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요훈 님의 페이스북
한덕수 대행이 오늘 오후에 총리직을 사임하고 대선 출마 담화문을 발표하는데 생중계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장면은 '특별 홍보' 촬영을 요청했고, 총리 관저로 갔다가 사저로 이동하는 장면도 홍보를 요망했답니다.
직업이 고위공직자로 평생을 꽃길을 걸으며 출세욕은 차고 넘치도록 만끽했지만 공직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은 선출직이라 오를 수 없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권력 욕심까지 채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윤석열 정부의 총리로 대통령 윤석열의 실정과 폭정을 방관하여 나라를 위기의 수렁으로 몰아 넣은 책임이 있습니다. 윤석열의 12.3 내란에 반대했을 뿐 자리를 걸고 막지도 않았습니다.
한덕수의 대선 출마를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한덕수는 그의 공직 인생 전반에 대해, 국적이 의심스런 그의 공직관에 대해, 그리고 그의 인간성에 대해,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겁니다. 그는 12.3 내란 국면에서 대통령 행세를 하면서 국민 다수를 불안하게 했던 장본인입니다.

[한겨레 그림판] 2025년 5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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