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열왕기하 19:20~37 <여호와의 열심> 찬송 70장 피닌처 있으니 Ⅲ. 이사야의 응답 (왕하 19:20-34)

ree610 2024. 10. 7. 13:11

열왕기하 19:20~37 <여호와의 열심>
찬송 70장 피닌처 있으니

Ⅲ. 이사야의 응답 (왕하 19:20-34)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은혜로운 응답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 즉 산헤립에 대한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응답해 주셨다는 확신을 히스기야에게 주셨다(20절).

  (1) 산헤립과 그의 군대는 혼란과 수치를 당하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산헤립이 낮아지고 파멸되리라고 예언되어 있다. 여기에 나타나는 산헤립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1)산헤립은 예루살렘을 멸시한 자이다(12절). 그는 자기가 순진하고 아름다운 처녀인 시온의 딸, 다시 말하면 예루살렘의 공포의 대상이라고 여겨 그가 위협함으로써 예루살렘을 굴복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여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산헤립은 하나님을 대적한 자이다. 히스기야는 이러한 사실을 호소하였다.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16절).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였구나 그 행위는 나를 대적하는 행위라고 여긴다."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훼방하였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22절). "그는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며, 그것을 증명할 능력을 가진 자가 아니냐 이방 어느 신이 그런 능력을 가졌느냐"

   3)산헤립은 교만하고 허영에 찬 바보이다. 그는 터무니없이 과장된 말을 하고, 거짓 힘을 자랑하였으며, 위협하는 말과 교만한 말로 하나님을 비방하였다.
   4)산헤립은 그가 모독한 바로 그 하나님의 시험과 책망 아래 있는 자이다.

  (2) 히스기야와 그의 백성을 구원과 즐거움을 얻게 되리라고 예언하고 있다.

   1)과거에는 양식이 부족했었다. 그러면 그들에게 무엇이 양식이 되겠는가 그 땅의 모든 열매는 앗수르 군대가 먹어치웠다(사 32:9,10이하). 유다 백성들은 그 땅에 거주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먹고살게 될 것이다.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29절). 즉 "너희가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게 되리라." 그러나 다음 해는 안식년이었다. 안식년에 그 땅은 안식해야 했으므로 따라서 그들은 심거나 거두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 해에는 그들이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여호와 이레` 즉 하나님께서 공급하실 것이다. 그리고 제 삼년에는 농부들은 들판으로 돌아가고 여태껏 하던 것처럼 뿌리고 수확하는 일을 해야한다.

   2)유다 나라는 황폐되었고 가정은 파괴되었고 유리되었으며 모든 것이 혼란에 빠졌었다. 그런 대군이 유다를 짓밟았으므로 유다의 상태가 이와 달리 어떻게 될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이런 상황에 있는 유다에게 `유다 족속의 피하고 남은자`는 다시 그들의 거주지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풍족하게 될 것이라고 확실히 약속해 주셨다(30절). 유다의 번성에 대해서는 이렇게 묘사되었다. 다시 아래로 뿌리가 서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30절). 영혼의 번성함도 이와 같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아래로는 뿌리를 내리는 것이고 위로는 의의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다.

   3)이제까지는 예루살렘 성문이 굳게 닫히고, 아무도 그리로 들어가거나 나오지 않았지만, 이제 예루살렘과 시온의 남은 자들이 자유롭게 나올 것이며, 그들을 방해하거나 두렵게 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4)앗수르 군대는 예루살렘으로 진격하고 있었으며, 조만간에 그 성을 완전히 포위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앗수르 군대에게 함락될 큰 위험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목표인 예루살렘 성 앞에 진을 치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들은 결코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살을(화살 하나도) 쏘지 못하며`(32,33절)라고, 즉 앗수르 군대는 수치를 당하고 퇴각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는 약속해 주셨다.

   5)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하나님의 명예와 신실하심을 걸고 약속하셨다. 이러한 큰 일들이 어떻게 실행되겠는가 여호와의 열심히 이 일을 이루리라(31절).

Ⅳ. 하나님이 앗수르 군대를 치심 (왕하 19:35-37)

  (1) 앗수르 군대는 완전히 참패하였다. 히스기야에게는 앗수르 군대의 포위망을 뚫거나 공격할 충분한 군사력이 없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칼이나 활로 앗수르 군대를 멸하려고 하시지도 않으셨다. 이 일은 강한 사람이나 비천한 사람들의 칼로 된 일이 아니었다. 즉 사람의 무력으로 행해진 일이 아니라, 여호와의 사자의 칼에 의하여 앗수르 군대가 쓰러지게 되었던 것이다(사 31:8). 요세푸스는, 이 일이 일어난 것은 흑사병 때문이며, 앗수르 군사들은 이 흑사병으로 인하여 모두 즉사하였다고 말한다. 죽임을 당한 수자는 185,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였다. 그런데 랍사게는 살아 남은 자 중에 속해 있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35절).

  (2) 앗수르 왕은 이로 인해서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 온갖 교만한 자랑을 다 늘어놓은 뒤였기 때문에 자신에게 조차도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이렇게 패배하고 무력해진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의 표현법이 산헤립의 마음이 얼마나 혼란하고 어지러웠는지를 보여 주고 있는 것 같다(36절). 그 후 얼마 안되어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두 아들의 손으로 그의 생명을 끊으셨다(37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19장 31절/ 개역개정)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 여호와의 열심

* 하나님 앞에서의 인생(19:26)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의 비가 오지 않으면 곧 시들어 버리는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들의 풀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점에서 인생은 생명의 대주재되신 하나님 앞에서 결코 교만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보다 인생을 의지하는 자처럼 미련한 자도 없습니다(사2:22).

* 히스기야에게 보인 응답의 징조 (19:29-34)
열매를 거두고 그것을 먹게 될 것이며, 남은 자가 생육하고 번성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의심 많은 도마에게 직접 손과 발의 못자국을 만지게 하심으로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시면서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밤에 그 일을 이루시는 열심을 나타내심을 보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