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4편 1-4절 |
[1]
[고라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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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찬송가 245, 24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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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현존이 있는 곳이요, '예수님은 우리 위하여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다시
오신다'라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는 곳입니다. 언뜻 보기엔 사람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발전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기관입니다.
교회란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거룩하게 구별된 자의 모임이며, 그리스도의 몸일 뿐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이러한 교회를 사랑해야 함이 성도의 마땅한 본분이요, 도리이며
사명인 것입니다. 본문에 시인은 하나님의 성전을 깊이 사모하였습니다. 본문 2절에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라고 노래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곳인 까닭입니다. 출애굽기
25장 2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우리는 얼마나 사모하였습니까? 시편 69편 9절엔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를 위한 헌신 봉사를 예수님께 내어 놓을 만 하십니까? 사도바울은 골로새서 1장 24절에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그의 끝없는 헌신을 담대히
소개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였습니다. 그 사랑을 표현하기를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라고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는 자를 주님은 사랑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섬기고 있는 제단이 더욱
흥왕하여 마지막 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길 원하시며, 여러분 마음의 성전이 든든히 세워져가고 점점 넓어지길 원하십니다. 이 집을
위하여 일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손길이 항상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은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식지 않고 더욱 뜨거워져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히 받는 복된 성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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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하나님, 이 땅에
세우신 교회들을 통하여서 아세아와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우리 갇피아를 통하여 한국 교회와 사회가 교정선교에 합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