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이다
- 시편 136편 묵상시
칠흑 어둠 속에서도
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희미하게 혹은 환하게
하나의 별이 되어
우리의 항해를 인도하시는
끝없이 조건없는 사랑은
맨 처음 이마고 데이로 만드신 때문이다
고단한 사랑을 몸소 보이시며
죽음을 부활로 반전시키시고
높디 높은 아파트 사이 대로에서나
깊고 험한 산속 오솔길에서나
미물로 살아가는 너와 나를
하나하나 챙기시는 것은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 시인 김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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