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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1~8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찬송 196장 성령의 은사를 I. 서론과 디모데에 대한 바울의 진실한 사랑 (딤후 1:1

ree610 2024. 11. 11. 16:15

디모데후서 1:1~8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찬송 196장 성령의 은사를

I. 서론과 디모데에 대한 바울의 진실한 사랑 (딤후 1:1-5)

1. 본론의 서론(1,2)
복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이다. 생명은 목표가 되며 그리스도는 길이 되신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사람이었다. 사도로서의 그의 사명은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도로 부르신 것이었다. 우리는 생명의 약속을 가지고 있다. 이 약속은 다른 모든 약속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있는 것이다. 디모데가 원했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가장 훌륭한 사람은 이러한 축복들을 원해야 하며, 또 이 축복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이라고 하겠다.

2. 바울의 감사(3-5)
바울은 기도를 많이 하였던 사람으로 밤낮 없이 기도하였던 사람이다. 기도는 그의 끊임 없는 일이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종종 그러는 것처럼 그의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자손으로 태어난 것을 큰 위안으로 여겼다. 아울러서 그가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왔던 것을 큰 위안으로 여겼다. 디모데는 바울과 헤어지는 것이 섭섭하여 헤어지면서 눈물을 흘렸으며, 따라서 바울은 그를 또 다시 보기 원하였다. 왜냐하면 그 눈물에 의해서 바울은, 그에 대한 디모데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된 것인가를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디모데가 조상들의 신앙을 잘 보존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5절).
아이들이 경건한 부모의 본을 따라 믿음의 성결함을 모방하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겠다. 진실한 자의 마음 속에 있는 믿음은 거짓이 없는 것이다. 그것은 시련을 견디게 해 주는 믿음이며 또한 살아있는 원리로서 그들 안에 거하고 있는 믿음이다. 디모데가 어머니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의 믿음을 물려받은 것이 곧 바울의 감사의 제목이었다.

II. 디모데에게 여러 가지 권고가 주어짐 (딤후 1:6-14)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의 의무에 대해서 권고하고 격려한다(6절). 가장 훌륭한 사람들일지라도 일깨워주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1〕"재 속에 남아 있는 불을 다시 사르듯이 사람들 안에 있는 은사를 불 일듯하게 하라. 은사들을 가지도록 할 뿐 아니라 은사들을 사용하도록 하라." 디모데는 기회 있을 때마다 이 은사들을 사용해야 했다. 이는 그렇게 하는 것이 은사들을 증가시키는 최상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은사들을 증가시키는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비굴한 두려움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것에 대해서 경계시킨다(7절).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을 주셨다. 능력의 마음이란 곧 담대한 마음이며 확고한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해 줄 것이다. 근신하는 마음은 곧 마음의 평온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는 우리가 종종 우리 자신의 상상의 산물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일에 낙심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색하는 침착한 마음은 그러한 상상의 산물들을 방지해 준다.

〔2〕 바울은 디모데에게, 고난 받을 것을 예상하고 그것을 미리 대비할 것을 권고한다.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는 것이 바울의 가르침이었다.

  1)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는 사람들을 부끄러워 말아야 한다. 디모데는 선한 노사도 바울이 비록 옥에 갇혀 있다 할지라도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야 했다. 복음은 우리 주의 증거이다. 이 복음 안에서 그리고 이 복음에 의해서 주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증거해 주신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것을 좇는 것을 고백함으로써 그에 대한, 그리고 그를 위한 증거를 가지는 것이 된다. 바울은 주님께 갇힌 바 된 자였으며, 주님을 위해서 사슬로 묶여 있었던 자였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주에 대한 증거나 혹은 이 증거를 위해 갇힌 자 된 사람을 부끄러워 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후에 우리를 부끄러워 하실 것이다.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되 이 세상에서 고난 받는 다른 성도들과 기꺼이 운명을 같이 하도록 하라. 즉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8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디모데후서 1장 7절/ 개역개정)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내게 주신 은사

* 바울(1:1)
길리기아 다소 출신으로서 로마 시민권자였다(행 22:3,28). 랍비 가말리엘 문하에서 교육받은 그는 기독교를 탄압하는 일에 앞장섰다. 그런 그가 회심하고서 도리어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된 것은 다메섹 도상에서의 사건을 통해서이다. 그는 1,2,3차 전도 여행을 통해 소아시아는 물론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에까지 복음을 전하고 교회들을 설립했다. 예루살렘에서 체포당한 그는 로마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 법정에서 재판받기를 청원, 미결수 신분으로 로마에 이송됨으로 그 뜻을 이뤘다(행 21-28장).

* 디모데의 신앙 계보(1:5)
디모데는 어머니와 외조모로부터 확고한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받음으로써 훌륭한 신앙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신실한 신앙을 지킨다면 자손 대대로 그 신앙의 뿌리가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 내게 주신 복음과 신령한 은사를 다시 한 번 확신하며 열심을 내어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