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7:10~17
<누가 참 예언자인가?>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Ⅱ. 아마샤의 고발 (암 7:10-17)
(1) 선지자 아모스를 모함하려고 왕에게 전달된 악한 정보(10,11절) : 그 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였다. 그는 바로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섬기던 제사장들의 우두머리였으며 벧엘의 대표자였다. 그는 아모스가 자기의 제단을 나쁘게 예언하자 아모스를 고발했다. 그것은 아모스의 전파 내용이 인정을 받을 경우 그 제단들이 곧 버림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사장들은 종종 매우 가혹한 핍박자들로 돌변했다. 아마샤도 결국 아모스를 핍박하기 위하여 여로보암에게 하나의 정보를 가져 왔다.
1) 그가 고발당한 죄목은 반역 죄었다.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가 당신을 폐위시키고 살해하려 하나이다. 그는 당신의 왕위를 차지하려 하고 있나이다."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이 말 속에는 온 나라가 그에게 격분하고 있음을 교활하게 드러내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2) 이 고발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11절).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그는 이미 이 아모스의 말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왕에게 아모스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위하여 중재했으며 또 그 중재를 통하여 그가 어떻게 두 차례의 심판을 돌이키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 온 땅이 회개할 경우 멸망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아모스가 얼마나 빈번하게 확신시켰는가에 대해서도 왕에게 말하지 않았다.
(2) 아모스로 하여금 그 나라를 떠나도록 아마샤가 설득했던 방법(12,13절) : 그는 아모스를 아는 체하면서 그로 하여금 벧엘이 아닌 `유다 땅`으로 가서 예언하도록 설득하려 했다.
1) 그는 벧엘이 아모스가 전도하기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암시해 주고 있다. 왜냐하면 벧엘은 `왕의 성소요 왕의 궁`이었기 때문이다. 이 왕의 궁은 왕족이 거주하는 곳일 뿐 아니라 심판의 보좌가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런데 아마샤는 어째서 벧엘이 아모스가 전도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곳이라고 말하였는가
그는 그곳에서 아무런 격려도 받을 수 없었고 오히려 조롱과 위협만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왕의 권세가 지지할 뿐만 아니라 왕 자신이 솔선수범하는 그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도록 아무도 설득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가 그곳에서 자기의 교리를 전파하는 것은 기둥에다 자기의 머리를 부딪치는 것과 같은 일이었다.
2) 그는 유다 땅이 아모스가 전파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설득한다.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그곳은 네게 안전할 것이며 그곳은 너를 환영할 것이라."
(3) 아마샤의 이 제안들에 대한 아모스의 대답 : 그는 자기의 혈육과도 의논하지 않았고 또 부자가 되는 일에도 관심이 없었다. 그의 관심은 단지 자기의 사역을 잘 수행하는 것 뿐이었다. 즉 그는 털가죽 속에서 편안히 자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선한 양심을 지키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다.
1) 그는 자기의 일과 자기의 자리를 고수해야하는 입장을 정당화시켰다(14,15절). 그는 자기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사무엘과 예레미야처럼 이 직책을 위하여 태어나지도 않았으며 양육되지도 않았나이다. 나는 단지 가축을 지키는 `목자`이며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일 뿐이니이다." 그는 평범한 시골 사람이었다. 즉 그는 시골에서 자라고 시골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한 자로 시골 생활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선지자로 만들고 그에게 하나님의 일과 직책을 부여하셨다. 그러므로 아모스는 침묵을 지켜서는 안되었다.
① 그는 자기의 일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수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는 자들에게 대항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사자에게 모욕의 주는 행위는 그를 보낸 왕에게 모욕을 주는 것과 같다.
②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기 전에 간직했던 소박한 성품은 그의 정당성을 더 강화시켰다. 첫째, 그는 자기가 선지자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의 예언은 오직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 둘째, 그는 예언하는 일에 대해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예언 능력을 직접 받은 것임에 틀림이 없다. 셋째, 그는 정당한 직업을 갖고 있었다. 그는 그 직업을 통해 자기 자신과 가족을 편안하게 부양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는 아마샤가 말했던 것처럼(12절) 양식을 위해서 예언할 필요가 없었다.
2) 그는 아마샤의 방해에 대해 여호와의 이름과 그로부터 받은 권세로 아마샤를 정죄하였다(16,17절).
① 아모스에 대한 반대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마샤와 그의 가족을 파멸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의 가족 속에서도 아무런 위로를 얻지 못할 것이다. 네 아내는...창기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또한 그는 자기의 모든 재산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결국 `더러운 땅` 곧 낯선 이방 나라에서 죽게 될 것이다.
② 아모스는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11절)라고 말한 것으로 인해 고소를 당했다. 그러나 그는 굽히지 않고 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은 흔들리지 않는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아모스 7:15)
** 아모스의 선지자 사명
* 패역한 시대의 거짓 선지자(7:10-12)
이는 바로 아마샤를 가리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진리를 예언하는 자가 아니었으며, 권력과 야합하고 거짓 예언을 일삼음으로써 백성을 병들게 했습니다. 제사장 아마샤가 한 일은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고 나라에 반역했다는 소문을 낸 것입니다. 즉 정권과 결탁한 부패한 종교 지도자인 아마샤는 신실한 아모스를 정치적 권력으로 탄압했습니다.
* 거짓 선지자의 몰락(7:14-17)
아모스는 여호와의 소명을 받고 이스라엘에서 예언 활동을 하는 것을 막으려 하는 아마샤를 향해 저주의 말을 선포합니다. 그것은 그의 아내가 창녀가 되고 아들과 딸이 칼에 죽게 되며, 그의 땅은 다른 사람들의 소유가 되고 자신은 더러운 땅에서 죽으리라는 선언입니다. 아모스의 공의를 선언하는 이 예언은 결국 북이스라엘의 왕과 그 조정에 큰 위험을 안겨 주었습니다.
주님!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대로 주신 사명 감당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