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에서 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효진 장로(명문교회)가 교도소 담장 안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을 담은 저서를 펴냈다. <하나님은 아무도 포기하지 않는다>(에젤,2016)는 범죄자라는 이유로 세상이 포기하고 자신마저도 포기한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에 대한 박 장로의 생생한 증언으로 구성된 책이다.
오랜 세월 청송감호소와 청송교도소, 서울구치소 등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했던 저자는 현재 새로운 교정교화의 실험무대로 경기도 여주에 세워진 민영 소망교도소에서 부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담장 안 사역에도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또 서울 구치소에서 직무상 직접 관리했던 정치인, 경제인, 군인 등 권력 상층부의 유력 인사들이나 사형수들이나 그 영혼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진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재확인한 감격을 나누고 있다.
박 장로는 말한다. “세상이 포기하고 가족이 포기하고 심지어 자신마저 자기를 포기해버린 사람들을 기어이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에 힘입어, 오늘도 이 소망 동산에서는 어둠의 권세에 붙잡혀 살던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 입기를 애쓰는 수용자들이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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