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꿈

지미 카터(Jimmy Carter) 미국대통령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비보(悲報)를 들었다. 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ree610 2024. 12. 30. 14:13

지미 카터(Jimmy Carter) 미국대통령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비보(悲報)를 들었습니다.

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그보다도 더 일한 미국대통령은 없을 것입니다.

그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정치철학은 신학자, 라인홀트 니버(Reinhold Niebuhr)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행가방에 니버의 책과 탐정소설을 넣어 다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러번 방문했는데 박정희의 유신체제를 비판하며, 민주주의로 복귀하지 않으면 미군이 주둔해서 한국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박정희에게 민주화를 촉구했습니다.

오늘 미국 정치에 이상(理想)을 가진 지도자는 드물고, 트럼프는 돈과 미국의 국익만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에게패배하자 폭도들에게 의사당 난입을 부추겼던 트럼프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근간에서 흔들었는데도, 탄핵은 고사하고 다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런 점이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나는 트럼프가 재임 중에 탄핵되기를 바라고, 탄핵되리라고 믿습니다.
카터 대통령도 트럼프가 탄핵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카터 대통령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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