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그대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그대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모리아/시

ree610 2025. 1. 8. 04:44

[겨울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그대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그대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만나고 싶은 사람] -이성선- 몸에서 소리 나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매양 알 수 없는 빛에 젖어서 그의 내면으로부터 신비한 소리가 들려 (0)	2025.01.09
[그리움] -서홍관- 때로는 왈칵 쏟아질 듯 그리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 나를 감싸주던 밝은 가을 햇살과 뻐꾸기 소리에 대한 (0)	2025.01.06
[기다림은 아련히] -조병화- 이제,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인생의 겨울로 접어들면서 기다림은 먼 소식처럼 아련해지며 맑게 보다 맑게.. (0)	2025.01.05
[지나치지 않음에 대하여] -박상천- 한 잔의 차를 마시며 지나치지 않음을 생각한다. 아침 신문도 우울했다. 지나친 속력과 지나친 욕심과.. (2)	2025.01.04
[희망을 위하여] -곽재구-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팔을 놓지 않으리 너를 향하는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네 등 위에 (0)	2025.01.02

현재글[겨울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그대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그대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우리가 아름다운 모리아로 가는 길..

유안진,

모리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