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데후서 3:10~17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찬송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Ⅱ. 말세에 있게 될 일들에 대한 여러가지 대책들을.. (딤후 3:10-17)
〔1〕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을 본으로 제시한다(10절). 그리스도의 사도들에게 적들이 있다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진리를 모르거나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스도의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사도들을 가장 사랑하고 귀중히 여겼다. 바울은 자신의 설교를 듣는 청중들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전하였다. 따라서 듣는 자들이 잘못하지만 않는다면 그들은 진리를 충분히 알 수가 있었다. 디모데는 바울의 설교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의 생활 양식은 자신의 가르침과 일치되는 것이었다. 설교는 잘하고 생활은 좋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유익을 주지 못한다.
디모데는 바울이 의도한 그 위대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았다. 그래서 바울은 네가 나의 뜻하고자 하는 `의향`을 알았다고 말하였던 것이다. 디모데는 바울의 성실한 성품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디모데는 바울의 선을 행하므로 고난 당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11절). (여기서 바울은 단지 디모데가 자신과 함께 있었을 동안에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에서 당했던 것들만을 언급하고 있다.)
디모데는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돌보아 주셨는가를 잘 알고 있었다. 바울이 결코 자신의 사명을 저버리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도 그를 저버리지 않으셨다. 바울은 네가 과연 나의 `핍박 받은 것을 알았거니와`라고 말한다. 우리가 핍박 받는 것에 대해 온전히 알게 된다면, 즉 선한 사람들이 어떻게 고난 받고 있는가에 대해서 뿐 아니라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서 어떻게 힘을 얻고 위로를 얻었는가를 알게 된다면, 낙담하게 되는 대신 오히려 그것들로 인해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특별히 12절의 말씀을 생각하게 될 때에 더욱 그러하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게 되리라고 생각해야 한다. 특별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경건히 살고자 하는 자는 더욱 핍박을 받게 되리라고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이 그 안에 확고히 거하고자 할 때도 마찬가지로 그러하다. 바울의 삶은 세 가지 면에 있어서 좋은 본이 되었다. 그의 `가르침`과 그의 `생활`과 그가 당한 `핍박과 고난`이 그것들이다. 그의 삶이 비록 매우 유익한 삶이었다. 바울은 주님께서 자신을 그 모든 것 가운데서 구원하신 것을 언급하고 있다. 이는 디모데와 우리가 고난 가운데 처하게 될 때에 용기를 얻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2〕바울은 디모데에게 유혹자들의 종말에 대해서 경고를 한다(13절). 선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점점 더 좋아지게 되나, 악한 사람들은 사단의 음흉함과 그들 자신들의 부패로 말미암아 점점 더 나빠지게 된다.
〔3〕바울은 디모데에게 특별히 그가 성경으로부터 배운 것에 대해 지시를 한다(14,15절). 선한 것을 배우는 것으로 만족해 하지 말고 우리는 그 선한 것을 계속해서 배워야 하며 또 그것을 끝까지 간직해야 한다. 만일 디모데가 진리를 배운 그대로 붙좇게 된다면, 그는 유혹자들의 올무와 함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1) 우리가 배운 것들을 확실히 안다는 것은 대단히 복된 일이다.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를 생각해 보자. 디모데는 악한 사람들이나 유혹자들에게서 배우지 않았다. 그를 가르친 자들은 선한 사람들로서 진리의 능력을 친히 경험한 사람들이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15절). 네가 세움을 받은 견고한 터를 알았나니라는 말이라고 하겠다.
2) 하나님의 일들에 대해서 정통하고자 하는 자들은 성경을 알아야 한다.
3) 어린 시절부터 성경을 안다는 것은 대단히 복된 일이다. 유년 시기는 배우는 시기다. 또한 참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자들은 성경으로부터 그것을 얻어야 한다.
4) 우리는 성경에 대해 태만해지거나 가끔 읽거나 또는 전혀 읽지 않거나 해서는 안된다.
① 성경의 탁월성은 무엇인가(16절).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스스로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다만 주께로부터 받은 것을 우리에게 전하여 주었다.
② 성경은 우리에게 어떠한 유익을 주는가. 성경은 능히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15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는 자들이 참으로 지혜로운 자들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만일 성경이 믿음으로 받아 들여진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져다 줄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성경의 진리와 유익됨을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 유익도 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든 목적에 있어서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며 잘못된 것을 책망하여 바른 것을 지시해 준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17절).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것은 성경 뿐이다. 성경으로 우리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철저히 온전케 된다. 성경은 여러 가지 유익을 가진 것으로 다양한 목표와 목적들을 보여주고 있다. 성경은 믿음과 행함의 완전한 규칙이다. 만일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주어진 것으로 받아 들이고 그 교훈을 따른다면, 우리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완벽하고 철저하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것이다. 우리가 참으로 성경을 더욱 더 사랑하고 항상 성경을 더욱더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디모데후서 3장16절 / 개역개정)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성경을 통하여 주시는 은혜
* 경건한 자가 당하는 핍박(3:12)
우리는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이 핍박을 당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의 위대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의 비밀로서, 하나님은 인간의 노력과 헌신을 통해 영광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인은 이 모든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최후 승리를 믿음으로써 구원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게 됩니다.
* 성경(3:16, 17)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지표가 되며 가르치고 배워야 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배우고 암기하는 교과서가 아니며 시대적 상황에 제약되는 역사서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체적인 우리의 삶에 적용되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는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주님! 성경을 읽고 쓰고 들을 때 성령의 감동을 주사 믿음으로 일치된 삶을 살아낼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 🙏



