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당 87

『정의 실천』 출판기념회가 6월 21일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거행되었다. 60여분의 사회 명사들과 지인들께서 참석하셨다. 격려사와 축사를

『정의 실천』 출판기념회가 6월 21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거행되었다. 60 여분의 사회 명사들과 지인들께서 참석하셨다. 그날의 격려사와 서평을 공유하며, 이 관심갖는 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1. 이만열 교수님의 격려사입니다.안녕하십니까. 오늘 민사네가 간행한 『정의 실천』이라는 책자의 출판기념회를 갖게 되어 큰 기쁨입니다. 여러 어르신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사네는 윤석열 파쇼 정권의 무능과 부패, 독재와 폭정을 종식시키고 공정한 민주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입니다. 민사네 동지들은, 저 제주도에서부터 광주, 임실, 안동, 김천, 대전, 세종, 공주, 수원 등지에서 토요일 오후에 만사제폐하고 태평로와 광화문, 안국동과 서초동 등지에서 검찰독재 부패정권의 퇴진과 민주 공정 사회의..

책마당 2025.07.03

<성서마당> 2025 봄호가 나왔다. 이번 호부터는 『성서마당』을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다.

📖 2025 봄호가 나왔습니다.📢좋은소식!이번 호부터는 『성서마당』을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부활신앙과 교회❞#주제로 읽는 성서차준희 - 구약에 나타난 죽음과 부활 김태섭 - 요한계시록과 부활정지련 - 죽은 자의 부활과 예수의 부활#설교를 위한 성서연구배정훈 -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사 25:6-8)권연경 - 부활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가라 (고전 15:1-58)#문맥 설교황선우 - 인류 및 이스라엘의 족보 (대상 1-9)김철홍 - 이사야서의 메시아 본문3 (사 4:1-6)이두희 - 하나님 백성의 확장 (행 8:4-15:35)신현태 - 온전함에 이르는 길 (약 1-5장)___________이 외에도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다😀#알라딘에서구매하기https://www.alad..

책마당 2025.04.23

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의 신간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신비를 설교에 담아내는 이 여정을 시작한 이는.. - 김운용 저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의 신간을 소개합니다!하나님의 신비를 설교에 담아내는 이 여정을 시작한 이들 중에 어떤 이는 떨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하며 처음 다리를 건너는 이도 있겠고, 몇 차례 경험이 있어 상당히 편안함과 여유를 가지고 가는 이도 있을 것이다. 불안함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마음이 떨리는 사람도 있을 거고, 지금까지 방법이 힘들고 불안하게 느껴져 계곡 사이에 새 다리를 놓기 위해 애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 놓은 새 다리를 찾아 불안스럽게 건널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여정 가운데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자기 확신일 것이다.그 확신은 부르심에서부터 시작되며, 그가 경험한 신비의 세계를 전하려는 열망일 것이다. 단 한 번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책마당 2025.04.18

[계엄과 내란을 넘어: 국민이 써내려간 헌법이야기] 한인섭 교수의 신간입니다. 재미와 가치가 조화되도록 쓰려고 애썼습니다..

[계엄과 내란을 넘어: 국민이 써내려간 헌법이야기]한인섭 교수의 신간입니다. 재미와 가치가 조화되도록 쓰려고 애썼습니다. 주권자 국민이 온몸으로 써내려간 헌법과 민주의 내실을 잘 음미하며 읽으면 좋겠습니다.....................역사를 되돌리려는 자들과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민 주권의 대결!....................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한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이 책 『계엄과 내란을 넘어: 국민이 써 내려간 헌법 이야기』는 그날의 충격에서 출발해 우리 시민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을 되살렸는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기록이자 선언이다.1980년 전두환 정권 아래 대학생으로 계엄을 직접 경험했던 저자는, 40여 년이 흘러 정년을 앞..

책마당 2025.04.15

선교지 예배당건축 이야기 (변창욱, 도서출판 케노시스, 2022) - 배안호 선교사(영국) 서평 “선교는 예배당 건축’이 아니라 제자..

선교지 예배당건축 이야기(변창욱, 도서출판 케노시스, 2022) - 배안호 선교사(영국) 서평“선교는 ‘예배당 건축’이 아니라 ‘제자(사람)’을 세우는 일이다”들어가는 말(서론) : “예배당 건물은 외국선교자금으로 건축해서는 안 된다”“선교는 선교지에 예배당 짓는 것이 아닌가?” “교회가 없는 선교지에 교회를 많이 지을수록 좋지 않은가?” “예배당 건축비의 출처를 왜 따져야 하는가?” 이런 질문을 자꾸 해야 한다. 선교사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제자)를 세우는 것.“한국은 중국이나 일본보다 더 가난했지만, 한국교회만이 자립교회에 성공했다. 한국교회는 가난이 자립과 직접 관련이 없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역사에서 몇 안 되는 자립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됨으로써 서구교..

책마당 2025.01.30

📖 한국교회를 위한 성서학 정론지 <성서마당> 겨울호 소식 ❝절기: 거룩한 하나님의 시간❞

📖 한국교회를 위한 성서학 정론지 겨울호 소식 ❝절기: 거룩한 하나님의 시간❞👉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자랑스러워하던 대한민국이 참된 지도자의 부재로 인하여 위기에 빠지고 백성은 다시 길을 잃고 탄식합니다. 공의와 정의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구현할 참된 지도자, 이 시대의 메시아는 어디 있습니까? 힘들게 이 땅을 살아가는 하나님 백성에게 다시금 메시아 신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겨울호 성서마당은 “메시아와 하나님 나라”를 다룹니다. 메시아 신앙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대가 구약에서 어떻게 시작되어 발전되었으며, 예수 안에서 어떻게 성취되었고, 다시금 현재를 살아가는 신앙인에게는 어떤 소망이 되는지 살펴봄으로 목회자와 신앙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성서마당에서는 지난 12월..

책마당 2025.01.27

연세대학교 정년을 앞두고 재직 25년의 결정체로써 저서를 출판했다. <<연세 정신, 연세인 리더>> (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2025.1.5.)

연세대학교 정년을 앞두고 재직 25년의 결정체로써 저서를 출판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2025.1.5.)가 그것입니다. 3교를 했음에도 오탈자가 없지 않아 부끄럽지만, 감히 출판했음을 여러분에게 공지합니다. 연세대학교는 1885년 4월 10일 개원한 광혜원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으로서 기독교적 정체성 위에서 세상을 이끌며 섬기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모든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그동안의 이름들, 광혜원, 제중원, 세브란스, 조선, 연희 등을 거쳐 드디어 1957년 1월 5일 연세라는 이름으로 정착했습니다. 140년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이름들 안에 연세의 고유한 정신이 담겨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연세대학교의 교훈은 ‘진리와 자유’입니다. 진리는 사랑과 정의와..

책마당 2025.01.07

윌 구이다라, 《놀라운 환대》

왜 비평이 필요한가?비평은우리의 관점에 도전장을 내밀거나적어도 진지하게 고민하게끔 함으로써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비판받은 부분을바꾸지 않을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과정이다.  다른 관점을 받아들이고새로운 결정을 하는 과정을 통해우리는 성장한다.- 윌 구이다라의 《놀라운 환대》 중에서 -* 비평이 없는 사회는성장이 멈추거나 아예 죽은 사회입니다.비평을 통해서 우리는 방향 전환을 꾀할 수 있습니다.극단의 길도 피할 수 있습니다. 극단에 이르기 전에비평을 받아들이고 방향을 바꾸는 것이 개인과공동체를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비판과 비평을 수용하지 않는 사회는 발전이없이 소멸되어 갈 뿐입니다.

책마당 2025.01.04

여름의 일 / 고영민 나무 아래 앉아 울음을 퍼 담았지 시퍼렇게 질린 매미 울음을 몸에 담고 또 담았지 이렇게 모아두어야

여름의 일 / 고영민 나무 아래 앉아 울음을 퍼 담았지 시퍼렇게 질린 매미 울음을 몸에 담고 또 담았지 이렇게 모아두어야 한철 요긴하게 울음을 꺼내 쓰지 어제는 안부가 닿지 않은 그대 생각에 한밤중 일어나 앉아 숨죽여 울었지 앞으로 울 일이 어디 하나, 둘일까 꾹꾹 울음을 눌러 담았지 아껴 울어야지 울어야 할 때는 일껏 섧게 오래 울어야지 - 고영민, 문학동네 문청시절에 머리 박박 밀고서 술집에서 나한테 한판 붙자고 덤비던 후배는 자라서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그가 덤비면 고추밭 고랑으로나 가서 숨어야지요. 좋은 시 쓰는 놈이 어른입니다. 고영민 시인의 시는 여전히 치열합니다. 노벨문학상 덕분에 "출판 활황"이라고 언론이 호들갑 떨지만 개뿔! 그나마 조금씩 팔리던 책들조차 한강 특..

책마당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