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13-18
<영원하고 의로운 하나님의 나라>
1. 세 번째 오십부장의 지혜(13-14)
아하시야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에 바알세붑을 통하여 자신의 병이 나을 지를 묻기 위해 오십부장과 군사들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엘리야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심판받아 불로 죽게 된다. 이런 일들이 두 번이나 있게 되는데, 이는 완악하고 불순종하는 아하시야로 인한 일이었다. 그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를 해석할 지혜가 없었다. 아하시야는 세 번째로 또 다른 오십부장과 군사 오십 명을 보내게 된다.
앞의 두 명의 오십부장은 오직 왕의 말에만 순종하여 엘리야를 데려가려 하다가 모두 죽게 되었지만, 세 번째 오십부장은 달랐다. 그는 엘리야에게 자신과 군사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달라고 간청을 한다. 그 오십부장은 앞의 두 명의 오십부장과 군사들이 죽는 모습을 보았고, 곧 자신과 자신들의 군사들도 그런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임을 예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하시야의 부하로서 당연히 왕의 명령에 따라야 했지만 지금만큼은 엘리야가 자신과 군사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지금만큼은 아하시야보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를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불의한 자신의 주인을 믿는 것보다 의로운 하나님의 종을 믿는 것이 더 나음을 그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13-14)
2. 아하시야 앞에 선 엘리야(15-16)
그때 주의 천사가 세 번째 오십부장을 두려워하는 엘리야에게 임하여 그와 함께 내려가고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생명을 반드시 지켜주신다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십부장과 함께 내려가라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달라는 그의 간구도 들어주셨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곧바로 일어나 세 번째 오십부장과 함께 내려와 아하시야 앞에 이르게 된다.
엘리야는 아하시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게 된다. 바알세붑에게 너의 병에 관해 물으려 사자들을 보냈다는 것은 곧 말씀을 물어볼 하나님이 계시지 않아서냐고 질문한다. 그리고 너는 네가 누운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여 죽게 될 것이라 말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올바로 분별하지 못한 아하시야는 무고한 많은 신하들을 죽게 했을 뿐 아니라 결국 자신도 죽임을 당하게 된다. 아하시야가 죽임을 당한 것은 하나님보다 바알세붑을 신뢰의 대상으로 여겼기 때문이었다. 누구를 신뢰의 대상으로 여기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운명이 결정된다.(15-16)
3. 예언대로 아하시야가 죽다(17-18)
엘리야가 주의 말씀을 전한 대로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가 죽게 된다. 아하시야는 이렇게 아무런 의미 없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병에 걸려 두려움에 빠졌고, 바알세붑을 의지하려 했고,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엘리야를 핍박하려 했던 그는 하나님께 정면으로 대들었고, 이로 인해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그만 죽고 만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도 없고 깨닫는 지혜도 없었기에 그는 심판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에게는 후손이 없어서 그의 동생 여호람이 뒤를 이어 왕이 된다. 이렇게 그의 왕족은 종말을 고하게 된다. 그때에 남유다는 여호사밧의 아들인 여호람이 왕위에 오른 지 이 년이 되던 해다.(17-18)
4. 삶 속으로...
세상의 권력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굴복을 요구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그 권력에 굴하지 않는다. 권력자들의 압박과 횡포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세상의 권력보다 하나님의 권위와 명령을 더 두려워한다. 세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유혹과 압박 속에서도 그들은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를 알기에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한다.
권력자와 세속 권력의 횡포에 굴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의 평가나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세상의 압박과 유혹을 이겨낸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 때로는 위험하고 어려워 보여도, 그것이 가장 안전한 길임을 알기에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간다.
세상의 권력과 압박은 항상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의 길을 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과 믿음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세상의 권력이 아니라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한다.
결국, 우리의 삶은 세상의 권세가 아닌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어야 한다. 세상의 권력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세상의 권력은 불의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의로우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지금 이 순간에도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권력자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삶이다.
#성경묵상 #매일성경 #열왕기하1장묵상
"세상의 권력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굴복을 요구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그 권력에 굴하지 않는다. 권력자들의 압박과 횡포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세상의 권력보다 하나님의 권위와 명령을 더 두려워한다. 세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유혹과 압박 속에서도 그들은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를 알기에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한다.
권력자와 세속 권력의 횡포에 굴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의 평가나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세상의 압박과 유혹을 이겨낸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 때로는 위험하고 어려워 보여도, 그것이 가장 안전한 길임을 알기에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간다.
세상의 권력과 압박은 항상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의 길을 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과 믿음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세상의 권력이 아니라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한다.
결국, 우리의 삶은 세상의 권세가 아닌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어야 한다. 세상의 권력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세상의 권력은 불의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의로우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지금 이 순간에도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권력자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