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길

나는 지쳤습니다

ree610 2024. 3. 28. 07:41

[나는 지쳤습니다]

- 루이제 헨젤 -

나는 피곤하고 지친 몸이니,
이제 휴식을 얻기 위해 두 눈을 감으렵니다
아버지여, 당신의 눈을 들어 나의 잠자리를 보살펴 주소서!

비록 내가 오늘 불의를 행하였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하나님이여, 용서하여 주소서!
당신의 은총과 예수의 피가 모든 죄를 씻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을
당신의 손안에서 편히 쉬게 하소서!
모든 인류가 당신의 섭리에 맡겼나이다.

병든 가슴에 평온함을 주시고,
슬픔에 젖은 두 눈을 감게 하소서!
하늘 위에 반짝이는 달로 하여금
고요한 세상을 지키게 하소서!

*고난주간에 띄우는 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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