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의 순종! 겉으로 드러나는 열매적 성과보다는, 주를 향한 진실한 사랑의 고백을 얼마만큼 하나님과 이웃 앞에 쏟아놓고 있었는가를 생각하니 너무도 부끄럽고 아쉬웠습니다. “네게 사랑의 열매, 용납의 열매, 온유와 화평의 열매가 있느냐. 오래참음의 열매가 있느냐. 헌신의 열매가 있느냐. 한 영혼을 위해 .. 모리아/글 2007.02.19
아란후에스 교도소 가족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남쪽에서 40km 떨어진 아란후에스 교도소에 재소자들이 가족 단위로 머물 수 있는 가족실이 세계 처음으로 생겼다. 사방에 디즈니 만화 캐릭터가 붙어 있고 아이방에 놀이터까지 딸려있는 이 가족실에서 아이는 그곳이 교도소인 것을 알게 되기 전까지 부모와 함께 지낼 수 있다. .. 모리아/삶 2007.02.07
모순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 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양귀자의《모순》중에서 - 모리아/글 2006.10.26
새벽의 소리 새벽의 소리 아련히 들려오는 기적 소리에 새벽의 소리를 듣습니다 뿌옇게 스며드는 투명의 색깔이 새벽의 닥아옴을 느낌니다 지나간 시간들과 오늘을 여는 짧은 교차의 삶이 새벽을 맞이하는 투명의 사람들 입니다 고통과 아픔 때로는 말없이 밀려드는 설어움에 몸부림 치며 소리쳐 보아도 마음 한.. 모리아/얼 2006.09.25
후반전이 있다 후반전에 성공하려면 전반전의 성적을 인정하고 역전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전반전의 저조한 성적을 잊지 못하고 계속 점수판을 쳐다보며 한숨짓는다면 남아있는 후반전의 성적 역시 장담치 못할 테니까요. 주님께서는 새 것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과거의 헌 것에 집착하지 말고 오늘, .. 모리아/글 2006.09.07
다시 일어나 날자 새가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새의 꿈과 약동이 수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새가 살기 싫다고, 먹이가 없어 살아갈 수 없다고 자살하는 법이 없다. 새는 생존을 위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해서 먹이를 얻고 또 얻는다. 새의 비상은 인생의 꿈과 약동을 깨우쳐 준다. 인생에서 .. 모리아/기도 2006.08.15
아버지의 기도! 아버지의 기도 저의 자식을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잘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 모리아/기도 2006.07.21
시인 도종환의 삶! 속리산 자락 산방(山房)에서 느릿느릿 안분지족하는 도종환 시인 “빠른 삶은 병든 삶이요, 느린 삶은 건강한 삶, 조용한 삶은 거룩한 삶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지요” 그에게서 섬세하게 흔들리는 여린 감성을 보았다면 아마 맞을 것이다. 그에게서 굽힐 줄 모르는 지사적 면모를 발견했다면 그 역시 .. 모리아/삶 2006.07.02
기도하리라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한 기도 ; 6월24일(토) 자비의 하나님. 미련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서로 도우며 살라고 하셨지만, 북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국제사회에서 따돌림 당함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강한 자의 편에 서면 그 힘을 빌려 나.. 모리아/기도 2006.06.24
민족 화해 주간(15~25일) 기도문 *** 2006년 민족화해주간 11일간 기도 (6월15일~6월25일) 만물을 창조하시고 온전히 지탱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땅, 이 아름다운 땅을 동강내고 60년의 세월을 살아온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그 거칠던 골고다의 나무 기둥은 썩어 분토가 되었어도 골고다의 주님은 살아 아파하는 모든 것들의 희망이 되셨듯.. 모리아/기도 200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