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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나명욱- 어린이들만큼 푸른 하늘과 고운 웃음이 어디에 있으랴 변해 가는 것들 속에서 변하지 않는 아이들의 해맑은 순수

ree610 2025. 5. 5. 08:00

[오늘은 어린이날]

-나명욱-

어린이들만큼
푸른 하늘과
고운 웃음이 어디에 있으랴

변해 가는 것들 속에서
변하지 않는
아이들의 해맑은 순수
온 누리 가득한
일체의 평화로움이 어디에 있으랴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요
나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인생
문득 뒤얽힌 날들 속에
그 옛날
어린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바라보면
다시 환한 또 하나의 행복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어린 날들만큼
꿈 많은 봄 같은 계절이 어디에 있으랴
그 사랑스런 눈빛
아름다움이 또한 어디에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