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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 이런 목자 내외분을 남겨두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김위황(이비인후과 전문의, 신대원 졸업), 강은영(재활의학과 전문의) 목사 내외!

ree610 2025. 4. 28. 13:57

이런 교회, 이런 목자 내외분을 남겨두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김위황(이비인후과 전문의, 신대원 졸업), 강은영(재활의학과 전문의) 목사 내외가  청년대학생 들을 복음으로 섬기기 위해 6년전 시작된 브니엘교회. 아직 자기 건물 없이, 주일에 빌려 쓰고 있는 형편이란다.

그런데 11쌍의 해외 선교사부부와 개인 선교사들,
국내에 여섯 교회를 파송 또는 후원하고 있었다.

어제 약 60명의 자매형제들과 함께 부활하신 주를 찬양하고, "네가 부활을 살고 있는가"란 제목으로,
요한 11:25,26  말씀을 증거했다.

예배 후 둘러앉아, 메시지와 <부활이 있기에>를 읽고나서 질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 좋은 질문들을 가지고 와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경의 지혜를 나눌 수 있었다.

예배 후, 숙소까지 나를 데려다준 CCC 간사 출신으로 교회 섬기는  부부가 노인을 경차로 모셔다 드리는 게 미안해하며,

의사 목사부부가 10년 넘은 고물 아반테 차를 아직 타고 다니시니까, 목사님 내외가 새 차 살 때까지는 자기들도 차 살 수 없겠다고 웃으며 하소연했다.

성공한 '깨끗한 부자' 목사가
벤츠 수입차 타고 골프 치러 다녀왔다고, 자기는 하나님 믿어 복받은 목사라고 자랑하는 것 때문에 서글펐었는데,

이런 목사, 이런 성도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가난한 청년들과 삶을 나누려는 예수님의 낮아지고 가난해진 모습,

방글라데시, 카메룬에 의료 선교에 수 년을 섬겼고, 지금도 의사 없는 섬을 다니고, 화재당한 지방을 방문, 무료 진료와 복음 전도에 힘쓰고 있다.

예수님을 흉내내는 온유 겸손, 희생적 삶을 살게 된 이유가 궁금해서 물었다.

불신자로 대학에 와서 CMF 수련회 통해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된 은혜 때문이라고 했다.

청년들은 비즈니스가 된 대형교회와 바리새인 집단같은 목사들을 떠나고 있다. 교회나 신학교는 절망 상태다.

그러나 평신도 간사들이 삶과 말로 복음 전하며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선교단체에는 올봄에도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다.

대학생 복음운동이
한국 교회의 희망이다. - 이승장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