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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6:1~32 <성전 안팎을 지키는 사람들> 찬송 322장 세상 헛된 신을 버리고 Ⅰ. 문지기의 반차 (대상 26:1-19)

ree610 2025. 6. 25. 16:35

역대상 26:1~32 <성전 안팎을 지키는 사람들>
찬송 322장 세상 헛된 신을 버리고

Ⅰ. 문지기의 반차 (대상 26:1-19)
  (1) 성전에서 일할 문지기들이 정해졌다. 그들은 성전으로 들어오는 모든 통로를 지키고 바깥으로 통하는 모든 문을 열고 닫으며, 율례대로 제사드리려 오는 자들을 지도하고 인도하고, 머뭇거리는 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이방인들과 부정한 자들은 돌려 보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의 적들을 감시하였다. 이러한 직무로 인하여 목회자들에게 `천국의 열쇠`가 위임되었다고 일컬어졌다(마 16:19). 그들이 그리스도의 명에 의거하여 들어오도록 허락하기도 하고 제외시키기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이 직무에 부름받은 자들 중에는 큰 용사(6절), 능력있는 자(7절),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8절)들이 있었고, 그리고 그들 중에 `명철한 의사`(14절)가 있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힘이나 용기, 또는 결단력이 뛰어난 자들은 각기 그 역량대로 합당하게 그 직무에 배치되었다.

  (3) 오벧에돔의 아들들이 이 직무에 종사하였는데, 그 가족은 62명이나 되었다. 오벧에돔은 법궤를 경건하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 자였다. 그러면 그가 어떻게 보답받았는지 살펴보자.

   1)하나님의 축복으로 그는 여덟 명의 아들을 가졌다(5절).
   2) 그의 아들들은 성소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들은 자기들이 집에서 법궤를 충성스럽게 보살폈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집에서 법궤를 보살피도록 부름받은 것이다. 자신의 집에서 하나님의 의식을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의 장막에서도 충분히 의식을 집례할 만하다(딤전3:4,5).
  (4) 본문에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 아비가 장자를` 삼은 기사가 있다(10절). 그것은 그 아들이 매우 탁월하였기 때문이거나 장자가 매우 약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5) 노래하는 자들과 마찬가지로 문지기들도 제비뽑기에 의하여 위치를 결정하였다. 이 문에 몇 명, 저 문에 몇 명 하는 식으로 배치함으로써 각 사람이 자기 위치를 분명히 알아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함이었다(13절).

Ⅱ. 곳간을 맡은 자들 (대상 26:20-28)
  (1) 하나님의 전에는 곳간이 있었다. 큰 집에 모든 종류의 저장품을 보관할 창고가 없으면 잘 보존하기가 힘들다. 이 곳간은 우리 하늘 아버지 집의 차고 넘치는 풍부함을 상징한다.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과 헤아릴 수 없는 부요함이 가득차있는 곳간이 있다.

  (2) 성물 곳간이 있었는데, 그 성물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감사하는 마음에서 바친 것이다. 아브라함도 멜기세덱에게 노략물의 십분의 일을 드렸다(히 7:4). 모세 시대에 군대 장관들은 승리하고 돌아올 때, 노략물 중에서 여호와께 예물을 가져왔다(민 31:50). 후에 이 경건한 관습이 되살아나, 사무엘과 다윗 뿐만 아니라 사울, 아브넬, 그리고 요압도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들의 노략물을 바쳤다(28절).

Ⅲ. 공공 업무를 위한 행정관직 (대상 26:29-32)
행정관직은 목회와 마찬가지로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임이나 본문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살펴볼 수 있다.

  (1) 레위 사람들은 여러 지파의 방백들과 장로들과 협력하여 사법의 일에 종사하였다. 방백들과 장로들은 율법을 연구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레위인들 만큼 율법을 알고 있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성도의 일이나 노래부르는 일, 또는 문 지키는 일에 종사하는 레위인들은 아무도 이러한 외부의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 한 사람이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해야 하며 두 가지 일을 떠맡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었다.

  (2) 그들의 임무는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것이었다(30,32절). 그들은 일반 서민의 일이나 교회의 일 뿐만 아니라 나라의 제반 업무들을 관장하였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십일조와 왕의 세금을 모두 관리하였으며, 하나님과 그의 영광을 대적하는 자들과, 국가와 백성의 평화를 저해하는 자들을 즉시 징벌하고, 우상숭배와 불의로부터 국가를 보호하며 국가와 백성의 평화에 대적하는 것들을 신중하게 법에 따라 처형하였다.

  (3) 요단 동편에 있는 두 지파 반에서 재판관으로 일하는 레위인들이 나머지 지파에서 일하는 레위인들보다 더 많았다. 그들이 2천7백명인데 비해 요단 서편에는 1천7백명이었다(30,32절). 그 이유는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지파들은 다른 지파들처럼 자체적인 재판관이 충분치 못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예루살렘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이웃 나라와 국경을 접하여 있어서 우상 숭배에 물들 위험이 가장 많고, 따라서 그것을 막기 위해 레위인들의 도움이 가장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역대상 26:8)

**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들

* 문지기의 역할(26:1)
문지기는 항상 성전 문을 지키면서 자격 없는 자들이 성소에 들어와 성소를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는 항상 깨어서 마음문을 지켜 더러운 것,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 문지기의 자격(26:6)
문지기 직무는 성전의 거룩한 임무를 맡은 레위인들 중에서 큰 용사들이 맡았습니다. 그 이유는 문에서 분쟁이나 다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용사들의 힘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들 각자의 은사에 맞게 직임을 주어 충성하게 하십니다.

* 직분의 공정성(26:13)
제비뽑기를 통해서 직분자를 뽑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누가 보아도 공정하게 직분이 맡겨졌으므로 아무도 이 일에 대해 불평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직책에 하나님의 손길이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성직을 수행할 사람을 임명할 때 각 교회의 실정에 맞게 공정을 기하여 아무도 불평하거나 그 일로 인해 시험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 세상의 어떤 낙보다 하나님의 집에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