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아 4:1~19
<이 땅은 나를 잊었도다>
찬송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Ⅰ. 백성의 죄 (호 4:1-5)
(1) 법정이 열리고 주의가 요구된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하실 때 그들은 기꺼이 들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쟁변하실 때 기꺼이 듣고자 하겠는가
(2) 기소장이 낭독된다. 그것에 의해 전 민족이 범죄의 혐의를 받게 되고 그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크게 진노하신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의무에 대하여 민족적인 태만죄로 기소되었다. 그 백성은 전혀 정직성에 대한 의식을 가진 것같이 보이지 않았다. 하물며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며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어떤 자비심을 갖기나 했겠는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곳에서 무슨 선한 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여기에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 전부를 범한 극악한 국민적 죄과가 나타나고 있다.(2절).
(3) 선고가 죄악된 땅에 내려진다.(3절). 완전히 황폐하게 될 것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전쟁과 기근으로 황폐하게 되어 골짜기들이 슬퍼할 것이다. 땅의 과실의 황폐가 너무나 커서 공중의 새도 주워 먹을 것이 없을 것이다.
(4) 명령이 내려진다(4절).아무 사람이든지 다투지도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이는 어떤 희망이 있는 한 우리는 죄인들을 책망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때때로 그들이 죄 가운데서 너무 완악해짐으로 그들과 관계하거나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을 때가 있다.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 같이 되었음이니라.
목회자의 책망은 저들의 개선을 위한 하나님의 규례로, 이 책망에 반발하는 자들은 또한 형제의 책망의 유익을 상실한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책망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에 너희는 낮에 걸려 넘어질 것이며, 너희에게 아첨한 거짓 선지자인 그 선지자는 밤에 너희와 함께 거치리라. 그리고 밤의 어둠이 환난에서 너를 도와주지 못할 것이며, 낮의 빛도 너를 돕지 못하리라.
Ⅱ. 백성과 제사장의 죄 (호 4:6-11)
(1) 백성들은 제사장들과 다투었다. 그러므로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것은 당연했다(6절). 빛에 저항하는 자들은 어둠에서 멸망하는 것 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다. 또한 그것은 제사장의 책임이다.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지식을 가르칠 책임이 있었지만(전 12:9) 그들은 가르치지 않았다.
(2) 제사장들과 백성들 모두가 지식을 거절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실 것은 당연하다. 그 백성이 배우지 않고 제사장들이 가르치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에게 빛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빛을 미워하였기 때문이다.
(3)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잊어 버렸으며, 또한 하나님의 법에 대한 기억을 그들의 후손에게 전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잊고 그 백성의 자녀 곧 그들의 자녀를 잊어 버릴 것이다. 아니면 제사장들의 자녀를 잊어 버릴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제사장의 직무를 계승시켜 주지 못할 것이다(삼상 2:20).
(4) 그들은 하나님을 욕되게 했다(7절). 인구가 증가하고, 부, 권세, 위엄이 증가한 것은 그들에게 명예가 되는 것이었다. 그들의 나라의 시작은 작았지만, 이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번성한 만큼 그들은 하나님께 대해 범죄하였다. 그들의 부, 명예, 권세는 그들로 죄를 더욱 대담하게 범하게 만들 뿐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내가 저희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5)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먹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제사장들에게 허락된 부양물을 남용하였다(8절).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백성의 죄악에 두었다. 즉 백성이 죄악을 범할 때 그들은 기뻐하였다. 이는 백성들로 죄에 대한 속죄로서 제물을 가져와야 할 의무를 지게 하기 위해서였으며 따라서 제사장들은 그들의 몫을 받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그들의 부양을 위해 그들에게 축복하시기를 거절하실 것이다(10절).
(6) 그들은 번성하면 할수록 더 많은 죄를 범하였다(7절). 그러므로 그들이 음행을 범한다 하더라도, 즉 그들이 백성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가장 사악한 방법을 취한다 하더라도 그들은 수효가 더하지 못할 것이다.
(7) 백성과 제사장들은 모두 죄에 있어서 똑같이 강퍅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똑같이 형벌에 참여해야 마땅할 것이다(9절).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일반이라.
(8)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관능적인 즐거움에 몰두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것들이 그들의 마음을 빼앗는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11절). 음행과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호세아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 지식이 없어 망하는 백성
* 종교 지도자들의 범죄(4:6)
북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의 개인적인 범죄는 속죄 제물을 먹고 죄악을 품은 죄입니다. 또한 제사장 직무와 관련된 죄는 지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잊은 죄입니다. 결국 이들에게는 심판이 이르러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행음하여도 수효가 더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해야 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중보적 역할이 완전히 상실되어진 것을 나타내며,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세워진 북이스라엘 종교 제도의 무용성을 증명해 줍니다.
* 참된 지식을 버린 결과(4:11-14)
참된 지식을 버리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육체적 음행과 영적 음행인 우상 숭배를 행하게 됩니다. 그들은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수하를 떠났으며 행음과 간음을 일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향하여 참된 지식을 깨닫고 그 죄악된 길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하십니다.
주님! 성경을 읽고 듣고 깨닫게해 주셔서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입혀 주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