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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한담(路程閑談) 혼자 잘 놀 줄 아는 것이 가장 든든한 '노후대책'이다. 흔히 노후를 잘 보내려면,

노정한담 (路程閑談) 혼자 잘 놀 줄 아는 것이 가장 든든한 '노후대책'이다. 흔히 노후를 잘 보내려면 돈, 건강, 친구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혼자 잘 놀 줄 알면 이보다 더 든든한 노후대책은 없다. 나이가 들수록 외롭고 고독하며, 혼자 있어야 할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년에는 '혼자 잘 노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혼자 있는 것에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낀다면 쉬운 것부터 하면 된다. 음악 감상, 그림 그리기, 공원이나 동네 산책 조깅, 영화 보기, 대형 서점 둘러보기 등등 이런 것들은 혼자가 오히려 자연스럽다. 이런 것에 점점 익숙해지면 둘레길 걷기, 기차여행 하기, 가까운 곳에 자전거 투어, 식당 혼자 가기 등으로 확대한다. 이런 것들을 회피하거나 주저하게 되면 삶의 다양한 즐거움을 놓..

이야기 2024.10.05

열왕기하 19:1~19 <산헤립의 협박, 히스기야의 기도> 찬송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Ⅰ. 히스기야의 반응 (왕하 19:1-7)

열왕기하 19:1~19 찬송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Ⅰ. 히스기야의 반응 (왕하 19:1-7) (1) 랍사게가 모욕적인 언사로 하나님을 능욕한 사실에 히스기야왕은 깊은 관심을 보였다. 히스기야왕이 이 말을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1절). 하나님이 능욕을 당하고, 예루살렘이 위기와 공포에 직면한 이 비참한 때에, 왕복이 너무 좋아서 찢지 못하거나 왕의 몸이 너무 귀하여서 굵은 베옷을 걸치지 못할 것이 없다. (2) 히스기야왕은 기도하고 묵상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에 들어갔다. 그는 랍사게에게 무어라고 대답할 것인지를 궁리하지 않고 오히려 그 문제를 하나님께 상의하였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3) 히스기야왕은 선지자 이사야에게 귀족들을 사절로 삼아 보내어 그의 기도를 요청하였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운영위원님들에게, 가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한국 교회에 함께 함께하시기를 갈망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운영위원님들에게, 가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한국 교회에 함께 함께하시기를 갈망합니다. 1.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5시에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악법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 찬양&큰 기도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최는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 위원회’입니다. 중심 주제는 동성애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입니다. 현재 한국 교회에서 이 집회에 관한 찬반이 첨예합니다. 동성애 관련 법안을 명백하게 반대하지만, 이번에 계획된 집회는 방법으로 옳지 않다는 건강한 비판이 많습니다. 교단적으로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들도 많습니다. 한목협 운영위원 분들에게 이 사안에 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오늘날 우리의 상황을 잠시 살핍니다. 2. 시대가 어..

공동체 2024.10.05

6일(세계성찬주일) 성서 정과

창세기 2:18-24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

성서 정과 2024.10.05

당신의 가을하늘이 있으면 -정세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을하늘이 있으면 나에게 그 가을하늘을 보내주십시오 당신이 그 가을하늘을

[당신의 가을하늘이 있으면] -정세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을하늘이 있으면 나에게 그 가을하늘을 보내주십시오 당신이 그 가을하늘을 보내주신다면 누구나 하늘높이 떠서 새털구름처럼 날개를 만들어 날고 싶어하는 가을꿈을 만들어서 언제든 누구에게나 마음이 어두운 사람들에게 그 가을하늘을 나누어주겠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을하늘을 오늘 나에게 보내주신다면 그리움처럼 모락모락 피어나는 뭉게구름을 모아서 솜사탕처럼 손에 잡히는 달콤함과 사근거리는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마음이 외로운 사람들에게 가을하늘을 나누어 주겠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가을하늘에 오늘은 하늘을 하얗게 날개를 달아주는 새털구름도 높이 떠있고 그리움을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뭉게구름도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오늘 나는 당신이 보내주신 가을날개로 푸..

모리아/시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