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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3:1~20 <요시야의 종교개혁> 찬송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Ⅰ. 요시야의 언약 (왕하 23:1-3)

ree610 2024. 10. 12. 17:24

열왕기하 23:1~20 <요시야의 종교개혁>
찬송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Ⅰ. 요시야의 언약 (왕하 23:1-3)

  (1) 요시야는 전국민의 대회를 소집하였다. 이 모임이 국가적인 대회가 되게 하기 위하여 장로들과 방백들, 혹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대표자들인 제사장들과 선지자, 일상적인 말씀의 사역자와 특별 사역자들과 함께 `여호와의 전`으로 불러 모았다.

  (2) 요시야는 이 대회에서 연설을 하는 대신에, 율법책을 그들에게 낭독하도록 명령하였다. 아니, 오히려 왕이 직접 낭독한 것 같기도 하다(2절). 왜냐하면 율법책에서 감동을 받은 자로서 백성들도 그렇게 감동받기를 간절히 원하였기 때문이다. 귀족들의 대회 이외에 왕은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거민`들을 모으고 율법책을 낭독하여 듣게 하였다. 만약 요시야가 율법에 따라 다스리기를 결심한 만큼, 백성들도 율법에 따라 순종하기로 굳게 결심하였더라면, 유다 왕국은 행복하게 됐을 것이다.

  (3) 요시야는 백성들에게 그들의 의무를 확증해주기 위해서 율법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훈을 통해서 백성들이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의 교제를 제안하였다(3절).
  이 언약을 계약한 자들은 먼저는 요시야 왕 자신이었는데(11:14), 그는 대 위에 서서 이 언약에 대한 자신의 동의를 공식적으로 선포하였다. 이에 백성들도 동의했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3절).

Ⅱ. 요시야의 우상 타파 (왕하 23:4-24)

  (1) 유다와 예루살렘은 과거에나 그때에나 악으로 넘쳐 흘렀다.

   1)심지어 솔로몬이 건축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과 예배를 위해 봉헌한 여호와의 집 안에서도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섬기기 위한 각종 그릇과 기구들이 발견되었다(4절). 요시야가 우상 숭배를 금지하였지만, 그것을 섬기기 위해 만든 각종 기물들이 심지어 성전 안에 전부 고이 보관되어 있었다.

   2)바로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곳 근처에` 종교적인 사용을 위한 말을 두는 외양간이 있었다. 이 말들은 `태양을 위하여 드린` 거룩한 말이었다. 즉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은`(시 19:5) 태양 신이 말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그들은 자기들의 종교를 태양의 수레를 묘사한 시적 허구에 알맞게 꾸며놓았던 것이다.

   3)여호와의 전 바로 곁에 소돔 사람들의 집이 있었다. 여기에서 온갖 추잡하고 더러운 짓, 심지어 아주 잔인한 일까지 종교라는 허울을 쓰고, 자기들의 더러운 신의 영광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행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는 자들은 이와 같이 자신들의 명예를 더럽히도록 버려 두셨다(롬 1:24이하).

   4)궁궐의 어떤 곳, 즉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제단들이 많이 발견되었다(12절). 유다 사람들의 지붕은 평평했고 그들은 이곳에 자신들의 산당을 만들고, 여러 가지 제단 즉 가정의 제단을 세웠다(렘 19:13; 습 1:5).

   5)예루살렘 바로 근처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는 `도벳`이 있었다. 여기에는 몰록의 상(다른 신들이 비정상적으로 난잡한 것과 마찬가지로, 몰록은 비정상적으로 잔인한 신이다)이 세워져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몰록에게 자식을 희생으로 드리기 위해 불에 태우고, 어떤 사람들은 자식들을 불가운데로 통과하게 함으로써 자식들을 바쳤다(10절).

   6)`예루살렘 앞`에 산당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솔로몬이 세운 것이다(13절). `게바에서 브엘세바까지`(2절) 전국이 산당으로 가득차 있었고, `부윤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편`에도 성문의 산당이 있었다.

   7)모든 우상의 제단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장들이 있었는데(5절), 이들은 흑인, 혹은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었다(참조, 습 1:4). 오시리스에게 희생을 드리는 자들, 담무스를 위해 우는 자들(겔 8:14), 혹은 지옥의 신들을 숭배하는 자들은 곡하는 자들처럼 검은 옷을 입는다.

  (2) 선한 요시야 왕은 이 모든 우상들의 유물을 철저하게 파괴하였다.

   1)요시야 왕은 힐기야와 다른 제사장들에게 성전을 정결케 하라고 명령하였다. 바알을 위하여 만든 모든 도구를 없애고 그것들을 전부 불사르고, 그 재는 벧엘로 옮겨가도록 명했다. 이 벧엘은 여호보암이 금송아지를 세움으로써 우상 숭배의 총 본산이 된 곳이다.

   2)모든 주상들을 깨뜨리고 불로 태웠다. 아세라 상(6절). 혹은 갖가지 여신상들은 불사르고 빻아서 재를 만들었으며,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예루살렘 성의 공동묘지)에 뿌렸다`(6절).

   3)모든 악한 장소인, 우상을 안치하였던 이 불경건의 둥지와 그리고 소돔 사람의 집들을 모두 헐어 버렸다(7절). 산당들도 마찬가지로 부수어 버리고, 평지처럼 평평하게 만들었다(8절). 다른 우상 숭배의 장소와는 반대로 도벳은 계곡에 있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23장2절 하/ 개역개정)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 말씀을 읽어 들려주다

* 선민의 지위(23:3)
이스라엘이 선민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지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 스스로의 경건이나 종교적 열심 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순전히 이스라엘과 무조건적으로 언약을 친히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불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 언약을 준수해 오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 덕분이었습니다.

* 요시야의 종교 개혁(23:4-14)
우상을 섬길 때 쓰던 기명을 불살라 없앴고, 우상을 섬긴 제사장을 폐했습니다. 그리고 신상과 휘장을 짜는 처소를 헐었고,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없앴으며, 자녀를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없앴고, 여호와의 전 마당에 있는 이방신의 단들을 모두 부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마음판에 새기며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고 믿음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