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8:15~30
<누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가?>
찬송 94장 주 예수 보다도 더 귀한 것은 없네
Ⅲ. 어린 아이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호의 (눅 18:15-17)
(1) 그리스도 안에서 복되게 있는 자들은 또한 자신들의 자녀들도 그 안에서 복되게 있기를 바라야 한다. 사람들이 그에게 어린아이들을 데려 왔다. 어떤 이들은 그 아이들이 소아이며 매우 어려서 걸을 수도 없는 젖먹이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스도께 오지 못할 만큼 아주 어린아이란 없다.
(2) 그리스도께서 따스히 어루만져 주신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행복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3)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15절). 자신들과 자신들의 자녀들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 간청하는 자들이 낙심할 만한 일에 부딪히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4)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16절).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꾸짖은 많은 사람들을 부르신다.
(5) 어린아이들을 자기에게 오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생각이셨다.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또한 곧 그들을 방해하는 일도 결코 하지 말라. 이는 그들도 다른이들처럼 환영받아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6)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의 자녀들 역시 마찬가지로 그 나라에 속해 있다. 마치 자유인의 자녀가 자유인인 것과 같은 것이다.
(7) 어린아이의 기질을 가장 많이 지닌 자들이 그리스도께 가장 환영받는다(17절). `누구든지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들지 않는 자`란 곧 자신을 값없이 주시는 은혜에 빚진 자로 고백하면서 겸손과 감사로 하나님의 은사를 받지 않는 자란 말이다. 만일 사람이 이러한 자기 부정의 상태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그는 그 나라에 들어갈 지혜를 가지지 못한 자가 될 것이다.
Ⅳ. 영생을 얻기를 원한 한 관원의 물음 (눅 18:18-30)
1. 하늘나라로 가는 길에 관한 그리스도와 관원과의 대화(18-23)
(1) 누가는 그 사람이 관원이었다고 적고 있다. 관원 중에서 그리스도를 존경했던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본문에 나오는 사람은 바로 그들 중에 한 사람이었다.
(2) 여기에 나오는 물음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큰 문제로서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하는 것이었다(18절).
(3) 영생을 얻고자 하는 자들은 친히 자기들의 선생이 되신, 즉 가르치시는 선생이 되실 뿐 아니라 다스리시는 선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문의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가르침 외에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배우는 곳은 달리 없다.
(4) 선생이 되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자들은 그가 신성한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계실 뿐 아니라 신성한 선을 가지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19절).
(5) 우리의 선생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그의 오시기 전의 상태에서 변경시키시지 않으셨으며 그것을 더욱 쉽고 평이하고 만족스럽게 만들어 놓으셨다. "너는 영생을 얻기를 원하는가 계명을 지키라."
(6) 제 5계명에서 제 10계명까지의 의무들도 성실히 지켜져야만 한다. 이 계명들을 크게 위배하지 않는 것으로서는 충분치 못하다. 우리는 이 계명들의 범위와 영적인 특질 속에서 `이 계명들을 알아야` 한다.
(7) 사람들은 무지하므로 자신이 무죄하다고 생각한다. 이 관원도 그러했다.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21절). 그는 일찍부터 선한 삶을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계속해서 그러해 왔고 따라서 어떤 허물도 없다고 자만해 하고 있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본질을 알고 있었으며 그것을 그 자신의 마음으로 행해야 함을 알고 있었다면, 또한 잠시라도 그리스도의 제자로 있었더라면 그는 분명히 그 반대로 말했을 것이다. 즉 나는 어려서부터 이 모든 것을 어겼습니다 라고 했을 것이다.
(8)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우리 형제들에 대해서, 그리고 금세와 내세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를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면 어떻게든 그에게 와서 그를 좇을 것이다. 그가 어디로 가든지 기꺼이 어린양을 좇고자 하지 않는 자는 영생을 얻지 못할 것이다. 만일 형제에 대해 참된 사랑을 가진 자라면 자기 있는 것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줄 것이다. 만일 금세를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자라면 하나님의 가난한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자기가 가진 것을 팔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내세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라면 하늘나라에 보화를 두는 것 이상의 바램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누가복음 18:18)
** 영생을 얻는 방법은
* 어린 아이와 하나님 나라의 관계 (18:15-17)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어린 아이같이 받들지 않으면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의 순수한 믿음과 소망을 칭찬하시며, 어른들의 멸시하는 태도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은 겸손하고 가식이 없는 신앙입니다. 또한 전적으로 의지하고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앙입니다. 즉 자기 공로를 내세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기를 나타내는 신앙인 것입니다.
* 약대와 바늘(18:24-27)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움을 교훈하셨습니다. 재물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잊게 만들기 쉽습니다. 즉 재물이,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를 억제한다는 점을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성도들은 믿음 자체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영생은 이 땅에서 청지기의 삶을 잘 감당하는 것인줄 알게 하옵소서. 아멘 🙏
'성서 정과 > 설교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9:1~10 <바늘 귀를 통과한 부자> 찬송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Ⅰ. 세리장 삭개오의 회심 (눅 19:1-10) (0) | 2025.04.03 |
---|---|
누가복음 18:31~43 <누가 참 제자인가?> 찬송 524장 어둔 죄악 길에서 Ⅴ. 고난과 죽으심을 말씀하심 (눅 18:31-34) (0) | 2025.04.02 |
사순절 5째주일 설교 자료 (14) | 2025.04.01 |
누가복음 18:1~14 <믿음의 기도, 겸손의 기도> 찬송 363장 내기 깊은 곳에서 Ⅰ. 끈질긴 과부의 비유 (눅 18:1-8) (0) | 2025.03.31 |
누가복음 17:20~37 <하나님 나라의 현재와 미래>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Ⅲ. 하나님의 나라가 이를 때에 대한 가르침 (0) | 202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