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목회신학포럼-서울' 출범
- 마을목회 위한 조직적 활동 선언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와 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 한국마을목회종합지원센터, 마을목회 신학을 연구하는 교수와 마을목회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이 '마을목회신학포럼-서울'을 창립하고 신학적 차원에서 마을목회를 조명할 수 있는 조직적인 활동에 나섰다.
마을목회신학포럼 서울 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마을목회신학포럼 창립식 및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광현 목사(만성교회)가 '선교적교회와 마을목회'를 제목으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전광현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를 위한 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성육신적 섬김과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날 때 복음의 공공성이 회복되고 우리 사회의 깨어진 공동체가 회복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의 샬롬 공동체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마을목회는 교회의 본질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사명의 회복을 위해 교회론과 선교론에 대한 바른 신학의 정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선교적 교회를 접근하는 관점이 일종의 목회 프로그램이나 교회 성장의 목적을 둔 새로운 교회론으로 인식되지 않으려면 마을이라는 공적영역에서 복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실천하는 공적선교를 지향해야 한다. 또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선교적 교회에 대한 참된 의미와 목회 철학을 공유하여 하나님 나라 운동의 비전을 함께 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마을목회포럼 원탁회의에서는 오필승 목사, 이원돈 목사, 민건동 목사가 마을목회와 관련해 발제했다. 이날 포럼 창립을 축하한 증경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이번 마을목회포럼 창립이 한국교회의 마을목회와 마을목회신학의 발전과 마을목회를 통해 세계교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목회와 신학이 되고, 교회와 세상을 위한 마을목회를 통해, 세상에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마음과 뜻을 모으고, 마을목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일에 힘써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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