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범 재소자들이 교도소 밖에서 연주회를 가져 화제입니다.
처지가 어려운 재소자 가족을 돕기 위해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아름다운 화음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웁니다.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들이 지난 6개월 동안 갈고 닦은 솜씨입니다.
이들 재소자들은 음악을 통해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면서 참회의 마음을 추스려왔습니다.
⊙재소자: 노래 연습을 하면서 거기에 나를 실어요. 그러면 힘든 것,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잊게 돼요.
⊙기자: 안양교도소의 남성재소자는
멋진 트럼펫 연주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재소자음악발표회는 재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재소자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인철(목사/교역학 박사): 음악을 통해서 심성이 순화가 되고
또한 그들이 다시 일어서겠다고 하는 용기를 주고요, 그리고
오래 떨어진 재소자의 가족을 돕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2007년 가을에도 열리는 갇힌자 열린음악회에는 국립 합창단과 명성왕후에 이태원, 소프라노 신영옥 씨 등이 함께 출연하여 뜨깊은 음악회가 될 것 같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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