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글
골짜기ㅡ 이반 골목장에서물망초를 꺽으려다 그만발이 젖었습니다.오얏나무 한 그루자줏빛 눈물 머금고슬픈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저만치 암소 한 마리 있고요,긴 머리칼의 여자아이가 나를 바라봅니다고요한 날들, 어리석은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