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열왕기하 14:17~29 <이스라엘을 도우시는 하나님> 찬송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Ⅲ. 아마샤의 죽음 (왕하 14:15-22)

ree610 2024. 9. 27. 15:56

열왕기하 14:17~29
<이스라엘을 도우시는 하나님>
찬송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Ⅲ. 아마샤의 죽음 (왕하 14:15-22)
여기 불과 몇 절 안에 세 사람의 왕이 무덤으로 갔다.
첫째로 이스라엘의 요아스왕이 죽고(15,16절)
둘째로 유다의 아마샤 왕이 죽었다. 그는 그를 정복했던 이스라엘 왕보다 15년을 더 살았다(17절). 그는 자기 신하들에게 살해되었다. 그의 악정으로 인하여 신하들은 왕을 미워하고 예루살렘은 왕에 대한 적개심으로 불타오르게 되었다. 이것은 왕의 어리석음과 허세 때문에 성벽이 치욕스럽게 허물어졌기 때문이었다. 아마샤는 라기스로 도망갔다. 우리는 그가 거기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숨거나 보호받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결국 거기에서 살해 되었다(19절).
  셋째로 아사랴가 아마샤를 계승하였다. 그러나 그이 아버지가 죽었을 때, 그는 네 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12년 동안 왕위를 계승하지 못하고, 그가 16세가 될 때까지 정치는 섭정하에 있었다. 그는 무척 오랫동안 통치하였지만(참조15:2)

Ⅳ.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Ⅱ (왕하 14:23-28)

  (1) 그의 치세는 길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왕들 중에서 최장의 통치 기간이다. 사십 일년을 위에 있으며(23절). 그러나 그와 동시대 사람, 유다왕 아사랴는 그보다 더 긴 52년간을 다스렸다. 이 여로보암은 아사가 통치한 기간 만큼 통치하였는데(왕상 15:10), 한 사람은 선하였고 다른 한 사람은 악하였다. 사람의 성품은 수명이나 외적인 번영을 가지고 측정할 수 없다.
  (2)그의 성품은 다른 왕들과 동일하였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24절). 그는 송아지 숭배를 계속하였다. 어떤 죄가 옛부터 내려오는 습관이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죄를 덜 악하게 보시는 것은 결코 아니다.

  (3) 그러나 그는 다른 대부분의 왕들보다 번창하였다. 그가 한편으로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안에 선한 것이 있었던 것 같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하셨다.

   1)예언으로 그를 인정하셨다. 하나님은 갈릴리 사람 아밋대의 아들 요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이것은 그의 충성스러운 사역자가 계속 백성을 다스리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도 그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증거이다. 하나님은 요아스의 손을 강하게 한 엘리사를 데려가시고 요아스의 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요나를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신 일, 그리고 그가 도망갔고, 그후 니느웨로 가면서 짜증을 부리던 일은 아마도 그가 젊었을 때의 일인 것 같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이 후에 요나를 자비의 사자로 이스라엘에 보내신 것은 그의 실수와 여러 가지 어리석음을 다 용서하셨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하나님의 위임장은 곧 용서를 의미한다.

   2)보호하심으로 인정하셨다. 여로보암의 군대가 승리한 사건은 여호와의 말씀에 의한 것이다. 그가 `이스라엘 지경을 회복하되` 북쪽 하맛에서부터 아라바 바다에 이르기까지 모든 변경 성읍과 촌락을 회복하였다(25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승리의 복을 주신 이유는 두가지이다.
   ①이스라엘의 고난이 극심하였기 때문이다. 이 고난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긍휼의 대상이 되었다(26절). 적들이 지배하는 촌락에 살던 사람들은 비참하게 억압받는 노예 생활을 하였고, 나머지 지방 주민들도 적들의 잦은 침입과 약탈 때문에 가난하게 되었다.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비참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로 위안을 얻도록 하자.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자비하신 심정과(사 63:15;  렘 31:20),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시 86:15)을 알 수 있다.

   ②하나님께서 아직까지 `이스라엘의 이름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27절). 이 말씀을 북방 열 지파의 분열로 이해한다면, 머지 않아 하나님께서 그것을 말씀하시고 실행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완전한 근절이라고 이해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말씀하지 않으셨고, 또한 하려고 하지도 않으셨다. 왜냐하면 그 이름은 아직까지 복음 이스라엘 속에서 여전히 세상에 있으며, 세상 끝날까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4) 여기에 여로보암 통치의 결말이 설명되어 있다. 우리는 28절에서 그의 전력과 그가 어떻게 싸웠는가에 대한 기록을 본다. 이스라엘에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예언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었으나 이제 비로소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호세아가 예언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 여로보암이 통치할 때이다. 그는 예언을 기록한 최초의 선지자이며, 따라서 호세아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여호와의 말씀의 시작`이라고 부른다(호1:2). 동시에 아모스가 예언하고 그 예언을 기록하였으며, 그후 곧 미가, 그리고 아하스와 히스기야시대에 이사야가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자신을 증거하셨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14장26절 / 개역개정)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 왕과 선지자에게 권위를 주심

* 아마샤의 최후(14:17-22)
모반으로 인해 쫓기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대하25:27). 하나님을 버린 사람은 죄의 종이 되어 죄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여로보암의 통치(14:23-27)
그는 여로보암 1세가 아니라 요아스의 아들로서 41년 간 이스라엘을 다스립니다. 그의 인간적인 업적은 뛰어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성경은 일반적인 역사를 기록하지 않고 하나님이 역사하신 구속사를 중심으로 기록한 책입니다. 비록 인간적으로는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한 사람의 역사는 짧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에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14:27)
이는 이스라엘의 이름을 남겨 두시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은 ‘그가 하나님으로서 다스릴 것이다’라는 뜻으로, 야곱에게 주어 대대로 그의 자손에게 불리게 한 이름입니다. 또한 이는 영적으로 구원받은 이들을 표현하기도 합니다(롬9:6-13).

주님! 내가 살아가는 날 동안 사람의 치세를 쌓으려 하지말고, 주님을 의지하고 경외한 삶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