는 매년 `은 일천`을 바쳐야만 하였다. 왜냐하면 비옥한 토양에서 나무 일천 주는 은 일천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사 7:23).

Ⅳ. 영광의 재림을 기다림 (아 8:13/14)

(1) 그는 신부로부터 자주 소식듣기를 원한다. 너 동산에 거한 자야. "하늘의 낙원으로 올라오기 전 잠시 동산에 거하면서 그것을 가꾸고 지키는 자야, 즉 엄숙한 규례의 동산과 교회의 친교의 동산에 거하는 성도들아." 동무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나로 듣게 하려무나. 성도간의 교제는 사도신경의 한 구절일 뿐만 아니라 `날마다 서로 권면하라`는 언약의 한 조목이기도 하다.

(2) 그녀는 그가 빨리 돌아오시기를 바라고 잇다(14절).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들에서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 같아여라. "그처럼 빨리 오셔서 나를 다시 받으소서."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참된 성도들은 여호와의 날이 오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서둘러 재촉하기도한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아가 8:14)

** 재림의 주를 만나는 성도

* 사랑이 승리할 수 있는 이유(8:6, 7)
첫째, 사랑은 소유성과 친밀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랑에는 둘을 하나로 만드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둘째, 사랑의 능력은 죽음, 음부의 권세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랑은 절대적이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랑은 고귀한 가치 중의 하나입니다. 넷째, 주님의 사랑은 죄와 사망의 권세도 이기게 하셨습니다. 부부간에 혹은 이웃 교회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사랑의 모습이 그곳에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징(8:13, 14)
속히 그 음성을 듣고 그 모습을 보고 싶어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성숙한 사랑은 아름다운 동산에 함께 거함과 같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동산에서 그리스도와 성도간에 이루어질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러한 기쁨과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까지 교회 공동체를 지키며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로 믿음의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