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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4:8~25:7 <멸망하는 유다>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Ⅱ. 유다 왕 여호야긴 (왕하 24:8-20)

ree610 2024. 10. 15. 05:01

열왕기하 24:8~25:7 <멸망하는 유다>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Ⅱ. 유다 왕 여호야긴 (왕하 24:8-20)

본문에는 에스 1:2 겔 1:2처럼 여호야긴이 포로로 잡혀간 역사가 기록되었다. 여호야긴은 왕위에 즉위하였으나, 왕으로서의 명예를 얻었다기보다는 왕위를 상실하는 수치를 당하였다.

  (1) 그의 통치기간은 아주 짧고 고려할 가치도 없다. 그는 즉위한 후 불과 3개월간을 통치한 후, 폐위되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갔다. 그러나 이 어린 왕의 통치 기간은, 그가 조상의 악한 행위를 좇았기 때문에 조상의 죄로 인하여 정당하게 고난을 당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에는 충분히 긴 시간이었다(9절).

  (2) 여호야긴의 통치 시작부터 그와 그의 집과 백성에게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재난이 닥쳤다.

   1)예루살렘이 바벨론 왕에게 포위되었다(10,11절).
   2)여호야긴왕은 바벨론 왕에게 즉시 항복하였다. 그에게는 이스라엘 사람의 신앙도 경건도 없었으므로, 남자로서, 군인으로서, 왕으로서의 결단력도 없었다. 그는 자신과 왕가를 전쟁 포로로 넘겨주었다.

   3)느부갓네살은 성전과 국가의 모든 보물들을 샅샅이 뒤져서 은과 금을 탈취해 갔다(13절). 이제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무릇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을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20:17).

   4)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 주민의 대부분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보다 8년전, 느부갓네살 원년, 즉 여호야김 3년에도 주민의 일부를 포로로 잡아 갔었다. 이들 중에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참조.단 1:1,6). 느부갓네살이 당시 포로로 잡아간 이들은 다음과 같다.
   ①어린 왕과 그의 가족.
   ②모든 귀족들과 방백들과 관리들.
   ③모든 군인과 `모든 용사들`(14절), `나라에 권세 있는 자들`(15절), `용사`와 `싸움에 능한자들`(15절).
   ④전쟁 무기를 만드는 모든 기술자와 장인들. 선지자 에스겔도 포로로 잡혀갔다(겔 1:1,2).

  (3) 바벨론 왕은 여호야긴 대신에 그 후계자를 임명하였다. 그는 요시야의 아들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우고, 온 세상으로 하여금, 그가 바벨론 왕이 세운 자라는 사실을 알게 하였고, 그의 이름을 개명하여 `시드기야`라고 불렀다(17절). 이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다. 바벨론 왕이 그에게 붙여준 이름은 `여호와의 정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20절). 이것은 그가 할 수 있었던 일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리고 이 일은 그의 왕국의 파멸을 촉진시켰던 것이다.

Ⅰ. 시드기야가 사로잡힘 (왕하 25:1-7)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을 반역하고 그의 멍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썼다(24:20).

  (1) 바벨론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다(1절). 바벨론 왕은 예루살렘에 대한 포위를 2년간이나 계속했으며, 애굽 왕의 위협 때문에(렘 37:11) 잠시 물러갔지만, 애굽 왕이 생각만큼 강력하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곧 다시 돌아왔다.
  (2) 예루살렘의 포위 기간 동안 기근이 만연하였다(3절).

  (3) 결국 성이 강력한 공격에 의해 무너지게 되었다. 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4절). 포위한 군사들이 성벽에 구멍을 내고, 그리로 밀려들었다.

  (4) 시드기야왕과 왕의 가족과 귀족들이 밤에 비밀 통로를 통하여 도주하였다(4절). 시드기야왕이 도주했다는 정보가 갈대아 사람들에게 전해졌고, 갈대아인들은 곧 시드기야왕을 사로잡았다(5절).

   1)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군사 재판에 의해, 신의를 서약한 사람에게 반역했다는 죄로 재판을 받았다.
   2)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7절).

   3)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어 그에게서 태양의 광채를 빼앗아 버렸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였었으며(렘 32:5;34:3), 에스겔은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보지 못하리라고 예언하였었다(겔 12:13). 이와 같이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잡혀 갔지만 눈이 뽑혔기 때문에 바벨론을 보지 못하였다. 이와 같이 그의 생명이 끝나기 전에 그의 시대가 끝났다.

   4)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 갔더라(7절). 그들은 시드기야에게 더 큰 수치를 주기 위해서 그를 결박한 채 끌고 갔던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24장 15절/ 개역개정)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 포로가 된 유다

* 우상 숭배자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넘기신 하나님(24:11-17)
백성들을 죄에서 돌이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영히 버리고 포기하신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와 각종 죄악중에서 방황하는 이스라엘을 채찍질하심으로써 그들의 허물을 스스로 발견토록 하고, 더 나아가서 그들로 하여금 죄악을 청산하고 새롭게 되는 은총을 누리게 하기 위한 선한 목적으로 그렇게 섭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뜨겁고도 초월한 사랑의 한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히12:5-13).

* 눈을 빼는 행동의 의미(25:7)
그 사람의 시력을 잃게 함은, 모든 능력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소경에게 시력을 회복시켜 주는 사역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의 눈을 뜬 이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안에서 능력을 받고 살아갑니다.

주님! 우리의 죄악으로 주의 채찍을 맞을 때에라도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