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길

어떤 사람이 승려를 찾아가 물었다

ree610 2021. 6. 30. 12:25

[어떤 사람이 승려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불행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승려는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이 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을 했다.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요.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방이 점점 무겁게 느껴졌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승려는 도대체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참다못해 스님께 물었다.
"스님, 이 가방을
언제 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

이 말에 승려는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니, 무거우면 내려놓지
뭐하러 지금까지 들고 계십니까? ”

바로 이순간 이 사람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자신이 힘들게 들고 있는 것을
내려 놓으면 되는 것이었다.

내려 놓으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 지는데,
그 무거운 것들을 꼭 움켜 잡고
가지고 있으려고 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거요.

우리는?
혹여 내가 내려 놓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요?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 행복이 바로 내 옆에 있음을 발견 할 수 있다.

내려놓고, 더 내려놓고 사는
여유롭고 행복한 당신이었음 좋겠다.

-- 행복 메시지에서 --

'모리아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만 한 번 더 강하게 하소서.”  (0) 2021.07.10
하늘이 내린 천사  (0) 2021.07.03
그 말 한마디가 지닌 의미  (0) 2021.06.29
노인이 많으면......  (0) 2021.06.17
젊은 탈을 쓴 정치꾼 등장에 대하여  (0)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