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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8:1~16 <히스기야의 개혁과 앗수르의 침략>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Ⅰ. 히스기야의 개혁 (왕하 18:1-8)

ree610 2024. 10. 3. 17:00

열왕기하 18:1~16
<히스기야의 개혁과 앗수르의 침략>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Ⅰ. 히스기야의 개혁 (왕하 18:1-8)

  (1) 그는 대단히 경건하였다. 이것은 그의 아버지는 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가운데 하나였지만, 자신은 가장 선한 왕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놀라운 것이다. 사람 속에 선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본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은혜에서 나온 것이며 오히려 본성을 거스리는 것이다. 즉 당초에는 돌 감람나무였으나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여진 것이다(롬 11:24). 또한 이 은혜는 최악의 어려움과 약점을 극복한다. 아하스는 아들에게 악한 본을 보인 것은 물론 나쁜 교육을 시켰을 것이다. 아하스의 제사장 우리야가 그의 개인 교수였고, 시종들과 동료들도 모두 우상에 빠져있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뛰어나게 선한 왕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할 때, 무엇이 막을 수 있겠는가

   1)히스기야는 순수한 다윗의 아들이었다(3절).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히스기야는 제2의 다윗이었으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그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었다. 그 시대와 사람들이 악할 때, 그들이 당연히 점점 더 악해지는 것처럼 도덕이 점차로 부패해 가는 것을 보더라도 우리는 놀라지 말자.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많은 악한 왕들 이후에 다윗과 닮은 한 왕을 세우셨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것은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2)그는 자기 왕국을 위한 열정적인 개혁자였다(대하 24:3). 그는 자기 왕국이 매우 타락하였고, 백성들은 모든 일에 미신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항상 그 상태이었으며, 특히 전왕의 통치 때에는 그전 어느 때보다도 심하였다. 우상 숭배가 전국에 만연해 있었다. 히스기야의 마음은 우상 숭배에 반대하며 분노하였다. 그러므로 손에 권력을 잡자마자, 그것을 폐지하는 일에 전념하였다(4절).

    3)히스기야의 개혁에서 뛰어난 점은 다음 두 가지이다.
   ①하나님 안에서의 용기와 확신이다. 우상 숭배를 폐지하는 일을 신하들이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를 지키시고, 모든 위험으로부터 구해주실 것을 믿었다.
   ②자신의 임무에 대한 꾸준함과 인내심이다.

  (2) 그는 대단히 형통하였다(7,8절). 그는 하나님과 함께 하였고, 하나님도 그와 함께 계셨다.

   1)히스기야는 자신이 성공한 것을 알고 그의 아버지가 비굴하게 굴복하였던 앗수르 왕의 멍에를 벗어 던져 버렸다. 그가 이방 나라들의 우상 숭배를 벗어 던졌을 때, 그들의 압제의 멍에도 벗어 던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2)그는 블레셋을 공격하여 가사에까지 쳐들어갔다.

Ⅱ. 산헤립의 침공 (왕하 18:9-16)

  (1)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9절), 그것을 취하여(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다(11절). 이것은 `저희가 그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12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신 것이다.

   1)이 사건은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들을 자극하여 우상 숭배를 깨끗이 치우도록 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상 숭배가 이스라엘에게 파멸을 가져온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2)히스기야는 이것을 많이 슬퍼하였지만, 막을 힘이 없었다. 비록 열 지파가 다윗의 집을 배반하였지만, 히스기야도 이스라엘의 자손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재난을 기뻐할 수 없었다.

   3)이 사건으로 히스기야와 유대 왕국은 앗수르 왕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앗수르 왕이 유대 땅을 침입하기가 더욱 수월하게 되었다.

  (2) 앗수르의 다음 왕인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하였다. 그가 유다로 내려온 것은 유다에게 큰 재난이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히스기야의 믿음을 시험하셨고, 그 백성들이 우상에서 떠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아직까지 마음속에 우상을 간직하였기 때문에 백성들을 치신 것이다. 개혁의 시대가 곤란을 당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비난의 화살이 개혁자들에게로 돌아간다. 우리가 다음 사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재난은 히스기야에게 몹시 큰 사건이었다.

   1)그는 왕국의 대부분을 상실하였다(13절). 앗수르 왕은 유다의 대부분의 성읍과 변방의 촌락들과 요새들을 점령하였다.

   2)그는 화친하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치르었다. 그는 예루살렘이 적의 수중에 떨어지려는 위험을 보고는 값을 치르고라도 예루살렘의 안전을 사기를 원하였다. 그는 비굴한 굴복의 값을 지불하였다(14절). 히스기야의 용기는 어디로 갔는가 하나님께 대한 그의 확신은 어디로 갔는가 그는 속전으로 은 300달란트와 금 30달란트의 막대한 양의 금전을 지불하였다. 히스기야는 이 금액을 만들기 위하여, 국고를 다 비웠을 뿐만 아니라, 성전 문과 기둥의 금박을 떼어내지 않을 수 없었다(15,16절). 비록 성전이 금을 거룩하게 하였지만 절박하였기 때문에, 조상 다윗이 감히 진설병을 먹었던 것처럼 자신도 감히 그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의 아버지 아하스는 성전을 경멸하는 의미에서 성전을 약탈하였었다(대하 28:24). 그리하여 그는 자기 아버지가 약탈한 것을 이자까지 갚았었으나 지금 성전을 존중하지만 상황이 급박하고 더 큰 의를 위하여 성전 물품을 차용해 달라고 구걸하는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열왕기하 18장3절 / 개역개정)

** 히스기야의 개혁

* 히스기야 통치의 형통함(18:1-8)
유다 왕 히스기야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데 힘썼기 때문에 형통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일소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열심을 다해 실행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이루지 않고서는 진정한 의미의 번영이나 행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 놋뱀의 의미(18:4)
모세 시대에 광야에서 불뱀에 물렸을 때 고침을 받기 위해 만든 구원의 징표입니다(민21:4-9). 그러나 이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그 본래 의미를 상실하고 우상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놋뱀에 비유하셨습니다(요3:14). 놋뱀을 바라보는 자가 구원을 얻었듯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바라보는 자들만이 구원을 얻고 영생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주님! 나의 믿음이 다윗의 길을 걸어가게 하시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들을 나도 미워하며 제거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