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립보서 4:1~9 <주 안에 서라>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Ⅰ. 여러 그리스도인에게 권고함(빌 4:1-9)
1. 신앙 고백 안에 견고히 설 것을 권고함(1)
바울 사도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신앙 고백 안에 견고하게 설 것을 권고한다. 우리는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알며 그곳에서 오셔서 우리를 그 곳으로 불러 가실 구세주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견고히 서 있어야 한다. 영생을 바라보며 믿는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의 행로를 변함없이 걷게 해 준다.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1절). 그는 이런 식으로 매우 큰 유익을 가지고 그들에게 권고하기 위해서 그들로 인해서 얻게 된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2. 일치와 상부 상조를 권고함(2,3)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일치와 상부상조를 권고한다. 2절에서 바울은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몇몇 특정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때때로 일반적인 복음의 교훈들이 특정한 사람들이나 특정한 경우들에 적용될 필요가 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교회문제로 인해서든 혹은 다른 문제로 인해서든 서로 견해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2절의 말씀은 그가 "나는 그들이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기를 원한다. 또한 그들이 사랑과 화평 안에서 살며 교회의 다른 사람들과 같은 마음을 가지기를 원한다"를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생명 책에는 단지 인격이나 자격이 아닌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
3.항상 기뻐할 것을 권고함(4)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우리의 모든 기쁨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야만 한다. 아울러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반드시 기쁜 것이어야만 한다.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은, 또한 기뻐하되 항상 기뻐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이다.`항상`이란 "언제나 어떤 경우에서건"을 말하는 것이다. 비록 가장 최악의 상황속 일지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우리에게 공급되어지기에 부족하지 않은 충분한 기쁨이 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온유할 것과 선한 성품을 권고함(5)
우리는 여기서 우리 형제들에 대해 온유할 것과 선한 성품을 가질 것을 권고받는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이는 곧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극단으로 치닫지 말라 즉 서로가 서로에 대해 관대하게 판단하라"는 말이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고난에 대해 인내하며 참는 것 혹은 세상적인 쾌락에 대해 절제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이 말씀은 이와 같은 생각과 잘 연관 된다고 하겠다. 이 말씀은 곧 "그가 너희 대적들에게 원한을 갚아주실 것이며 너희 인내를 보상하실 것이다."라는 의미인 것이다.
5. 마음을 불안케하며 당혹케하는 염려에 대하여 권고함(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생의 궁핍과 어려움 속에서 일지라도 근심되는 염려와 마음이 불안케 되는 것을 피하라. 염려없이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며 이익이다. 근면하고자 고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그러나 불신으로 인한 염려는 우리의 죄이며 어리석음이다.
6. 기도할 것을 권면함(6,7)
바울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권한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우리는 모든 특별한 문제에 대해 기도해야 한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가 이것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일이 우리의 영혼을 괴롭힐 때 기도함으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야 한다. 즉 우리의 일에 갈피를 못잡고 근심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구해야만 한다. 우리는 기도하고 간구하되 감사함으로 해야 한다. 우리는 선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도록 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자비로 받아 주실 것도 구해야 한다. 기도는 우리의소원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라는 말씀이 이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궁핍이나 소원을 들으셔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하니님께서는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들과 소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아시고 계시다. 이는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7절)주관하시기 때문이다.
7. 좋은 이름을 가지며 또 지킬 것을 권고함(8,9)
우리는 좋은 이름을 가지며 또 지킬 것을 권고받는다.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8절). 이는 처신에 있어 참되고 걸맞는 것에 대한 존중을 말한다.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이는 불순하지 않거나 또는 죄가 섞이지 않은 것을 말한다.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이는 우리가 사랑스럽게 되는 것과 좋은 평판을 듣게 되는 것을 말한다.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바울 사도는 이방인들에게서 선하다고 여겨지는 어떤 것이 있으면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그것을 배우도록 했을 것이다. `무슨 덕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가 이 사실을 보여준다. 이 말은 곧 "진실로 그들 가운데 훌륭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으면 그것들을 본받도록 하라"는 말인 것이다. 우리는 악한 사람들에게서 일지라도 좋은 점을 배우기를 부끄럽게 여기지 말도록 해야 한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9절). 바울 사도의 가르침과 삶은 하나였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감사와 기쁨 그리고 평안
* 믿는 자의 위로(4:3)
믿는 자는, 이미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께 알려졌고, 그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확신하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음 선포에 동참한 성도들은 자신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믿고 기뻐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선교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 성도들의 생활관(4:4-8)
성도들은 주 안에서 기뻐하며,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며 감사함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이러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 주십니다.
주님! 구원받음과 하늘의 소망으로 서로 용납하며
긍휼히 여기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