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누가복음 12:35~48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찬송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Ⅲ. 하나님께만 모든 관심을 둘 것을 권고하심

ree610 2025. 3. 18. 14:04

누가복음 12:35~48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찬송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Ⅲ. 하나님께만 모든 관심을 둘 것을 권고하심 (눅 12:22-40)

  (3)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그의 다시 오심에 대해 깨어 있을 것을, 즉 준비하고 있을 것을 가르치신다(35절 이하).

   1)그리스도는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는 그의 종이다. 단순히 일하는 종일 뿐만 아니라 또한 그를 기다리는 종이다. 우리는 마치 아무리 밤이 늦었다 할지라도 자지 않고 주인을 맞기위해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어야 한다.

   2)그리스도는 비록 지금은 우리를 떠나셨으나 다시 돌아오실 우리의 주인이시다. 그리스도의 종들은 지금 자기의 주인이 영광 중에 나타나시기를 고대하며 기대 속에 있다. 그는 오셔서 자기 종들을 살필 것이므로 그들은 그날에 나타난 바에 따라 그와 함께 머물거나 혹은 문 밖으로 내쫓김을 당할 것이다.

   3)우리의 주인이 돌아오시는 그 시간은 확실하지 않다. 혹 자정 바로 전인 이경이나 혹 자정 바로 후인 삼경일 것이다(38절). 너희가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함과 같다(40절). 이 말씀은 그가 언제 오실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유력한 증거이다. 즉 그것은 그들이 생각지 않은 때일 수밖에 없다.

   4)그가 종들에게 기대하고 요구하는 바는 그가 언제 오더라도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것이다(36절). 즉 주인은 자기 종들이 그들의 긴 옷을 잘라(사실 거추장스럽게 늘어져 그들을 방해하므로) 띠를 띠고, 주인을 집으로 맞아들일 수 있도록 그들의 등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기대한다.

   5)주님이 오셨을 때 준비를 갖추고 있던 종들은 행복한 것이다(37절).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그가 처음 두드릴 때 이를 알고 맞이하는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그리고 다시 38절에서도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제 주인이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 신부가 신랑을 식탁에서 기다리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나 주인이 종들의 시중을 드는 것은 인간사가 아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일찍이 그의 겸손을 보이사,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듯이(요 13:4,5) 띠를 띠고 그들을 수종하리라.

   6)그러므로 우리는 그가 언제 오실지 정확한 시간을 모른다. 할지라도 항상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집 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면` 그가 아무리 부주의한 자라 할지라도 깨어 있다가 물리칠 것이다(39절). 그러나 우리는 언제 경고의 시간이 우리에게 임할지 알지 못하는 고로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또한 이 말씀은 이 큰 일에 대해 부주의하고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임할 불행을 암시하기도 한다.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실 날이 밤중에 도적처럼 임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보지 못하고 있다. 만일 사람이 자기의 집에 대해 이렇게 한다면 우리의 영혼을 위해 이처럼 하는 것이 또한 현명하지 않은가.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고 대비하듯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40절).`

Ⅳ. 종들과의 회계와 세상 분쟁이 되심 (눅 12:41-53)

1. 베드로와 질문(41)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분명한 답을 주셨다(막 13: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그런데 여기에서는 누구보다도 우선 제자들이 그 말씀에 깊게 관계하기를 지시하시려는 것 같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바로 제게 하심이니이까 내 심중에 말씀하소서."

2. 그리스도께서 대답하심(42-48)

  (1) `청지기`로서 그들의 의무와 그들에게 맡겨진 임무는 무엇인가(42절). 그들은 집 주인이 되시는 그리스도 아래서 하나님의 가속들을 다스리는 사람들이다. 사역자들의 그 권위는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그들의 일은 하나님의 자녀와 종들에게 적합한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며 저마다의 분수에 맞게 위로와 확신을 주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들은 그들 자신들이 지혜있고 진실함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즉 그들의 주인에게 그리고 동료들에게 진실하고 지혜로와야하는 것이다. 사역자는 이 일에 숙련되어야 하며 진실해야 할 것이다.

  (2) 그들이 진실하고 지혜롭다면 그들의 행복은 무엇인가.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43절).
그 종은 주님이 오셨을 때에 그렇게 행하고 있음을 보여 주게 된다. 이제 그의 행복은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에 충성한 종이 승진하게 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보다 크고 보다 높은 자리로 승진하게 될 것이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44절). 주님의 은혜로 충성한 사역자들은 마지막 주님의 날에 그들의 충성의 대가로 더욱 풍성한 은혜를 받을 것이다.

  (3) 그들이 악하고 신실하지 못했을 때 그들에게 임할 무서운 벌은 무엇인가(45,46절).

  (4) 자기의 할 일을 알고도 이를 행하지 않은 죄와 이에 따르는 벌은 얼마나 심할 것인가(47,48절).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47절). 즉 보다 지독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고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즉 그의 형벌은 앞의 종에 비해 경감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2:40)

** 기다리고 준비하라

* 종의 자세와 지혜로운 청지기 (12:35-48)
하나님의 종은 주인이 언제 오실지 모르므로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주인을 수종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종이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며, 이러한 삶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삶입니다. 또한 지혜로운 청지기는 주인의 뜻을 헤아려 그 뜻대로 행합니다. 청지기는 주인 대신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청지기는 주인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늘 생각하며 신실하게 행해야 합니다.

주님!
주의 집의 청지기와 종이 되게 하셨으니 지혜롭고 충성되어 주인이 오시기 까지 소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