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치있는 삶이지요! 참 가치있는 삶이지요!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성공자가 되고싶어 합니다. 우리에게 행복이란 어떤 것이며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저푸르던 산에 나무들 마다 단풍이 들어 낙엽으로 하나씩 떨어지는 이 가을에 이런 문제에 대하여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인생.. 모리아/포럼 2004.10.10
고마움 김숙희 칼럼 - 고마움 택배배달원이 무거운 소포하나를 배달해왔다. 받아서 열어보니까 제주도에 사는 제자에게서 온 감귤이었다. 어제 저녁 그 제자에게서 “택배로 작은 것 하나 보냈으니까 받으세요” 하는 전화를 받은 기억이 났다. 소포를 뜯어서 감귤을 하나 까 먹어보니까 과일의 즙이 많고 아.. 모리아/삶 2004.08.31
바라볼 언덕도 없이 아버님께 우송해주신 난정첩(蘭亭帖)과 하서 잘 받았습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난정첩은 원촌대(原寸大) 영인본과는 달리 자획을 확대하여 요연(瞭然)히 읽을 수 있게 하였고 권미(卷尾)에 문자 분류까지 첨부하여 그 필취(筆趣)의 묘(妙)를 명쾌히 대비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문장을 새겨 문리(文理)를 .. 아름다운 세상 2004.08.16
3 ·1 운동 수형기록전 3·1 운동 수형기록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는 ‘3·1 운동 수형기록전’을 찾은 시민들이 일제강점기 당시의 고문기구 등을 살펴보고 있다. 3·1 운동 수형기록전(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아름다운 세상 2004.08.16
문신을 한 사람 형수님께 월간지 {자연}(自然)에는 특집으로 [벌레들의 속임수](あざむく土たち)가 계속 연재되고 있는데 지난 달에는 애벌레[幼蟲]와 나방들의 문양과 색깔에 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애벌레를 먹이로 하는 소조(小鳥)들은 애벌레가 눈에 뜨이기만 하면 재빨리 쪼아먹습니다. 그러나 소조가 애벌.. 모리아/삶 2004.08.16
피아노 치는 여자 화가 河 正 民 피아노 치는 여자 흔들리는 어깨 피아노 소리에 빠져드네건반 사이를 거니는흰 손의 가벼움고 힘찬 순례당신의 정갈한 곡조가예배당에 흐르는 시간처음 만날 날의 설레임이다시 전해 오는 노래의 행간은혜의 물결들이당신의 손가락 사이에서 출렁이네뛰는 강물 잔잔한 시내당신의 마.. 아름다운 세상 2004.08.14
자원봉사 활동 휴가기간 동안에 떠나는 자원봉사 활동 “우리는 그냥 삶을 나누고 싶을뿐이예요~ 여름에는 누구나 땀을 흘리게 돼 있다. 하지만 어떻게 흘리느냐에 따라 그냥 소금기를 가지고 있는 짠 맛만 지닌 땀이 될 수도 있고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 땀이 될 수도 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들로 산으로 놀러가 땀.. 아름다운 세상 2004.08.12
여백 있는 생각 아버님께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만 그런대로 겨울땜은 한 것 같습니다. 어머님 평안하시고 가내 무고하리라 믿습니다. '당무유용'(當無有用). {노자}(老子)의 일절입니다. 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挻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드는 경우, 그릇으로서의 쓰임새는 그릇 가운데.. 모리아/포럼 2004.08.10
소중한 사람에게 나 * 섬 뜨 락 ♣ 소중한 사람에게 ♣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이며 나에게 소중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내가 힘들어 지칠 때 빗방울 같은 눈물을 흘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 .. 모리아/길 2004.08.09
최고의 선물 ‘가족’ Bravo, My Life! 열 두번째 만남 윤형주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가족’ 인터뷰를 기다리는 동안 문밖으로 새어나오는 급한 용건임에 틀림없는 통화 소리를 들으며, ‘하루에 저런 통화를 몇 번이나 해야할까’ 생각했다. 통화하면서 펼쳐놓은 스케줄 노트는 이미 2005년 11월까지 채워져 있었고, 하루.. 아름다운 세상 200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