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河 正 民
- 피아노 치는 여자 흔들리는 어깨 피아노 소리에 빠져드네건반 사이를 거니는흰 손의 가벼움고 힘찬 순례당신의 정갈한 곡조가예배당에 흐르는 시간처음 만날 날의 설레임이다시 전해 오는 노래의 행간은혜의 물결들이당신의 손가락 사이에서 출렁이네뛰는 강물 잔잔한 시내당신의 마음결 스쳐 가네의지의 눈빛과 간절한 입술의 고백가득히 뿌리는 당신의 모습오늘 이곳에 모인 자들을기쁨으로 이끄는 주님의 깊은 말씀이네- 서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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