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누가복음 9:1~17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찬송 198장 주 예수 해변서 Ⅰ. 제자들의 사명과 헤롯의 공포 (눅 9:1-9)

ree610 2025. 3. 5. 07:19

누가복음 9:1~17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찬송 198장 주 예수 해변서

Ⅰ. 제자들의 사명과 헤롯의 공포 (눅 9:1-9)

1. 그리스도가 그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택하신 방법(1-6)
그리스도는 그 자신이 두루 여행을 다니셨다. 그러나 그는 한 번에 한 곳에만 있을 수 밖에 없었으므로 그의 제자들을 내어 보내셨다. 그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게 되었다. 그들의 가르침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기적을 행할 능력과 권세를 주셨다(1,2절). 그는 그들에게 `모든 귀신을 제어할 권세를 주어` 귀신들의 소유를 빼앗고 그들을 내쫓게 하셨다.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병 고치는 능력을 주었고, 그러한 일들을 하도록 그들을 임명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사람들이 정확한 판단을 내리게 하였으며 그들의 호의를 얻게 하였다. 이것이 곧 제자들의 임무였다.

2. 제자들의 복음 전파를 전해들은 헤롯의 놀라움(7-9)
우리는 여기서 헤롯이 이 일을 듣고 당황하고 고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내진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능력이 전달되었다는 사실은 그가 메시야라는 놀랍고도 확실한 증거였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기적들을 행하셨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적을 행할 능력을 부여하셨다. 그리고 이 일은 다른 어떠한 일보다도 그리스도의 명성을 널리 퍼뜨렸다. `그들은 예수와 함께 있었었다`(행 4:13). 각 촌 사람들은 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병든 자를 고치는 것을 보고 놀랐다.

  (1) 사람들은 여러 가지 추측을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잘 알 수는 없지만, 우리 주 예수님을 존귀한 자요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를 세례 요한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였고 옛 선지자의 하나가 다시 살아났다고도 하였다.(7,8절).

  (2) 헤롯의 마음에 큰 고민이 생겼다. 그리스도가 행한 이 모든 일을 듣고 헤롯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생각하였다. "어찌 하여야 할까" 헤롯이 말했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 사람은 누군고." "그는 요한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요한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하여 왔는가"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들은 점점 더 당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헤롯은 그를 보고자 하였다(9절).

Ⅱ. 제자들이 돌아온 일과 오천 명을 먹이신 일 (눅 9:10-17)

  (1) 제자들은 그들의 사역의 결과를 예수께 고하였다.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의 모든 행한 것을 예수께 고한대(10절).

  (2) 그들은 잠깐 동안 은거하여 휴식을 취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따로 한적한 곳으로 떠나 가셨다. 우리의 남종과 여종을 쉬게 하라고 명하셨던 그리스도는 그의 종에게도 쉬게 하셨다. 지극히 공적인 자리에 있는 자들은, 육체의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그리고 명상으로 그들의 마음을 채워 더 나은 일을 하기 위하여 때때로 은밀하게 은거해야 한다.

  (3)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며 그리스도는 그들을 영접하셨다. 그리스도는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무리들이 그를 따라왔다. 그는 그들을 영접하셨다(11절). 여기서 우리는, 경건한 열성을 품은 자들이 그 열성으로 인하여 다소 무례를 범한다 해도 용납받는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는 육체적인 질병을 지배하는 권세를 가지셨으므로 치유를 필요로 하는 그의 백성들을 치료해 주신다. 우리에게 있어서 때때로 육체의 편안을 위한 치유 보다는 영혼의 유익을 위한 질병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스도는 알고 계셨다.

  (4) 그리스도는 그를 따라온 무리를 충분히 먹이셨다. 곧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 오천 명을 먹이셨다. 이 기사는 앞에서 두 번 나왔는데, 여기서 다시 대하게 된다. 우리 구주의 기적들 중 4복음서 모두에 기록된 것은 오로지 이 사건뿐이다.

  (1) 열심히 그리스도를 쫓아 임무를 행하며 그러기 위하여 자기를 부정하기도, 그러내기도 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다. 그는 그를 두려워하고 충실하게 섬기며 어떠한 선한 것을 바라는 자들을 방관하지 않으신다.

(2) 우리 주 예수님은 아낌없이 주시는 관대한 분이시다. 그의 제자들은 `무리를 보내어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라고 말했지만, 그리스도는 "아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줄 수 있는 데까지 주어서 그들이 자유로이 먹도록 하여라"고 말씀하셨다.

(3) 예수 그리스도는 병든 자를 치유하실 뿐 아니라 음식이 필요한 자에게 음식도 주신다. 그리스도는 영혼의 질병으로 인한 죽음으로부터 우리의 영혼을 구해 주실 뿐 아니라 영혼을 살찌게 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힘을 주신다.

(4) 그리스도의 모든 선물은 정해진 격식에 따라 받아들여져야 한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14절)고 말하고 계시다.

(5) 우리는 우리에게 안락을 주는 것들(음식, 등등)을 받을 때 하늘을 우러러야 한다. 그리스도는 그렇게 하셨으며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그러한 것들을 받고 그것들을 우리에게 유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의지하며 또한 그 축복을 간구한다.

(6) 그리스도의 축복은 작은 것을 크게 만든다.

(7) 그리스도가 먹인 자들은 `다 배가 불렀다.`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주실 수 있을 만큼 부요한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자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9: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 열두 제자 파송(9:1, 2)
갈릴리 사역을 위하여 주님은 제자들을 짝지어 파송하셨습니다. 교회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가 있는데, 여기서는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파송인 것입니다. 주님은 먼저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고, 능력과 권세를 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병든 자를 고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가 모이면 주님의 능력과 권세로 무장하고, 세상에 나가면 구원 사역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주 예수의 이름으로 신유의 이적과 사단의 권세가 굴복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