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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5:11~22 <어찌하여> 찬송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Ⅱ. 여호와의 영원한 주권 (애 5:17-22)

ree610 2024. 10. 27. 19:06

예레미야애가 5:11~22 <어찌하여>
찬송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Ⅱ. 여호와의 영원한 주권 (애 5:17-22)

(1)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받은 재난보다도 성전이 파괴된 사실에 더 깊은 염려를 표명하고 있다(17,18절).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악으로 시온산을 더럽혔으므로 하나님께서 그곳을 황무하게 하신 것은 당연하나이다. 여우들이 거기서 숲속에서처럼 언제나 자유롭게  노나이다."

(2)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시다는 신조로 스스로 위로한다(19절).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무엇이 세상을 뒤흔들지라도 그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어지럽게 하지는 못한다. 세상에 어떠한 변혁이 있을지라도 영원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으시며, 지혜롭고 거룩하며 공의롭고 선하며 무한히 영원토록 계시는 분이시다.

(3) 그들은 자기들이 현재 당하고 있는 하늘의 노여움에 관해서 하나님께 겸손히 간구한다(20절).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가 당신 마음 속에서 사라졌나이까 당신은 한결같으신 분이니이다. 그러니 당신의 성소의 보좌가 훼파된다 해도 당신은 우리에게 이전과 같은 분이 되시지 않겠나이까" 우리는 하나님과 쟁변할 수 없지만 그에게 호소할 수는 있는 것이다(렘 12:1).

(4) 그들은 은총과 자비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지는 마시고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사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소서"(21절). 이 말로 끝을 맺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대교의 랍비들은 22절에 나타나는 슬픈 말로 이 책을 끝맺고 싶지 않으므로 이 기도를 반복하여 그것으로 본장을 읽고 쓸 때 맨 마지막 말이 되게 하였다. 이것은 시편 80:3,7,19의 반복되는 기도와 일맥 상통한다.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진실한 회개의 개심으로써 우리를 우상에게서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만일 하나님께서 자비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신다면, 은총으로 우리의 날도 새롭게 하실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애가 5장21절 / 개역개정)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 우리를 돌이키소서

*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는 노인(5:14)
성문 앞은 공중 집회 장소였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재판을 송사하기 위해서 노인, 곧 마을의 장로나 유력한 자들이 성문 위에 올라 앉아 사람들을 모으고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룻4:1-6). 그러므로 본문에서 노인이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한다는 것은, 그곳을 바벨론 사람들이 관할하게 되었으며 이스라엘은 재판권을 상실하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 머리에서 떨어진 면류관(5:16)
보통 면류관은 영광, 명예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면류관이 머리에서 떨어졌다는 것은 크나큰 치욕을 당했다는 것으로, 여기서는 나라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 인해서 진정한 면류관을 쓰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 옛적 같게 해 달라는 간구(5:21)
여기서 옛적이란 출애굽 등의 구원 사건 혹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언약이 맺어질 때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의 옛 조상들은 하나님에 의해 구원을 받고 그의 백성으로서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위치를 회복시켜 달라고 간청합니다.

   주님!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를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하여 주님의 영원한 나라의 백성으로 구원하여 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