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기도 가을날의 기도 낙엽지는 가을날 기도하고 싶어라 당신께 드리는 내 고백의 온갖 이야기 소슬바람 부는 날 노오란 은행잎 주으며 내 그리움의 크기로 기도의 종소리 울리고 언제나 그 분의 뜰안에 서 있는 사람아! 나 그대의 고뇌스런 눈물 기도의 집에 서 있노니 가을 편지 속에 지닌 꽃향기 가득한 추.. 모리아/기도 2005.11.06
재산의 사회 환원에 대하여 유일한 회장의 유언장 1971년 3월 11일 새벽, 일한의 담당의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유한양행 관계자들이 속속 세브란스 병원으로 모여들었다. 병실 안에서는 재라와 순한, 그리고 평소 일한과 절친했던 몇몇 사람들이 일한의 임종을 지키고 있었다. 아침 나절이 지난 후, 병실에서 재라와 순한의 통곡 소.. 모리아/길 2005.11.01
영혼의 동반자 상처 입은 사람을 사랑할 때 깊이 상처 입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그 상처를 직접적으로 말하고 문제 삼는 일이다. 단순히 거기 상처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런 다음엔 그것으로부터 물러나 있으라.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혼의 부드러운.. 모리아/삶 2005.10.31
최고 부자의 돈쓰는 법 한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오면 미국 사람들은 늘 한해동안 돈을 제일 많이 번 사람과 제일 많이 기부한 사람 명단발표를 기다린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더 관심을 모으는 것은 기부액 순위다. 누가 얼마를 벌었느냐보다 누가 얼 마나 가치있게 썼느냐를 더 중시하는 게 바.. 모리아/삶 2005.10.29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라는 이름으로 '아버지' 라는 이름에 대해 저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아버지는 늘 그 자리에 계신 존재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제게 그런 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집에 빚 독촉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습니다. 압류를 당할 위기에 놓여 식구들이 거.. 모리아/삶 2005.10.25
마음껏 울겠습니다 마음껏 울겠습니다 내 곁을 떠난 지가 벌써 4년째, 하루하루가 넘어갈 때는 하늘이 정말 까맣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머리가 쭈뼛 쭈뼛 서는 것만 같았고 이렇게 무위도식하다가 당신 곁으로 함께 갈수 있기만을 기다리기도 했는데... 사업체의 부도로 빚더미에 떠올라 사경을 헤매다 당신이 가버.. 모리아/포럼 2005.10.20
직장에서 상사와의 관계! 1. 시간을 엄수하라!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는 사람들에겐 신뢰가 저절로 묻어 나오게 마련입니다. 늘 약속 시간 30분씩 늦고, 잡았던 약속을 미루거나 깨기 일쑤인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겠어요?”라고 수잔 머피는 말한다. 기본적인 시간 엄수 외에 중요한 회의엔 절대로 늦어선 안된다. 당.. 모리아/포럼 2005.10.16
욕심과 미움의 장벽을 넘어 욕심과 미움의 장벽을 넘어 (행2:1-13) 새문안교회 2005. 10. 9 주일 5부 예배 제42회 언더우드 학술강좌 설교 이수영 목사 저는 어제 있었던 제42회 언더우드 학술강좌 개회예배 설교에서 이번 학술강좌를 계기로 한 자리에 모인 우리는 각각 혈통이 다르고 국적이 다르며 상이한 역사와 문화전통 속에서 살.. 모리아/길 2005.10.09
손에 손을 잡고서1 제9차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위한 주제 성서연구 1 : 손에 손을 잡고서 은혜의 날을 함께 나누기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자. 이 선포는 우리의 기도에 하느님이 응답한 것이다. 기도는 총회의 주제 속에 담겨져 있다. 루가복음4장은 예수의 선언(영의 선언)이다. 이 선언으로 예수는 자신의 봉.. 모리아/포럼 2005.10.05
그대 창밖에서 그대 창밖에서 박화목 작시 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 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모리아/삶 200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