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7:20~37
<하나님 나라의 현재와 미래>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Ⅲ. 하나님의 나라가 이를 때에 대한 가르침 (눅 17:20-37)
1.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요구(20,21)
이것이 이 강화를 하게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할 것인가를 물었다. 그들은 아마도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위해서 기도하도록 가르치셨고 그래서 제사들이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고 널리 전파한 것으로 이해한 듯 싶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은 그 영화로운 때가 언제 있게 될 것입니까 라고 묻고 있는 것이다.
2. 그 요구에 대한 그리스도의 답변 (22-37)
예수께서는 먼저는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그리고 곧 이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22절). 그가 양편에 대해 말씀하신 것, 곧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
(1) 메시야의 왕국은 영적인 왕국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이 어느 때에 이를 것인가를 물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묻는 것을 너희는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즉 `그것이 임할 것이로되 너희는 그것의 임함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왕국은 신문을 발전과 변혁에 관한 기사로 가득 메우는 세상 국가들과 같이 외적으로 보이는 왕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2) 이 나라를 세우는 것은 수 많은 반대와 방해에 부딪히게 된다(22절). 제자들은 자신들이 파죽지세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사실상 처음에 너희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것이다(실제로 그들은 그랬었다. 한 때 하루에 수 천 명이 교회로 들어왔던 것이다). 그러나 항상 그러리라고 생각하지 말라. 사람들은 점차 냉담해질 것이다." 이 일은 후대에 그의 제자들에게 있어질 일이었다.
(3)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는 이 곳, 혹은 저 곳 등 어느 특정한 곳에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며 그의 나타나심은 즉시 모든 곳에 보편적으로 있게 될 것이다(23,24절).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23절). 하나님의 나라는 단지 한 백성의 영광을 위해 예정된 것이 아니며 이방인들에게 빛을 비추기 위해 예정된 것이다. `
(4) 메시야는 통치하기 전에 먼저 고난을 받아야 한다.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지니라(25절). 그러므로 만일 그가 이와 같이 대우받게 될 것이라면 그의 제자들 역시 그를 위해서 고난받을 것과 버림받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인자는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한다. 고통, 수치, 죽음은 곧 이 많은 고난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는 다른 세대, 즉 믿는 이방인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전에 이 세대 즉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5) 메시야의 왕국을 세우는 일은 유대 민족의 멸망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1)옛날에는 죄인들이 어떻게 되었던가를 주목하여 보라. 악함으로 주 앞에 지극히 죄인되었던 소돔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생각하여 보라.
2)지금은 죄인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주목하여 보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30절). 그들은 지금 그리스도에 의해 경고를 받고 있다. 후에 그들은 사도들에 의해 그 경고를 반복해서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소용없게 될 것이다.
(6) 그 날에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구별되는 것, 그리고 그들을 떠나서 주어진 지시에 따라 정해진 곳으로 도피하는 것이 그의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자들의 관심사가 되어야 했다. 예루살렘에서부터의 그들의 이동은 반드시 신속해야 하며, 세상적인 어떤일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결코 지체되어서는 안되었다.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위에 있고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31절).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33절). 자기 목숨을 과감히 내어 놓고자 하는 자는 보존할 것이다. 이는 그가 영생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7) 모든 복된 그리스도인들은 틀림없이 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사람은 매우 가까스로 피하게 될 것이다(34-36절). 하나님의 심판이 모든 쓸모 없는 자들을 치실 때 그는 자기 백성된 자들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존하실 것이다. 즉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다.` 주께서 그의 백성된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을 아시는 것은 조만간에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이다.
(8) 구별하고 분리하며 식별하는 일은 하나님의 왕국이 미치는 모든 지역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주여, 어디오니이까 (37절). 그들은 그 시기에 관해서 질문했었다. 그러나 그가 만족하게 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 않자 그들은 그에게 또 다른 질문을 시도하였다. `주여 어디오니이까`가 그것이었다. 그 답변은 속담식이었다.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그리스도가 계신 곳마다 신자들은 마치 독수리가 본능적으로 먹이 주위에 모이듯이 그에게 모일 것이며 그를 대하게 될 것이다. `주검 있는 것에는` 즉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경건한 영혼들이 모이게 될 것이며 거기서 그들은 그리스도를 찾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이름을 나타내신 곳에서 그는 그의 백성들을 만나실 것이며 그들에게 복주실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누가복음 17:30)
** 주의 나라가 임하는 증거
* 하나님 나라의 도래 시기(17:20, 2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니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물리적인 처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말하는 것으로, 성도들 가운데 주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주의 날이 도래했다는 소문에 대한 궁금증과, 예수님이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주님께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질문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천국은 눈에 보이게 도래하지 않으나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재림 전에 선행될 일(17:22-25)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시기 전에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분은 왕으로 오셔서 권세와 능력으로 이 세상을 다스리고, 영광을 얻기 전에 먼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사람들에게 버림받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영광을 고난과 연결시켜 언급합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고난은 지금은 모르지만 결국은 최고의 영광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
이 땅에 주의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믿음으로 그 나라에 이름을 믿게 하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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