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60년 동안 ! 어두운 것은 반짝임을 위함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Half-time을 어떻게 살까 하면서 문제들을 혼자 끌어안고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이상과 눈앞의 현실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현실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잘못 한 것 같아 사과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 상.. 모리아/포럼 2005.08.16
하루가 소중했던 사람들 죽음을 앞둔 사형수들의 말동무로 30여년간 활동해온 김혜원(70)씨가 이들과의 절절한 사연을 담아 ‘하루가 소중했던 사람들’(도솔)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김씨와 편지를 주고받거나 면회 등을 통해 잘못을 고백하고 새롭게 거듭난 사형수 20여명 가운데 9명의 얘기를 엮었다. 4남매를 둔 가정주.. 모리아/포럼 2005.06.02
행복한 만남 복된 만남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의 개성과 빛깔이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어 물을 주고 꽃을 피게 해주는 사람! 그런 좋은 만남, 복된 만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꿉니다. 모리아/포럼 2005.01.10
생활로 익어가는 것! 사랑이란 생활의 결과로서 경작되는 것이지 결코 갑자기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한 번도 보지 않은 부모를 만나는 것과 같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는 까닭도 바로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모를 또 형제를 선택하여 출생하는 사람이 .. 모리아/포럼 2005.01.09
우정도 자라지요! 우정도 자랍니다. 처음엔 그저 좋은 느낌, 편한 마음으로 시작되어 나중엔 생명과 영혼까지 나누는 사이로 자라납니다. 우정이 자랄수록 자기 자신을 더 잘 지키고 키워가야 합니다. 자기만의 빛깔, 자기만의 향기를 지키고 키우며 이어지는 우정이어야 서로에게 더 깊이, 더 아름답게 녹아들 수 있습.. 모리아/포럼 2004.12.27
거짓말을 해도 좋다....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두 가지 경우에 한해서만은 거짓말을 해도 좋다. 첫째, 누가 어떤 물건을 산 후, 어떠냐고 의견을 물으면 설령 그것이 좋지 않아도 좋은 것이라고 말하라. 둘째, 친구가 결혼을 했을 때, 그 신부가 미인이 아닐지라도 부인은 정말 아름다운 미인이니, 행복하게 살라고 반드시 말해.. 모리아/포럼 2004.12.24
나의 동양고전 독법 "모든 존재는 사람 사이의 관계망으로 존재한다"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돌베개 [유석재 기자] 육사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그가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은 1968년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꼭 20년2개월 동안 그는 감옥 안에 갇혀 있었다. 당시 교도소에선 책.. 모리아/포럼 2004.12.22
송별사 변선환 박사 송별사 존경하는 동료 교수님들과 직원들 그리고 친애하는 동문여러분, 사랑하는 감신대, 젊은 예언자적인 지성 여러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몸담고 있었던 감리교신학대학을 떠나는 저를 위하여서 성대한 이임 예배를 마련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신대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 모리아/포럼 2004.10.16
참 가치있는 삶이지요! 참 가치있는 삶이지요!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성공자가 되고싶어 합니다. 우리에게 행복이란 어떤 것이며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저푸르던 산에 나무들 마다 단풍이 들어 낙엽으로 하나씩 떨어지는 이 가을에 이런 문제에 대하여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인생.. 모리아/포럼 2004.10.10
여백 있는 생각 아버님께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만 그런대로 겨울땜은 한 것 같습니다. 어머님 평안하시고 가내 무고하리라 믿습니다. '당무유용'(當無有用). {노자}(老子)의 일절입니다. 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挻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드는 경우, 그릇으로서의 쓰임새는 그릇 가운데.. 모리아/포럼 200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