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25) 어려움으로 인한 변화
본문 : 고후 4: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모든 문제 뒤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우리 자신보다 그분을 더 의지하게 하며, 고통 속에서 다른 방법을 통해서는 배울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해 배우게 하셔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시려는 목적입니다.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은 평안하고 유복한 가운데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높이기보다는 자신을 높이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련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지하지 않고, 찾지 않고 있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때로는 환난을 주심으로 강권적으로 하나님을 찾게 만드십니다.
잘못을 범함에도 부모의 징계가 임하지 않는 경우는 그 부모가 자식을 포기하여 버린 자식으로 여길 때입니다. 혹은 참 아들이 아니라 의붓자식일 경우입니다. 징계의 수단으로서의 고난이거나 아니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거나 우리에게 어려움이 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생에서 우리가 당하는 환난은 잠시뿐이요 경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현재 환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이 가장 큰 것이며 세상의 어떤 사람도 자기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가장 큰 고통도 생의 종착지에 다다를 때에 그칠 잠시 뿐인 고통일 뿐입니다.
고통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턴넬(Tunnel)의 고통이요 다른 하나는 동굴(Cave)의 고통입니다. 턴넬의 고통이란 끝이 있는 고통입니다. 고통이 끝없이 긴 것 같지만 어둠의 연속이던 턴넬의 끝에 다다를 때 밝음이 오듯이 사라질 고통입니다. 동굴의 고통이란 끝이 없는 고통입니다.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항상 그 동굴 속에 갇혀 있습니다. 이 세상의 고통은 중하게 여겨지건 경하게 여겨지건, 모두 끝이 있는 턴넬의 고통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크면 클수록 그 턴넬의 길이는 짧습니다.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연단의 한 방편으로 여겨서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를 발합니다. 동굴의 고통은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속적인 것인데, 믿음이 없는 사람은 세상의 끝과 함께 고통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고통이란 육체의 죽음 다음에 이어지는 영원히 죽는, 그러나 죽음과 고통의 끝이 없는 영속적인 죽음이요 고통입니다. 이생에서 우리가 겪는 고통이 아무리 크게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잘 견디어나가는 사람은 이 고통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맞이하게 됩니다.
생노병사(生老病死)의 현상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환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각종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은 중한 환난이 그를 기다리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지만, 견딜 수 없을 만큼 중한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찬송하며 산 사람에게는 그 중한 환난이 경한 것으로 여겨질 영원한 영광중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권 속에서 만물을 통제하시기 때문에 모든 뜻밖의 사건들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며 영적으로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28-29절이 그 이유를 말해 줍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1. 로마서 8:28-29절 바로 이해하기
1)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는 하나님이 우주를 통치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진리에 근거한 희망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이 약속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3) 모든 것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 즉 실수, 죄, 상처, 빚, 질병, 이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같은 고통 속에서도 선을 이끌어내실 수 있습니다.
4) 합력하여: 우리 삶의 사건들은 각각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 속에서 상호 의존하기에, 하나님은 아픈 경험까지 엮어 복된 결과를 만드십니다.
예)빵을 굽기 위해 필요한 밀가루, 소금, 계란, 기름 등이 따로 먹으면 별 맛이 없고 쓰기까지 하지만 함께 어우러져 구우면 맛있는 빵이 되는 것처럼.
5)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문제, 고통, 그리고 죄 보다도 크시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통하여 선을 이루어 내십니다.
6) 하나님이 .......미리 정하셨으니: 우리 삶은 우연, 운명, 혹은 운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디자인 하시고 만들어 가시는 걸작품입니다. 역사는 그분(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History is He Story
7)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 쌓기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과 같은 보석을 만들기 위해 역경이라는 망치와 끌로 깎고 다듬어 모양을 갖추어 가십니다. 예수님이 경험한 외로움, 유혹, 비난, 거절 그리고 많은 문제들에서 우리를 제외시키지 않고 그것을 겪게 하셔서 예수님과 같은 인격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3. 예수님처럼 문제에 대처하기
1)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선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세상만을 보면 우리는 절망할 것이고 우리 내부를 들여다보면 낙담할 것이지만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안식할 수 있습니다. 인내의 비밀은 고통은 끝이 있으며 그 상급은 영원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2)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과 문제를 사용해 하나님의 목표를 성취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그 고통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기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3)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은 길고 느린 과정이기에 우리 삶에서 고통을 겪게 될 때 "저를 위로해 주세요"라는 기도보다는 "더욱 주님을 닮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왜 나입니까?"보다는 "내가 무엇을 배우기 원하십니까?" 라고 질문하 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옳은 일을 하는 데 계속 힘쓰기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때 예수님을 닮는 인격의 영원한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Day 25 /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 모든 문제 뒤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외울 말씀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삶으로 떠나는 질문 : 나는 어떤 문제로 가장 많이 성장하였는가?
“고통의 불이 거룩한 금을 만든다”귀용
부인(MadameGu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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