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시편 105:1 ~11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찬송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Ⅰ. 택함을 받은 자손이 해야 할 일

ree610 2024. 8. 25. 17:57

시편 105:1 ~11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찬송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Ⅰ. 택함을 받은 자손이 해야 할 일 (시 105:1-7)

(1) 택함을 받은 자손은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

1) 먼저 항상 넉넉한 은혜를 베푸시는 `여호와께 감사해야` 한다.

2) 그리고 여호와의 은총을 더 많이 받으려거든 `그 이름을 불러 아뢰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받으려고 기도한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누려 온 은혜의 힘을 기꺼이 인정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3) 또한 여호와의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하여야 한다(1절). 이로써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찬양하는 일에 동참케 해야 하는 것이다. `그의 모든 기사를` 말해야 한다. 즉 자신이 마음에 큰 감동을 받은 내용을 반드시 전파하여야 한다(2절).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널리 전해야 한다(신 6:7).

4) 여호와의 존귀함을 노래해야 한다. 즉 여호와를 기뻐하는 백성들이 예전에, 문자가 널리 사용되지 않던 시절에 여호와로 인한 즐거움을 표현하고 싶거나 후손에게 남길 소식이 있으면 중요한 사실을 뽑아 노래로 지어 불렀던 것처럼 그리해야 한다.

5) 그리고 여호와의 `성호를 자랑해야` 한다.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지 말고 하나님을 알게 된 경위와 그 관계에 대해 열심히 자랑해야 한다는 뜻이다(렘 9:23,24).

6) `여호와를 구하여야` 한다. 이는 결국 자신의 기쁨과 즐거움을 모두 여호와께 맡기고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이 말은 각 사람의 마음에서 선한 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힘을 구하여야 한다는 훈계를 담고 있다. 본시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 선한 일을 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땅 위에 머무르는 동안 그 얼굴을 구하는 자는 또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되는 날 그 얼굴을 뵙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더욱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게 될 것이며 그로써 영원한 만족을 누리게 될 것이다.

7)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3절). 먼저 올바른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즐거움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기만 하여도 이러한 기쁨을 누린다 하니 이미 그를 찾은 자들의 즐거움이 얼마나 클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2) 이제 이런 일을 행하도록 권하는 논리적 근거가 무엇인지 살펴보라.

1) 먼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영원히 자기에게 속하게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말씀하기고 역사하셨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여호와께 조상들과 오늘의 성도들을 위하여 `행하신 기사`에 나타나는 신비한 섭리와 아울러 율법의 오묘한 뜻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는 친히 율법을 써서 택한 백성에게 주시고 그 손과 `입의 판단`을 모두 일임하셨으니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뜻이다(5절).

2)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가 하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조상들로 말미암아 택함을 입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택함 받은 자의 영광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의미이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았던 조상들의 후손으로서 타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택하심을 입은 백성이란 곧 땅 위에 세운 하나님의 교회인 것이다.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고 미룬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시편 105편2절 / 개역개정)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 성도들은 찬양하라

* 시편 105:1-45
104편이 하나님의 피조 세계를 통해 그분의 위대하심과 축복을 노래한 것이라면, 이 시편은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위를 묵상하며 노래하고 있다. 먼저 감사와 찬양을 권면한 후에(1-7절) 출애굽 이전의 족장 시대(8-23절)와 출애굽 및 그 이후의 시대(24-45절)로 크게 나누어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은총을 노래한다. 특히, 1-15절의 내용은 대상 16장에 수록된 다윗의 시편에 나타나고 있다.

* 하나님의 언약 근거(105:9, 10)
하나님의 언약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계승될 수 있는 근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선조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모든 선민을 대표하여 언약하셨기 때문입니다. 이후로 선민은 조상들과 맺은 언약에 근거하여 긍휼을 호소했습니다(출32:13; 신9:27). 또 하나님은 이 언약 때문에 백성에게 인자를 베푸셨습니다(레26:42; 신9:5).

주님!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기억하시고 그 아들 예수를 보내주셨으니 곧 나의 주님이심을 고백하며 영원히 찬양하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