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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54~64 <말씀을 기록하고 들려주어라> 찬송 505장 온 세상 위하여 Ⅱ. 백성들을 위한 예언 (렘 51:59-64)

ree610 2024. 8. 23. 05:08

예레미야 51:54~64
<말씀을 기록하고 들려주어라>
찬송 505장 온 세상 위하여

Ⅱ. 백성들을 위한 예언 (렘 51:59-64)

(1) 이 예언이 기록된다. 본문에 바룩에 관한 기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예레미야가 손수 기록한 듯하다(60절).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2) 이 기록은 스라야를 통하여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에게 보내졌다. 스라야는 `시드기야왕 4년에` 수행원으로서 거기에 갔다(59절). 그는 시드기야와 함께 또는(다른 역본에 있는 대로라면) 시드기야 대신으로 바벨론에 갔다. 그는 시종장이었으며 온유하고 평화로운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높은 지위의 사람이었으나 쉽게 노하며 자기고집만 내세우는 완고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조용한 성품의 소유자로 어떻게 하면 화해를 이룰까 하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이와 같은 사람이므로 예레미야는 안심하고 그에게 사명을 맡길수 있었다. 위대한 인물이 차분한 성품을 지닐 수 있는 것은 대단히 명예로운 일이다.

(3) 예레미야는 스라야에게 이 예언을 앞서 포로로 잡혀간 그의 동향인들에게 읽어 주라고 간절히 부탁하였다. "네가 바벨론에 이르면 그곳이 얼마나 굉장한 성인가를 알게 되리라. 그 성의 크기에, 강함에, 부요함에, 완벽한 방비에 놀라, 너는 이 정도라면 이 성은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싶은 유혹을 받으리라. 그렇지만 너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너의 친구들에게 이 말씀을 읽어 줌으로써 포로된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어라. 그들로 하여금 신앙의 눈을 떠 바벨론의 위협적인 세력의 종말을 보게 하라."

(4) 스라야는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권위를 수호할 것과 그 예언의 확실성을 그들로 하여금 알게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63절). 스라야는 바벨론의 번영을 보겠지만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서 바벨론이 멸망하게 되리라는 것을 예견해야만 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볼 때도 그와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의 찬란한 외모와 그럴 듯한 계획에 매료될 듯한 때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을 읽음으로써 `그 유행은 지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또한 그런 세상을 거룩한 경멸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

(5) 선지자는 스라야에게 책을 돌에 매달아 유브라데 강에 빠뜨리라고 지시한다. 이 행위는 그 책속에 포함된 말씀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는 표시였다. 그 말씀의 내용은 `바벨론이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는 것이었다(53,64절). 이 상징적인 행위에서 책을 가라앉힌 것은 돌이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암시하고자 하는 내용은 오히려 책이 돌을 가라앉혔다는 의미를 띤다. `돌처럼 틀림없는` 것같이 보였던 바벨론 성을 몰락시킨 것은 이 예언에서 바벨론에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 선고 바로 그것이었다. 본장의 마지막 말씀들은 이 책의 환상과 예언이 끝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16절). 그가 이 예언을 한 것은 그의 최종 예언이 끝나기 훨씬 전인 시드기야왕 4년이었다(59절). 그러나 바벨론 멸망에 대한 이 예언은 이방인들이 멸망에 대한 모든 예언 가운데서 맨 마지막으로 성취될 것이었다(렘 46:1). 이제 나머지 장에서는 순전히 역사적인 상황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어떤 이들이 추측하듯이) 다른 사람에 의하여 추가된 내용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51장63절 / 개역개정)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말씀대로 이루어질 일들

* 유브라데 하수에 던져질 책(51:63, 64)
예레미야의 이러한 행위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재앙으로 인해서 유브라데 하수에 던져진 책처럼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쇠패할 것을 상징으로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유다는 멸망당했어도 다시 구원받았으나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은 그들의 지나친 교만과 잔악함으로 인해 영원히 멸망당하게 됩니다.

주님! 큰 성 바벨론 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져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도록 무너지는 것 처럼 멸망할 이 세상을 붙들고 살지않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