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열왕기하 23:31~24:7 <기울어져가는 유다> 찬송 313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Ⅳ.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 (왕하 23:31-37)

ree610 2024. 10. 13. 23:07

열왕기하 23:31~24:7
<기울어져가는 유다>
찬송 313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Ⅳ.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 (왕하 23:31-37)

요시야가 죽고 난 이후로 예루살렘은 좋은 날을 하루도 보지 못하였고, 22년이 지난 이후 유다 왕국이 완전히 멸망할 때까지 재난이 연속되었다. 본문에는 요시야의 두 아들이 통치에 대한 기록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전자는 애굽 왕에게 포로가 되었고, 후자는 애굽의 봉신이 되었다. 이 애굽 왕은 요시야왕을 살해한 후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요시야의 집과 왕국을 쳤다.

  (1) 백성들이 요시야의 두 아들 중에서 동생인 여호아하스를 먼저 왕으로 세웠다. 이렇게 한 것은 아마도 여호아하스가 형보다 더 전쟁을 좋아하는 성품을 가졌기 때문에 애굽 왕에게 당당하게 맞서서 부왕의 죽음을 원수갚을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아하스는 악하게 행하였다. 여호아하스가 그 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32절). 비록 그가 많은 악을 행할 만큼 통치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는 자기 행동 방침을 이미 결정하였던 것이다. 여호아하스는 불과 석달 동안 왕노릇을 했으며, 애굽 왕에게 포로가 되어 살다가 그대로 죽었다.

  (2) 요시야 왕의 다른 아들인 엘리아김은 애굽왕에 의해 왕이 되었다. 그때까지 유다의 왕위는 언제나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계승되었을 뿐 형제에게로 계승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애굽 왕은 자기 세력을 이용하여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았고, 나아가 그의 이름을 고침으로써 자기 능력을 과시하였다. 애굽 왕은 엘리아김을 여호와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여호야김`으로 불렀다. 이것은 애굽 왕이 유대 나라로 하여금 종교를 버리게 하거나 잊어버리도록 할 계획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여호야김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애굽 왕이 그를 가난하게 만들고, 그로 하여금 `은 일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의 막대한 조공을 바치게 하였다고 한다(33절). 여호야김은 이것을 아주 어렵게 백성들에게서 쥐어짜서 바로에게 주었다(35절). 그는 하나님의 징계 아래 있으면서도 이 징계를 통하여 깨닫고, 겸비하여져서 회개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열조의 모든 행한 일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37절).

Ⅰ. 여호야김의 최후 (왕하 24:1-7)

본문에서는 황금 머리에 해당되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대한 첫 번째 기사가 나타난다(1절). 느부갓네살은 강한 왕이었으며, 강대국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대인의 포로에 관계되지 않았더라면, 그의 이름이 거룩한 기록인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1)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을 봉신으로 만들고 삼년간 자기를 섬기게 하였다(1절).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 제4년에 치세를 시작하였다. 여호야김 제8년에 그는 여호야김을 사로잡아서, 자기를 충실히 섬긴다는 약속을 받고, 다시 왕위에 복귀시켰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이 약속을 3년 정도 지킨 후, 느부갓네살에게 반역을 일으켰다. 이것으로 보아 그가 애굽의 원조를 기대하였던 것 같다.

  (2) 여호야김왕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 느부갓네살왕은 갈대아 사람, 아람 사람, 모압 사람, 암몬 사람으로 구성된 군대를 보내어, 여호야김과 그의 나라를 멸망시키게 하였다. 갈대아나 아람, 모압 사람들은 그때 당시 모두 바벨론 왕을 섬겼고, 바벨론 왕에게 조공을 바쳤으며(2절), 더욱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하여 오래된 적대 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었으므로, 이제 그 감정을 표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유다로 하여금 이렇게 고통당하게 하시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므낫세의 죄를 처벌하시려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의 죄를 `삼 사대`에 이르러서 갚으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처벌하시기 전에 먼저 그들이 회개하는지 보시려고 오랫동안 기다리셨다. 그러나 그들은 끈질기게도 회개하지 아니하였다. 므낫세는 회개하였으므로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므낫세가 행한 핍박과 살인죄는 용서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국가적인 죄이므로, 여전히 그 땅에 책임이 있었으며, 따라서 국가적인 심판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아마 그 죄를 도와주고 선동한 자들 가운데 그때까지 살아있는 자도 있었을 것이다. 이 사실은 국가가 조상들의 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면, 그 조상들의 죄에 대한 회개의 애통이 많이 필요함을 알게 해 준다.

  (3) 애굽 왕도 마찬가지로 바벨론 왕에게 굴복하였으며, 그의 나라의 상당한 부분을 빼앗겼다(7절).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그는 후에 시드기야에게 어떤 원조를 하려고 시도 하였으나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렘 37:7).

  (4) 여호야김은 자기 나라가 황폐하게 되었으며 자신도 적의 수중에 곧 떨어지게 될 상황에 처했음을 보고, 한창 나이에 애통해 하다가 죽었다(6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24장 3절/ 개역개정)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 사함이 없는 악한 죄

* 여호아하스의 통치(23:31-34)
본문은 여호아하스의 통치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호아하스는 요시야의 둘째 아들로 3개월 동안 다스렸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죽었습니다.

* 여호야김의 대표적인 악(23:37)
첫째는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백성을 늑탈한 일과, 둘째는 하나님의 선한 일꾼인 선지자 우리야를 죽인 일이었습니다.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절대적인 권위에 순복하지 않고, 또한 맡겨진 백성들을 사랑하지 않는 지도자는 하나님과 백성으로부터 모두 배척될 수밖에 없습니다.

* 여호야김의 인물됨(23:34-24:7)
그는 요시야의 첫째 아들로 애굽의 느고에 의해 옹립된 왕입니다. 그의 이름이 엘리아김에서 여호야김으로 바뀌었고,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했습니다. 여기에서 이름이 바뀌었다는 의미는 그 명명자의 권한에 복종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제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죄악이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주의 보혈로 씻어 눈과 같이 깨끗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