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열왕기하 1:1~12 <추락하는 나라의 추락한 왕> 찬송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엘리야가 아하시야의 죽음을 예언함 (왕하 1:1-8)

ree610 2024. 8. 31. 17:37

열왕기하 1:1~12
<추락하는 나라의 추락한 왕>
찬송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Ⅰ. 엘리야가 아하시야의 죽음을 예언함 (왕하 1:1-8)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하시야는 하나님의 섭리와 선지자에 의해, 즉 하나님의 채찍과 말씀에 의해서 징계를 당한다.

  (1) 그는 어려운 형편에 처하게 되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케 하는` 자들이 어떻게 잘 되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거절했을 때,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했으며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왕들에게 바쳐오던 복종을 거절하였다(1절).

  (2) 그는 어떤 내적 원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심한 사고에 의해서 병에 걸렸다. 그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2절). 아하시야는 모압을 진압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전쟁터에서 죽을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비록 집에 있었다 할지라도 그는 안전하지 못했다. 왕궁이라고 해서 항상 안전한 곳은 아니었다.

  (3) 그는 근심 중에 자신이 낫겠는지의 여부를 예그론의 신에게 묻기 위해 사자들을 보냈다(2절).

   1)그의 질문은 매우 어리석었다. 이 병이 낫겠나(2절). 차라리 이렇게 묻는 것이 자연스런 물음이었을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나을 수 있겠는가"

   2)그가 바알세붑에게 사자를 보낸 것은 매우 사악한 일이었다. 바알세붑은 바알 신들 중 하나로 "파리의 주"(the lord of a fly)라는 의미를 가진 신이었다. 아마도 바알세붑은 마귀의 권세나 제사장의 재주를 통해 큰 파리가 윙윙거리는 듯한 소리를 냄으로 자신의 답변을 주었거나 아니면 온 나라에 들끓던 파리떼들을 제거했거나 파리떼가 가져오는 전염병을 퇴치시켜 주었던 것 같다. 신약 성경에서는 바알세붑을 `귀신의 왕`이라고 했다(마12:24).

  (4)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왕이 보낸 사자들을 만나서 에그론의 신을 만나러 갈 필요를 없애주는 답변을 주어 그들을 돌려보낸다.

   1)그는 충심으로 왕의 죄를 책망한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3절). 이는 즉 "너희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여 에그론의 신에게 물으려 하는 것이냐"는 말이다. 에그론은 블레셋의 아주 보잘것없는 마을(슥9:7)로서 오래 전에 이스라엘에게 정복되었다. 왕의 죄는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야 하는 영광을 마귀에게 준 것이기에 악한 것이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일이 더욱 악한 것이라고 평한다. "네가 그렇게 한 것으로 보아 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해줄 수 없다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전혀 게시지 않다고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너는 신의 답변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멀리까지 사자들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2)그는 분명하게 왕의 운명을 말해 준다. 가서 그에게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4절).

  (5) 신복들이 왕에게 그 말씀을 전하자 왕은 누가 그 말을 하였는지 물었고 그 사람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엘리야가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린다(7,8절). 그 옷차림은 그가 전에 아버지의 궁전에서 보았던 엘리야의 옷차림과 똑같았던 것이다. 그는 털이 많은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두르고 있었다. 즉 검소하고 소박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1장 3절/ 개역개정)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하라

* 아하시야의 잘못(1:1-4)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로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는 병이 났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의 다른 신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병을 주심으로써 당신의 은혜를 보여주시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1:9-12)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창조주로서 무엇보다도 생명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도 인간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요10:10).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생명이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교만하게 행동할 때는 취하시기도 하십니다 (행5:1-11).

* 오십 부장의 태도(1:9-12)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지 않았고, 인간 왕만을 두려워했으며, 왕의 악한 명령에도 복종했고, 엘리야에 대한 태도가 불손하므로 결국 불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주님! 나의 형편 처사를 다 아시는 주님께 내가 간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