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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1~13 죽은 교회, 살아 있는 교회! 찬송 483장 구름같은 이 세상 Ⅰ. 사데 교회에 보낸 말씀 (계 3:1-6)

요한계시록 3:1~13 죽은 교회, 살아 있는 교회! 찬송 483장 구름같은 이 세상Ⅰ. 사데 교회에 보낸 말씀 (계 3:1-6)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1절). 사데는 요한의 전도에 의해 회심한 첫 도시였다고 하며, 기독교를 저버린 첫 도시라는 사람도 있다. 이 서신을 보낸 분: 주 예수, 즉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이시다. 2. 이 서신의 본문(2-4)〔1〕주님의 책망, 그것도 준엄한 책망이다. 위선과 통탄할 만한 신앙적 부패가 이 교회가 비난받고 있는 죄였다. 이 교회는 큰 명성을 얻었다. 잘 되는 교회라는 소문이 나 있었던 것이다. 이들 가운데 불행한 분열이 있다는 기록도 없다. 인간이 관찰하는 바로서는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 교회가 실제로는 그 명성과 같지 않았다..

7월 6일(주일) 성서 정과

이사야 66:10-14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시편 66:1-9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4 온 땅이 주께 경..

성서 정과 2025.07.05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 이현주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나의 부주의로 두 개가 같이 떨어졌고 하나는 멀쩡했다. 깨어진 조각을 주워다가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이현주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나의 부주의로두 개가 같이 떨어졌고하나는 멀쩡했다.깨어진 조각을 주워다가뒤란 솔밭에 버렸는데멀쩡한 뚜껑은 아니 보이고깨어진 뚜껑만 눈에 선하다.어째서 내 눈은없는 것만 보려 하고어째서 내 맘은깨진 것만 담고 있나?다시 또 부주의로무얼 더 깨려고?.

모리아/길 2025.07.05

너와 나 사이의 “출입 허가 증명서” 우리의 ‘기억’은 고정되어서 단지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기억’은 자서전적이며, 언제나 구성되

1. 우리의 ‘기억’은 고정되어서 단지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기억’은 자서전적이며, 언제나 구성되고 재구성된다. 한국에서 텍사스로 돌아와서 짐을 풀며 지난 두 달여의 한국에서의 시간과 공간을 회상한다. 강연장에서 강연자로 갈 때, 강연자의 ‘소개’는 대부분 나의 ‘외부성 (exteriority)’에 대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슂게 찾아낼 수 있는 학력, 경력, 저서 등에 관한 것이다.2. 그런데 이번 나의 기억에서 강렬한 자취를 남긴 ‘사건’이 있었다. 6월 28일(토) (행성비, 2025) 의 출간 기념 강연이 있었다. 강연에 앞서 강연자에 대한 소개 시간에 행성비의 대표이신 림태주 대표님이 나오셨다. 그런데 흔한 나의 학력이나 저서 등에 대한 ‘객관적’ 소개가 아니었다. 그의 소개는 다음과 같이 ..

모리아/편지 2025.07.05

지금,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김시천- 그저, 순한 물 한 그릇이면 좋겠네 평범한 이들의 식탁 위에 놓이는 작은 목마름 적셔주는..

[지금,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것이]-김시천-그저,순한 물 한 그릇이면 좋겠네평범한 이들의 식탁 위에 놓이는작은 목마름 적셔주는그런 물 한 그릇이면 좋겠네그리하여 온전하게 그대 온 몸을 돌고 돌아땀이 되고 눈물이 되고 사랑이 되어봄날 복스런 흙가슴 열고 오는 들녘의 꽃들처럼순한 향기로 건너와조용조용 말 건네는 그대 숨소리면 좋겠네때로는 빗물이 되어그대 뜰로 가랑가랑 내리면서꽃 몇 송이 피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사랑이라는 것이아 아,우리들의 사랑이라는 것이타서 재가 되는 절망이 아니라면 좋겠네내 가슴 불이 붙어 잠시 황홀한 아름다움이 아니라물 한 모금 나눠 마실 줄 아는순하고 욕심 없는 작은 기쁨이면 좋겠네물 한 모금 먼저 떠서 건넬 줄 아는그런 넉넉함이면 좋겠네그리하여 그치지 않고결코 거역하거나 배반할 줄 ..

모리아/시 2025.07.05

오늘은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이한열 열사의 3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작년 나누었던 글을 공유합니다. 1987년 7월 5일 새벽 2시..

오늘은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이한열 열사의 3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작년 오늘 나누었던 글을 공유합니다.1987년 7월 5일 새벽 2시 5분은 이한열 열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시간입니다. 만 21살도 되지 않은 젊은이가 전경의 최루탄에 맞아 27일 동안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다가 죽음을 맞이한 것은 비극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향한 짧은 불꽃의 여정이 6.29 선언의 촉발제가 되었던 것은 역사의 선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이한열 열사가 사망한 지 37주기가 되는 오늘, 영원한 청년 이한열 열사에게서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한 알의 밀알’의 정신입니다. 신약성서 요한복음 12장 24절은, “밀알..

모리아/길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